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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입과자 인기 급부상
  • 트렌드
  • 중국
  • 우한무역관
  • 2015-07-15
  • 출처 : KOTRA

 

中 수입과자 인기 급부상

- 2017년 중국 과자 소비량, 1050만 톤에 달할 것 -

- 중국 해관, 식품 검역에 주의하고 온라인몰 통한 진출도 고려해야 -

 

 

 

 

 

□ 중국 과자시장 현황

 

 ○ 중국인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수입식품에 대한 수요 급증

  -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检验检局)이 발표한 ‘2014년 전국 수입식품 품질 안전 상황’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192개 국가 또는 지역으로부터 식품 3514만 톤(482억4000만 달러)을 수입함. 이는 지난 10년간 4.2배 증가한 수준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17.6%임.

  - 국가별로 보면 유럽연합, ASEAN, 뉴질랜드, 미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러시아, 아르헨티나, 한국 순으로 무역액이 많았으며, 품목별로는 간식류, 수산물, 곡물제품, 주류, 음료 등이 주로 수입됨.

 

 ○ 2014년 중국 과자 소비량 770만 톤에 달해

  - 2013년 중국의 과자 판매액은 400억 위안(약 64억 달러) 이상으로, 판매된 과자의 70%는 중저가 상품임.

  - 중국산업사이트(中产业)에 따르면, 중국의 과자 소비량은 2012년 624만 톤에서 2014년 770만 톤으로 23.4% 증가했음.

  - 2010년부터 연평균 10.2% 성장하는 중국의 과자 소비량은 2017년 105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과자시장 ‘3+1’ 모델 등장, 수입과자 비중 증가

  - 중국식품보사이트(中食品)에 따르면, 현재 중국 과자 시장은 ‘3+1’ 모델로 설명할 수 있음. 3은 과자 상품의 ‘기능화(건강식품화)’, ‘레저식품화(웰빙식품화)’, ‘유아 타깃화’로, 중국 소비자가 과자 선택 시 위의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하는 것을 의미함. 1은 ‘수입과자’로 중국 내에서 수입과자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뜻함.

  - 일례로, 오리온사의 ‘고소미(高笑美)’는 2013년 9월 중국 진출 이후 중국의 과자 시장에서 대표적인 ‘레저 간식’으로 자리잡았음.

 

 ○ 중국 소비자 쿠키를 가장 선호해

  -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자 종류로는 쿠키, 협심(心), 위화(威化), 단원(蛋), 단권(蛋卷) 등이 있으며, 이중 쿠키형, 협심형, 위화형 순으로 인기가 높음.

 

 

□ 중국 과자부문 경쟁동향 및 10대 기업

 

 ○ 현재 중국의 과자 산업에 속해있는 기업은 약 800개로 추정되며, 2013년 중국 과자 시장에서 20여 개의 선도 기업이 40.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 중국의 과자시장 선도 기업으로는 오레오, 캉스푸(傅), 하오츠뎬(好吃点), 자둔(), 자스리(嘉士利), 오리온, 쉬푸지(徐福), 타이핑(太平), 관성위안(冠生), 칭스(食) 등이 있음.

 

 ○ 닐슨 조사통계에 따르면, 2013년 중국 과자 시장에서 오레오는 13%를, 오레오의 가장 큰 경쟁사인 캉스푸는 7.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함. 최근, 캉스푸 브랜드의 롤과자가 큰 인기를 끌면서 캉스푸의 시장점유율이 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 현지 과자 브랜드는 해외 브랜드보다 저렴한 가격과 할인 행사, 신상품 출시 등으로 소비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해외 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를 제작하거나 고급스러운 포장에 주력하고 있음.

 

 

□ 한국 제품 수입규모 및 기업 진출사례

 

 ○ 2012~2014년 중국의 한국산 과자 수입 57.0% 증가

  - 중국 과자 수입규모는 2012년 5억1000만 달러에서 2014년 8억1000만 달러로, 3년간 57.1% 증가함.

   · 중국 과자 수입규모: 설탕과자, 초콜릿, 초콜릿과자, 쌀과자에 한해 통계를 산출함.

  -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의 한국산 과자제품 수입은 57.0% 증가했으며, 2014년 대한 수입액은 약 2000만 달러임. 2014년 한국은 중국의 설탕과자 수입국 4위, 쌀과자 수입국 6위를 차지했으며, 초콜릿 과자 분야에서는 10위권 아래에 머물렀음.

  - 품목별로는 한국의 설탕과자가 2014년 약 800만 달러로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으며, 쌀과자 수입도 3년간(2012~2014년) 47.1%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함.

 

 

 ○ 한국 기업 진출사례

  - 한국 기업은 ‘한류’와 ‘식품 강국’ 등의 이미지로 중국 과자 시장에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음. 중국 7대 과자 브랜드에 오리온이 속해있으며, 오리온 외에도 롯데(天), 해태(海太), 크라운(可瑞安) 등이 진출해있음.

  - 올해 1월 산양분유 전문기업인 '㈜아이배냇'은 중국 기업 '㈜중한통'과 수출계약을 체결함. ㈜아이배냇이 체결한 계약은 중국 시장에 연간 6000만 위안(약 964만 달러)의 자체 개발한 아기전용 과자 ‘베베’, 유산균 과자 핑거요거트 등을 수출한다는 내용임. 이 제품은 월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중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임.

