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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자시장 꾸준한 성장세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4-02-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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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자시장 꾸준한 성장세
- 여성 절반, 주 5일 이상 과자 섭취, 세대당 월 지출액 3000엔 미만 76% -
- PB제품 공동 개발 등 편의점 공략이 최고 전략 -
□ 일본, 과자시장 동향
○ 일본 과자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2조1300억 엔(메이커 출하기준)
-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콤비니 스위트(편의점 각 사가 제조 및 판매하는 과자류), 요구르트류, 아이스류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2년 만에 시장규모가 확대되었음.
- 소매기준으로는 3조 2천억엔 규모 (e-과자 net 기준)
○ 여성과 시니어층이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각
- 2011년도 재해를 기점으로 여성과 시니어층이 주요 소비자로 부각되고 있으며, 편의점은 이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제품을 재배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일본 과자시장 규모 추이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성인도 과자를 먹고 싶다, 설문을 통해서 본 과자시장 동향
○ 일경 산업지역 연구소는 설문조사 통해 과자를 먹는 비율, 좋아하는 과자류, 매월 지출비용 등을 조사(조사는 전국의 20~6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12월 13~15일에 실시)
○ 성인용 과자류를 먹고 싶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70%을 차지하며, 젊은 층이 상대적으로 높아 20대가 77.0%, 30대가 77.6%를 각각 차지했고, 남성이 60.7%, 여성이 79.9%를 나타냄.
- 과자를 주 5일 이상 먹는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이 20.8%인 것에 반해, 여성은 52.2%이며, 이 가운데 주 1회 이상은 여성이 93.6%를 웃돌고, 남성은 71.4%를 나타냄.
- 과자를 먹는 시간대는 오후 3시경이 과반수를 차지하나, 저녁식사 전후에 먹는 경우도 50% 정도임.
- 잘 먹는 과자류는 초콜릿이 단연 톱으로 남성이 51.1%, 여성 70.1%를 차지하며, 20, 30대의 여성은 약 80%가 초콜릿을 먹는 것으로 나타남. 2위는 남성이 스낵류로 50.8%, 여성이 쌀과자로 54.2%를 각각 차지함.
- 세대당, 매월 과자류 구입을 위해서 지출하는 비용은 1000~3000엔 미만이 45.5%로 가장 많고, 합계 기준 3000엔 미만이 76.3%를 웃돌고 있음.
○ 각 편의점 PB(자체브랜드) 과자류의 구입 비중은 NB(제조업체 브랜드) 구입비중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PB를 구입하거나 동등하게 구입한다는 답변이 25.8%이며, NB의 구입 비중은 20대 31.9%, 30대는 36.7%로 나타남.
- PB를 구입하는 경우 대기업 메이커가 아니어도 무방하다는 답변과 저렴해서 구입한다는 답변이 40%대를 차지하는 한편, 대기업 메이커가 만드는 PB가 잘 팔리고 있고 진열대에서도 좋은 자리에 배치됨.
□ 과자 종류별 시장 규모
○ 일본은 과자시장을 캔디.캐라멜, 초콜렛, 비스켓류, 스낵과자, 콩과자, 쌀과자, 츄잉검, 수입과자, 기타
(유과자류, 냉류) 등으로 구분
○ 2012년을 기준으로 볼 때, 과자시장은 초콜렛류가 19.5%로 가장 크고, 쌀과자류 15.1%, 비스킷류 14.4%, 스낵과자 13.1% 캔디류가 10.0%를 차지함.
과자 종류별 시장규모(2012년 기준)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주요 유통채널별 시장규모
○ 유통채널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2012년도 기준 양판점이 36.0%, CVS(편의점)가 20.8%, 백화점이 19.5% 순이며, 2011년도와 비교 시 전문점 및 로면점(쇼핑센터 내 전문점 포함)이 다소 축소되고 이 외의 채널들은 확대되고 있음.
- 양판점과 CVS가 시장 전체를 견인하는데, 이는 콤비니 스위트 시장, 요구르트, 아이스류의 확대가 주원인인 것으로 판단되며, 주요 유통채널인 백화점은 보합세를 보임.
유통 채널별 시장규모(2012년 기준)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추계치)
□ 시사점
○ 일본의 과자시장은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2011년도 재해를 기점으로 여성과 시니어층이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각됨.
- 양판점과 CVS가 시장 전체를 견인하고 있고 초콜릿, 스낵류, 쌀과자 등이 인기 제품임.
○ 우리나라는 2년 전, 오리온에서 만든 마켓오가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과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함.
○ 최근 들어, 편의점을 중심으로 하는 PB시장이 급성장 중이므로, PB제품 공동개발에 참여하거나,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신뢰도가 높은 것을 발판으로 일본인의 입맛을 반영한 아이디어 제품 등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일경 산업경제연구소, 일경 MJ,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 작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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