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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강변의 변신 프로젝트
  • 경제·무역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김대현
  • 2014-01-18
  • 출처 : KOTRA

 

파라과이 강변의 변신 프로젝트

- 제2단계 강변도로 개발 프로젝트, 1억 달러 규모의 국제 입찰로 실시 예정 -

- MERCOSUR 인프라 개발기금(FOCEM) 활용 -

 

 

 

□ 강변을 해안가처럼 바꾸기 위한 정부의 노력 확대

 

 ○ 파라과이는 내륙지방이므로 주로 강가나 호숫가가 여름 휴양지로 각광받음. 특히, 파라과이 남쪽의 아르헨티나 접경 지역인 엔카르나시온은 강변을 해안가처럼 변화시켜서 파라과이 최대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음. 최근 아순시온 교외의 최대 관광지였던 으빠까라이(Ypacarai) 호수가 심각한 오염으로 입수가 금지됨에 따라, 관광지로서의 강변 개발에 더 관심이 높아짐.

 

엔카르나시온(Encarnacion) 강변

자료원: La Nacion

 

□ 제2단계 아순시온 강변도로(Costanera) 국제 입찰로 변경 예정

 

 ○ 아순시온의 경우에도 1단계 강변도로가 완공, 개장하면서 시민들의 휴식 공간, 주말 문화예술 공간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음. 강변도로 확대를 위해 파라과이 정부에서는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 입찰을 실시한 바 있음.

 

완공된 1단계 파라과이 강변도로

자료원: ABC

 

 ○ 기존 입찰은 7400만 달러 규모로 TyC S.A와 CDD사에서 낙찰해 기존 예산인 6000만 달러보다 높은 가격에 추진된 바 있음.

 

 ○ 파라과이 정부는 이 입찰을 전격 취소하고 국제 입찰로 재입찰할 계획임. 프로젝트 재원을 남미공동시장인프라기금(FOCEM)으로 추진하면서 FOCEM 규정에 따라 국제 입찰로 재실시할 예정임.

  -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FOCEM에서 승인을 받은 바 있으나, 2012년 파라과이의 남미공동시장 회원국 자격정지에 따라 다른 재원으로 추진해왔음.

  - 초기 계획 수립 시에는 총 6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4100만 달러를 FOCEM에서, 1800만 달러를 자체 자금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음.

 

 ○ 파라과이 건설교통부(MOPC)의 월터 카우사라노 차관에 따르면 재입찰 시 기존보다 개선된 계획안을 반영할 예정이므로 4000만 달러가 추가돼 총 1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음. 재입찰 시에 자전거 전용도로, 조명, 안전장치 등을 추가로 포함할 예정이며, 기존 계획보다 연장해서 총 12.3㎞로 (잠정) 뉴과수(Ñu Guasu) 도로까지 연결할 것으로 논의되고 있음. 그중 주요 구간은 아래와 같음.

  - 헤네랄 산또스(General Santos)-쁘리메르 쁘레지덴떼(Primer Presidente): 4.1㎞

  - 진입로: 3.7㎞

  - 뉴과수(Ñu Guasu) 대로와 연결 도로: 2.4㎞

 

 ○ 파라과이 정부는 오는 1월 31일 남미공동시장 정상회담 이후에 남미공동시장 회원국 자격을 회복하면 바로 FOCEM 자금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빠르면 1분기 내에 재입찰을 공고하겠다는 입장임.

 

강변도로 프로젝트 구간(노란색-1차, 주황색-2차)

자료원: ABC

 

강변도로 예상도

자료원: La Nacion

 

□ 시사점

 

 ○ 파라과이 건설교통부(MOPC)에서는 2014년부터 인프라 개선을 위해 도로건설, 강물 물류 개선을 위한 수로 확대, 주택건설 등 다수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므로 파라과이 진출을 희망하는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경우 프로젝트별 입찰 일정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특히, 입찰 기한이 2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입찰공고를 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관심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음.

  - 한 예로 1월 29일까지 8번 국도 국제 입찰(8000만~9000만 달러 규모)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입찰은 12월 16일에 공고가 난 바 있음.

 

 ○ IDB, World Bank, FOCEM 등 국제 기금으로 지원이 확정된 일부를 제외하고, 파라과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수 인프라 프로젝트가 파이낸싱 방안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파라과이 진출 시 파이낸싱 방안 준비도 필요함.

 

 ○ 작년 말 PPP법안 통과를 계기로 신정부에서는 민간자본 도입을 통한 프로젝트 추진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아직 파이낸싱이 결정되지 않은 프로젝트의 경우 수익성에 따라 기업들이 PPP로 파라과이 정부에 선제안할 수도 있음.

 

 

자료원: 공공사업통신부(MOPC) 발표자료, 일간지 ABC, LA NACION 자료 종합,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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