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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인도 경제 평가 및 전망(下)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민정
  • 2014-01-03
  • 출처 : KOTRA

 

2013 인도 경제 평가 및 전망(下)

- 막대한 재정적자, 낙후된 행정절차 등이 문제로 남아 -

- 탄탄한 내수시장, 풍부한 노동력 등 긍정적인 요소 풍부 -

 

 

 

 인도 경제 전망

 

 ○ 중장기 경제성장률은 5%대로 유지될 전망

  - 중앙정부의 점진적인 구조개혁, 충분한 국내 수요가 뒷받침된다는 가정하에 향후 경제성장률은 5%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

  - 인도중앙은행은 2013/1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0월 5.7%에서 4.8%로 낮춘 바 있음.

 

 ○ 루피화 가치 하락의 부정적 효과

  - 루피화가 평가 절하돼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업투자 감소, 소비심리 위축 등 인도 경제는 침체 국면

  - 실제로 매년 20~30%씩 증가하던 자동차 판매대수는 지난 회계연도에 6.7% 감소

 

 ○ 루피화 가치 하락의 긍정적 효과

  - 2013년 중국의 위안 환율은 2.4% 상승한 6.09를 기록한 반면 루피화 가치는 달러당 14% 하락세를 보여 인도가 수출의 제조기지로 다시 각광받음.

  - 최근 세계적인 조명업체 하벨스(Havell’s)는 처음으로 인도에 제조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인도를 수출 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함.

  - 의류업체인 레이먼드(Raymond)는 향후 5년간 수출이 4배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음.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

(단위: %)

구분

2013

2014

2015

인도

3.4(*4.8)

5.1

5.7

브라질

2.5

2.2

2.5

중국

7.7

8.2

7.5

러시아

1.5

2.3

2.9

한국

2.7

3.8

4.0

주: 괄호 안은 10월 인도중앙은행(RBI) 발표 기준임

자료원: OECD ECONOMIC OUTLOOK (2013년 10월)

 

□ 막대한 재정적자 해결 및 낙후된 행정절차 개선 시급

 

 ○ 선진국의 경기침체로 재정적자 심화

  - 지난 11월 치담바람 재무부 장관은 FY 2013/14년 재정 적자폭이 목표치인 GDP의 4.8%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정부는 Hindustan Zinc and Balco를 포함한 민간기업 지분 매각을 통해 5400억 루피(약 87억7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계획을 밝힘.

  - 2013년 12월 기준 4~11월 재정적자는 이미 목표치의 94%에 도달해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 10월 IMF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인도의 재정적자 전망치는 GDP의 8.5%로 BRICs 국가 중 최고치임.

 

 ○ 낙후된 행정문제로 인한 프로젝트 및 투자 지연

  - 인도 투자각료위원회는 지난 8월 인프라 부문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복잡한 대형 프로젝트 승인방식을 일괄승인 방식으로 전환함.

  - 그럼에도 인도 내 전력프로젝트가 여전히 지연되는 상황임. 실제로 인도 주요 공기업이 추진하던 전력프로젝트 14개가 복잡한 절차구조로 승인이 지연되고 있음.

  - 지난 10월 본격적으로 인도 진출을 앞두고 있던 월마트가 인도 바르티사와 6년간 지속해온 제휴계약을 종료함. 이는 인도 내 까다로운 소매시장 규정 및 공무원 뇌물혐의 등으로 더 이상 사업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에 기인

 

BRICS 국가별 재정적자 전망

(단위: %)

구분

인도

브라질

러시아

중국

2013년

8.5

3

0.7

2.5

자료원: IMF Fiscal Monitor (2013년 10월)

 

□ 부정적 요인 상쇄할 성장잠재력 가져

 

 ○ 브릭스 국가 중 가장 젊고 풍부한 노동인구 보유한 인도

  - 현재 인도의 인구는 12억 명이며 2050년에 1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30~35년 동안 노동인구는 3억 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050년 인구 중 노동인구는 중국과 미국의 노동인구를 합친 것과 비슷한 규모로 증가할 전망

 

 ○ 경제성장 및 중산층 증가로 소비의 고급화 진행

  - 고가 소비재 구매 증가, 친환경·웰빙 소비 트렌드 확산, 자동차시장 확대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남.

 

 ○ 열악한 인프라 개선,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프로젝트 수요 급증

  - 인도는 거대한 인프라 시장 규모를 자랑하며, 정부는 경제성장을 위해 인프라 확충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명

  - 수요 대비 공급부족에도 세계적인 도로(세계 2위), 철도(세계 4위), 발전설비(세계 5위) 규모

 

 ○ 제12차 경제개발계획에 대규모 투자계획 수립해 인프라 개선 박차

  - 12차 경제개발계획에 50조 루피(8200억 달러)규모 투자해 인프라 투자를 GDP의 1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10차 5.2%, 11차 7.5%)

  - 부문별 투자비율은 전력(31%), 통신(25%), 도로(12%), 관개(10%), 철도(7%) 순임.

 

 ○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성장

  - 지난 2~3년간 고도 성장세는 아니었지만, 2013년 약 5%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는 성장세를 보임.

  - 경제활동 인구의 증가, 외국인 투자 증대, 탄탄한 내수시장 등을 통해 잠재성장률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장기간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해석할 수 있음.

 

 

자료원: OECD ECONOMIC OUTLOOK, IMF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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