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스웨덴 경제전망

- 저금리기조 당분간 유지 -

- 법인세 인하, 청년고용 증대를 통한 실업률 개선으로 경제 활성화 -

□ 2013년도 경제동향

 ○ GDP 성장률 0.9% 추산

  - 유럽재정위기 장기화 및 글로벌 경기침체로 2013년 스웨덴의 GDP 성장률은 2012년(1.3%)보다 낮은 0.9%로 추산(EIU)

  - 2013년 중 민간소비와 정부지출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고, 서비스업의 산출 증가에도 농업(성장률 1.0%) 및 제조업(성장률 -3.3%) 부진이 결정적 영향

  - 상품교역에서는 수출(-4.1%), 수입(-5.4%)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무역수지는 흑자규모가 증가함. (US$ 218억 → US$ 231억)

  - 실업률은 8.0%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환율은 소폭 강세, 물가는 -0.1% 증가를 기록함.

2013년 주요 경제지표

자료원: EIU(2014.2.4.자)

□ 2014년도 경제전망

 ○ GDP 성장률 1.6% 전망

  - 2013년 10월 기업의 수주와 산업생산 급락 후 11월에 바로 급반등했으며, 12월 경기전망 지수도 106.1로 급격히 호전(상반기 92 수준)

  - 2013년에 취한 법인세 인하(26.3%→ 22%)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

  - 실업률도 8.0%(‘13)에서 7.8%(’14)로 감소 예상

  - 물가 관리가 잘되고 있어 중앙은행은 금리를 2013년 12월 0.75%로 낮춘 데 이어, 2014년 초에 0.25%p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

  - 9월 총선 관련, 어느 당이 집권하든 고용 증대, 세제 개혁, 부동산시장 유연성 제고에 집중할 것이며 민간소비(0.3%p ↑)와 정부지출(0.6%p↑)의 확대가 예상됨.

  - 미국의 테이퍼링 관련 스웨덴의 대신흥국 수출 비중은 10% 수준에 불과하며, 매년 경상수지 흑자(340억 달러)를 보이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됨.

  - 스웨덴 경제는 2013년보다 개선될 것이며 GDP성장률은 1.6%로 전망

2014~2015년 주요 경제지표 전망

자료원: EIU(2014.2.4.자)

□ 시사점

 ○ 소비수요 확대 대비 시장진출 노력 기울여야

  -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스웨덴 경제가 올여름부터 회복될 전망

  - 정부의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투자증가로 건설경기가 회복되고 청년 고용증대로 노동시장도 안정되면서 소비 수요 증가 전망

  - 건설업, 제조업 활성화에 따른 각종 기자재 및 부품 시장을 겨냥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시장진출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스웨덴 통계청, E.I.U, 스웨덴 정부,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