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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러시아 관문 상트페테르부르크, 비즈니스 허브로 재도약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2014-02-26
  • 출처 : KOTRA

 

서부 러시아 관문 상트페테르부르크, 비즈니스 허브로 재도약

- 러시아 북서지구 중심상권으로서 국제전시장 등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활기 -

- 총영사관 창조경제통합지원실, 비즈니스 출장자에게 대외개방 -

 

 

 

□ 러시아 출장, 비자 없이 간편하게

 

 ○ 2014년 1월 1일부로 한-러 일반여권 사증면제협정이 발효돼 일반여권을 소지한 양국 국민은 근로(취재, 공연 포함), 유학, 거주가 아닌 목적으로 방문 기간이 60일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사증이 면제되며, 최초 입국일로부터 180일 기간 내에서는 30일을 추가로 사증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됨.

  - 러시아 입국일로부터 7일(근무일 기준)을 초과해 체류하는 경우, 7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거주등록을 해야 함. 단, 호텔 체류 시에는 호텔측이 방문자를 대리해 거주등록을 대행하므로 별도 등록이 필요하지 않음(호텔 도착일로부터 1일 이내).

  - 이동 시에는 여권, 출입국신고서와 함께 거주지등록증을 항시 휴대해야 함.

 

□ 신국제공항 Terminal-1 개장,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연중 직항 운영

 

 ○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북서지구 비즈니스 허브로 방문객 대비 공항시설이 열악했으나 2013년 12월 신국제공항 Terminal-1이 1단계 공사 완료 및 개장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

  -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공항은 Pulkovo 1(국내선), Pulkovo 2(구국제선), Terminal-1(신국제선)로 구분됨. 2013년 총 이용객은 1280만 명으로 2012년 대비 15.2% 증가했으며, 외국인 방문객은 700만 명에 달함.

  - 2014년 1월 말 러시아국적 항공사와 독일 항공사가 신공항으로 이전 완료했으며, 3월 말부터는 기타 외국 항공사들도 이전할 것으로 예상됨.

  - 신국제공항이 완성되는 오는 2016년에는 연간 1700만 명의 이용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11만㎡, 88개 체크인 카운터, 110개 여권 검색대, 14개 보딩 브릿지 등을 완비하게 됨.

 

 

□ 가스프롬(Gazprom) 본사 이전, 국제전시장 신축 등 비즈니스 인프라 확장

 

 ○ 러시아 최대 기업이자 국영기업인 가스프롬은 본사 및 계열사를 오는 2015년 말까지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우선 이전을 완료시키고, 2018년 신사옥 Lakhta센터 완공 후 일괄 입주할 계획임.

  - 가스프롬이 최종 입주할 Lakhta센터는 핀란드만 인근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86층, 462m 초고층 건물

  - 가스프롬은 직원 40만 명 규모, 2008년 시가총액이 3690억 달러로 세계 3대 기업으로 성장했으나 미국 셰일가스 생산 및 가스가격 하락 등으로 규모가 2013년 970억 달러로 현저히 감소함.

 

 ○ 가스프롬은 연 50억 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는 기업으로 상트 이전 시 지방 정부의 재정 건전성, 고용 창출 및 지방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가스프롬은 총 14만㎡ 규모(옥내 10만㎡, 옥외 4만㎡)의 대형 전시컨벤션 종합시설을 풀코보 공항 인근에 건설 중임.

  - 2014년 가을 1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우선 개장할 계획으로 국제 규모의 전시동(5개동) 및 컨벤션, 힐튼 호텔, 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임.

 

 

□ 5~6월 성수기에 상트경제포럼 등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스위스 다보스경제포럼과 유사한 “St.Petersburg Int'l Economic Forum(www.forumspb.com)”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5월 22일~5월 24일 개최 예정임.

 

 ○ 2014년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주요국 정부 인사 및 기업인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전망 및 현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계약 등을 체결함.

 

 ○ 특히, 6월은 백야(White Night)와 더불어 관광객의 증가와 맞물려 각종 문화행사가 집중되고 호텔 가격이 평소의 2~3배로 상승해 호텔 예약이 어려우므로 비즈니스 출장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함.

 

□ 정부3.0, 개방형 창조경제 통합지원실 운영

 

 ○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은 러시아 진출 희망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출장상담 편의를 위해 기존 세미나실을 “창조경제 통합지원실”로 개편, 대외 무료 개방하고 있음. 공관을 활용할 경우 바이어의 신뢰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

  - 15명 내외의 간단한 비즈니스 세미나 개최 및 프레젠테이션, 개별 상담 등을 실시할 수 있음. 장소 예약을 위해서는 김현 인턴(kimhyun90@gmail.com, +7-812-448-1503)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함.

 

 

□ 트렌드 및 시사점

 

 ○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인구 500만 명인 러시아 제2의 도시로 200여 년간 제정시대 수도였으나, 공산혁명 이후 수도가 모스크바로 이전하면서 도시 발전이 정체됐음.

 

 ○ 그러나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전략적인 자동차산업 외국인 투자유치, 상트경제포럼, 2018년 월드컵 개최 등 국제행사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고 있음.

 

 ○ 북극항로 개발, 국제전시장 및 국제공항, 순환고속도로 및 상트-모스크바 고속철 건설 등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과 함께 러시아 최대 기업인 가스프롬 이전 등으로 지방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RT Business, Vedomosti 등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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