  - 또한, 제주 전통과자 제조업체 영농조합법인 '제주 감귤과자'는 지난해 3월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중국 북경제주홍보관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회를 통해 중국 대련과 천진에 기반을 둔 수입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대련금진무역유한공사'와 제주 감귤과자, 제주 자색고구마과자, 제주 참다래과자 3종에 대해 연간 2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함.

  - 이외에도 aT 전북지역본부는 중국 부유층들이 안전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생후 6개월에서 42개월 유아 대상의 쌀과자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유기농 쌀을 활용한 유아전용 쌀과자 제품의 중국 수출 사업화를 기획하고 있음.

 

□ 설문을 통한 소비자 기호 및 구매요인 파악

 

 ○ 중국 설문조사 사이트 원쥐엔싱(卷星)은 10~20대(120명), 20~30대(100명), 30~40대(80명)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함.

 

 ○ 설문은 구매 시 고려요인, 과자 구매 이유, 선호하는 맛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됨.

 

 ○ 구매 시 고려요인 및 과자 구매 이유

  - 중국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시 고려요인으로는 '맛'이 40%로 가장 높았고, '가격'이 26%로 뒤를 이었음. 브랜드와 포장, 종류, 용량을 고려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19%, 8%, 4%, 2%이었음.

  - 과자 구매 이유로는 '평소 허기져서(당을 보충하기 위해)'가 54%, '여행' 등의 이유와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가 각각 33%, 9%이었음.

 

 

 ○ 선호하는 맛 및 선호 광고 매체

  - 선호하는 맛을 묻는 질문에는 초콜릿과 우유를 선택한 응답자가 각각 1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과일(15%), 녹차(12%), 오리지널, 딸기, 짠 맛(각 9%), 계란(8%), 기타(2%) 순이었음.

  - 선호 광고 매체로는 TV광고가 64%, 인터넷 광고가 30%, 신문 및 잡지 광고가 4%, 대중교통 광고와 기타가 각각 1%이었음.

 

 

 ○ 선호 구매경로 및 1회 구매 가격

  - 선호 구매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대형마트를 꼽은 응답자가 54%, 편의점 및 전문판매점을 꼽은 응답자가 17%였으며, 인터넷을 통한 구매를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8%, 기타가 4%였음.

  - 중국 소비자는 과자 1회 구매 시 5~10위안(약 0.8~1.6달러)을 소비하는 경우가 43%로 가장 많았으며, 10~20위안(약 1.6~3.2달러)인 경우가 35%, 5위안 이하인 경우가 12%, 20위안 이상인 경우가 10%이었음.

 

 

□ 시사점 및 마케팅 참고사항

 

 ○ 중국 해관의 식품 검역에 신경 써야

  - 지난해부터 중국 해관은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검역을 강화했고, 그 결과 79개 국가 또는 지역으로부터 수입한 2만4000톤의 식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 소각 또는 반송 처리된 부적합 식품 중에서 한국산 식품은 5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함.

  - 부적합 식품 종류를 보면 케이크, 빵, 떡 및 과자류가 많았으며, 부적합 원인은 화학물질의 규정 위반 사용, 유통기한 경과, 라벨 부적합 등이었음.

 

 ○ 온라인 몰을 통한 식품 진출 고려해야

  - 중국 온라인 식품 판매액은 2009년 43억 위안(약 6억90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2013년에는 324억 위안(약 52억 달러)으로 7.5배나 증가함.

  - 중국 최대의 쇼핑몰인 ‘톈마오(天猫)’에서 한국 식품을 검색하면 약 4000개의 상품이 검색됨. 한국산 과자는 중국인의 입맛에도 맞는데다 한류의 영향으로 15~30세의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아 온라인에서 인기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음.

  - 중국에서 주목할 만한 사이트는 온라인 할인마트인 ‘이하오뎬(一店)’으로 다른 품목보다 식품, 생활용품 등 품목에서 구매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2013년 말 기준 이하오뎬 사용자는 57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96.6% 늘었으며, 수입식품 판매액은 약 2억5000위안(약 4000만 달러)에 달함.

 

 ○ 중국 ‘현지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야

  - 중국에는 한국에 없는 다양한 맛의 과자가 존재하며, 중국 소비자들은 토마토, 오이, 플레인 요거트 등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맛에 흥미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남.

  - 일례로, 오리온은 중국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고래밥 해조류맛, 토마토맛 등을 새롭게 개발함. 이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고래밥의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음.

  - 또한, 중국에서 위 질환 증세가 있는 사람은 1억5000만 명으로, 특히 19~35세 젊은 층의 위 질환 발병률이 점점 증가함.. 이에 중국 강중그룹(江中集)은 위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 효능이 있는 재료를 첨가한 과자 ‘허우구(猴姑)’를 개발 및 생산해 중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음.

 

 

자료원: 헤럴드경제, 닐슨, 타오바오(淘), 중국산업사이트(中产业), 양청완보(羊城晚报), 전북일보, 이투데이, dongA.com뉴스, 경제투데이, 주간무역, News1, 중국인하정권(中), 후이투왕(汇图), BOSi 데이터, 중국식품보사이트(中食品), 중국해관(中), KITA, 원쥐엔싱(卷星), 톈마오(天猫), 이하오뎬(一店), 뉴스천지, 시사제주, 제민일보 등 KOTRA 우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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