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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캐 무역, 6년 만에 흑자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유준오
  • 2014-02-22
  • 출처 : KOTRA

 

2013년 한-캐 무역, 6년 만에 흑자

- 2013년 대캐나다 수출 52억 달러, 역대 최고치 기록 -

- 대캐나다 수입 급감으로 교역 규모는 다소 감소 -

 

 

 

□ 2013년 한-캐 무역 결산

 

 ○ 한국의 대캐나다 수출, 2012년 대비 7.8%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 기록

  - 자동차, 자동차부품, 휴대전화, 반도체, 냉장고 등의 품목이 수출 성장 주도

 

 ○ 대캐나다 수입, 2012년 대비 10.1% 감소하며 3년 동안 감소세 유지

  - 한-미 FTA 이후 대캐나다 수입 감소세 지속

 

 ○ 한국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수입 감소로 양국 교역 규모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00억 달러 미만으로 감소

 

한-캐 무역 통계

(단위: US$ 백만, %)

 

2011

2012

2013

2012/2013 증감률

수출

4,928

4,828

5,203

7.8%

수입

6,612

5,247

4,717

-10.1%

무역수지

-1,684

-419

486

260.0%

교역규모

11,540

10,075

9,920

-1.5%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2013년 한국의 대캐나다 수출 동향

 

 ○ 자동차, 휴대전화, 자동차부품, 반도체, 냉장고 등이 수출 성장을 주도한 반면 기계, 섬유, 철강은 부진

 

 ○ 자동차, 캐나다 승용차시장의 성장 정체로 2013년 대비 2.1% 증가에 그쳐

  - 캐나다 자동차시장에서 승용차 판매량은 0,6% 증가에 그친 반면, 트럭과 SUV 판매는 6.9% 증가

  - 이에 따라 승용차 판매에 집중된 한국 자동차 수출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실제로 한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는 2012년 대비 3.7% 감소

 

 ○ 자동차 부품, 엔저 우려 속에서도 3.2% 증가하며 성장세 유지

  - 2013년 엔저 파동으로 자동차 부품 수출이 가장 크게 우려됐으나, 예상과 달리 오히려 수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캐나다에 수출되는 일본 자동차 부품과 한국 자동차 부품의 주력군이 상이한 것에 기인

  - 북미 자동차 생산량이 2012년 대비 약 64만 대(5.2%)나 늘어나면서 캐나다 Tier1, Tier2 부품업체들의 생산 증대와 함께 한국산 제품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됨.

 

 ○ 휴대전화, 2013년 대캐나다 수출 성장을 견인한 최대 성장 품목

  - 2013년 한국 주요 업체의 신제품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휴대전화 수출은 2012년 대비 233.4% 증가한 6억9000만 달러에 이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

 

 ○ 캐나다 설비투자 둔화로 기계류 및 중장비 수출 부진

  - 기계류, 중장비 등은 예년보다 캐나다 기업의 설비투자가 확대되지 않으면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냄.

 

 ○ 엔저에도 선방한 철강제품, 국제 철강 가격 하락으로 수출 감소

  - 주요 수출제품 중 하나인 평판압연 제품의 수출 감소는 국제 시장에서 초과 공급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에 기인

  - 한편, 캐나다의 대일본 평판압연 제품 수입은 전년 대비 7.9% 감소하며 2013년 초 우려와 달리 엔저로 인한 타격은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됨.

 

한국의 대캐나다 수출 상위 10개 품목

(단위: US$ 천, %)

품목

2012년

2013년

2012/2013 증감률

승용차

2,166,693

2,226,592

2.8

무선전화기

163,141

661,792

305.7

자동차부품

228,835

236,099

3.2

섬유기계

171,571

118,614

-30.9

타이어

107,939

98,710

-8.5

냉장고

55,495

70,264

26.6

합성수지

72,019

66,961

-7.0

집적회로반도체

36,371

59,710

64.2

밸브

64,298

56,071

-12.8

아연도강판

60,080

55,394

-7.8

수출 총액

4,828,116

5,202,855

7.8

자료원: 한국무역협회(MTI 4자리 기준)

 

□ 2013년 한국의 대캐나다 수입 동향

 

 ○ 최대 수입 품목 석탄, 초과 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수입액 감소

  - 국제적인 초과 공급에 따라 수입 가격이 하락하며,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비철금속,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입량 감소로 수입액 급감

  - 2013년 상반기 비철금속의 국제 가격이 잇달아 떨어지고, 수익성도 악화되면서 수입액과 수입량이 모두 감소하는 현상 발생

 

 ○ 쇠고기는 소폭 상승했으나 돼지고기 수입 감소로 육류 전반의 수입 감소

  - 2012년부터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고 2013년 처음으로 수입액 1000만 달러를 돌파

  - 그러나 한-미 FTA 이후 미국산 쇠고기와 10%가량의 관세 차이가 발생하면서 쇠고기 수입은 수입규제 이전 규모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미국산과 최대 20%가량 관세 차이가 발생하는 돼지고기의 경우 전년 대비 43% 감소함.

 

한국의 대캐나다 수입 상위 10개 품목

            (단위: US$ 천, %)

품목

2012년

2013년

2012/2013 증감률

유연탄

1,888,708

1,586,846

-16.0

펄프

330,752

291,065

-12.0

알루미늄괴 및 스크랩

199,665

217,468

8.9

칼륨비료

215,242

203,362

-5.5

동광

195,350

184,184

-5.7

원목

147,743

152,683

3.3

가축육류

147,811

90,680

-38.6

운반하역기계

66,893

76,115

13.8

건설중장비

36,900

72,470

96.4

곡류

82,222

71,266

-13.3

수출 총액

5,247,371

4,716,920

-10.1

자료원: 한국무역협회(MTI 4자리 기준)

 

□ 시사점

 

 ○ 2013년 화두가 됐던 엔저, 캐나다에서는 한국 수출에 영향 낮은 것으로 파악

  - 2013년 캐나다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대일본 수입은 11.5% 감소했지만 대한국 수입은 1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한-미 FTA 이후 캐나다의 대한국 수출 급감, 캐나다가 한-캐 FTA에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요소로 작용 가능

  - 캐나다 국내에서는 한-미 FTA 이후 캐나다 제품의 수출 경쟁력이 미국 제품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으며 축산업뿐만 아니라 농업, 항공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FTA를 촉구하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음.

 

 ○ 한-캐 무역수지, 주요 수입 에너지 자원 및 광물의 국제시장 가격에 따라 적자 전환 가능

  - 2013년 수출 증가도 무역수지 흑자에 한몫했으나 주요 수입품인 광물의 국제시장 가격 하락도 주요 원인으로 파악됨.

  - 따라서 2014년 글로벌 광물 수요 및 가격 변동에 따라 한-캐 무역수지도 다시 적자로 전환 가능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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