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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불가리아, 2014년 경제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강신학
  • 2014-02-21
  • 출처 : KOTRA

 

불가리아, 2014년 경제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

-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불가리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 2014년 불가리아 경제는 안정적

 

 ○ 불가리아 중앙은행은 2014년 불가리아의 경제성장률을 2013년(0.8%) 대비 1.0%p 높은 1.8%로 전망하고 있으며, 유럽 중앙은행도 2014년 불가리아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하는 등 2014년 불가리아 경제는 2013년 대비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됨.

 

 ○ 불가리아 중앙은행의 경제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근거는 2014년 EU 경제성장률이 최근 수 년간 마이너스 성장에서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부적으로도 2013년 조기총선, 반정부시위 등으로 인한 정치적인 불안정이 2014년에 다소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임.

 

 ○ 현지 전문가들은 불가리아는 정부 부채 규모가 20% 수준으로 매우 낮은데다가 EU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높아, EU 경제가 위기로 치닫지않는 한 미국의 테이퍼링에 따른 일부 신흥국의 경제 위기가 불가리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환율, 주가, 외환보유고, 장기국채이자율 안정세 유지

 

 ○ 불가리아는 고정환율제도를 시행하는 관계로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조치 이후에도 현지화인 레브(LEV)는 유로화 대비 환율 변동이 없었음.

 

 ○ 외환보유고도 미국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사한 2013년 5월 이후 2013년 12월까지 140억 유로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불가리아 경제가 테이퍼링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고 있으며 금융시장이 발달하지 않아 역외에서의 투기성 자금 유입도 적기 때문임.

 

불가리아의 외환보유고(2013년)

                          (단위: 억 유로)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외환보유고

148

150

149

149

149

144

143

144

자료원 : 불가리아 금융부

 

 ○ 불가리아의 주식지수인 SOFIX는 미국 FRB가 테이퍼링을 시사한 2013년 5월 22일 407에서 2014년 2월 19일 577로 상승했으며 1, 2차 테이퍼링 발표 시점(2013년 12월 18일 및 2014년 1월 29일) 전후에도 상승세 기조를 유지함.

 

불가리아의 주식지수

 

2013.5.22.

2013.12.18.

2014.1.29.

2014.2.19.

주식지수(SOFIX)

407

467

493

577

자료원: 불가리아 주식거래소

 

 ○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2013년 이후 2014년 1월 중순까지 3%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테이퍼링 조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추정됨.

 

□ 불가리아 교역도 안정세 유지 전망

 

 ○ 불가리아는 EU 및 러시아(원유, 가스)와의 교역 규모가 약 80%이며, 2014년 EU 경제성장률이 최근 수년간 마이너스 성장에서 1.0%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불가리아의 교역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불가리아는 테이퍼링으로 영향을 받는 신흥국과의 교역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테이퍼링 조치가 불가리아의 교역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

 

□ 한국상품 수입 수요 증가 전망

 

 ○ 2013년 한국 상품의 대불가리아 수출실적은 1억2000만 달러로 2012년 대비 14.9% 증가했는데, 폴리에스테르 수지(44.9% 증가), 폴리에스테르 섬유(146.9% 증가), 자동차부품(11.8% 증가) 등 FTA 수혜 품목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음.

 

 ○ 불가리아 시장에서 FTA 수혜 품목의 선전, 2012년 정치적인 불안정으로 부진했던 건설 프로젝트의 재개 등으로 올해 대불가리아 수출이 두 자릿 수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본 무역관이 접촉한 자동차 부품 수입상 Euro07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가리아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AS 자동차부품 수요에서는 아직 테이퍼링으로 인한 영향이 없으며, 현지에서 운행되는 한국산 자동차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부품 수입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함.

 

 ○ 한국산 직물을 수입하는 Vikitex사는 테이퍼링과 관련해 유럽 경제가 안정세를 유지한다면 불가리아 경제가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은 낮으며 한국 수입 업체와의 거래에도 전혀 영향이 없을 것으로 언급함.

 

 

자료원: 불가리아 금융부, 주식거래소, 바이어인터뷰 등, KOTRA 소피아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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