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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2013년 사상 첫 경상수지 흑자 달성
  • 경제·무역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우병일
  • 2014-02-28
  • 출처 : KOTRA

 

그리스, 2013년 사상 첫 경상수지 흑자 달성

- 경상수지 흑자 12억 유로 달성, 재정적자 지속 감소 -

- 경제위기를 체질 개선 기회로 활용한 결과 -

 

 

 

□ 사상 첫 경상수지 흑자

 

 ○ 그리스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2013년 그리스는 12억 유로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

  - 이는 1948년 경상수지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최초의 흑자로 그리스 경제의 경쟁력 향상 및 꾸준한 체질 개선의 결과

  - 2012년 경상수지 적자는 46억 유로, 2011년에는 206억 유로, 2008년에는 347억 유로로 사상 최대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한 바 있음.

 

그리스 최근 경제지표 동향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2011년

2012년

2013년 9월

GDP 성장률

-7.1

-6.4

-3.6

재정적자(GDP 대비)

-9.5

-9.0

-3.3

공공부채(GDP 대비)

170.6

156.9

175.5

수출금액(증감률)

243.5(49.0)

276.1(13.4)

209.0(5.3)

수입금액(증감률)

484.1(0.6)

491.9(1.6)

353.4(-3.1)

실업률

17.7

24.6

27.4

물가상승률

3.1

1.0

-0.9

자료원: Eurostat

 

 ○ 경상수지 적자와 재정적자는 그리스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은 주범으로 지적받았음.

  - 양대 적자의 누적으로 파산 직전에 다다른 그리스는 2010년 5월 트로이카로부터 1, 2차 구제금융액인 총 24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수혜 중

 

 ○ 2013년에는 경상수지 흑자와 더불어 기초재정수지도 흑자를 기록

  - 위기로 몰아넣었던 양대 적자가 2013년에는 모두 흑자로 반전됐으며, 그리스가 위기 국면에서 탈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

 

□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정책

 

 ○ 그리스 정부는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막대한 노력을 투입 중

  - 투자환경 개선과 외국인 투자유치, 수출 진흥, 관광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

 

 ○ 2013년 무역수지 적자는 25억 유로로 크게 줄어든 172억 유로에 달함.

  - 무역적자 감소는 수입이 4.5% 감소한 반면, 수출은 2.3% 증가한 것에 따른 결과임.

  - 수입이 감소한 것은 긴축재정정책에 따른 소비 위축과 높은 실업율과 가처분 소득 감소로 인한 주민들의 석유 소비가 줄어든 것에 주로 기인함.

 

 ○ 2007년과 비교할 때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는 16% 증가했지만 물량 기준으로는 13% 감소했고, 수입은 금액 기준으로 21% 증가했지만 물량 기준으로는 44% 감소함.

  - 이는 그리스의 수출산업이 취약한 점을 고려할 때 수출의 급격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에 기인

 

 ○ 서비스 수지 흑자도 크게 증가

  - 그리스 여행객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정도로 증가해 외국 여행객이 그리스에서 지출한 금액은 14.9% 증가함.

  - 반면, 그리스인이 해외 여행 지출액은 2012년 수준에 머물러 관광수입은 120억 유로에 달함.

 

□ 과중한 외채는 부담으로 남아

 

 ○ 2014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그리스의 총 외채는 3259억 유로에 달함.

  - 외채의 대부분은 차관 형태로 2013년 외국인 직접투자는 19억 유로의 흑자를 보였지만 포트폴리오 투자는 66억 유로 적자를 기록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임.

 

 ○ 그리스는 2099년 유로존에 가입하면서 노동생산성에 비해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인건비, 지나치게 낮은 금융비용으로 인한 무분별한 차입과 과도한 소비 지출로 인해 경상수지 관리가 매우 어려운 상태였음.

  - 유로존 가입으로 자국 경제력을 감안한 환율 변동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긴축재정정책과 구조조정을 통한 경제 체질개선작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외국인 투자유치와 수출을 통한 위기극복 경험이 있는 한국은 지식공유사업의 일환으로 그리스 관련 기관에 노하우를 제공하며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양국 간 윈윈하는 협력관계 구축과 강화에 좋은 방법으로 보임.

 

 

자료원: Bank of Greece, 통계청 등 KOTRA 아테네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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