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이여 이라크를 주목하라-재건은 계속된다

- 2014년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의 해가 될 것 -

- 미리 살펴보는 이라크 2014년 프로젝트 -

 

 

 

□ 2013 대비 2014 이라크 경제 전망

 

 ○ 이라크 경제는 향후 수년간 원유 생산량의 지속적 증가로 고성장이 기대되며 EIU자료에 의하면 2012~2016년에 연평균 8.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치안 여건도 다소 개선되면서 시아파 거주지역인 남부지방과 및 순니파 거주지역인 서부지방 등 인종이나 종교적으로 동질성을 가진 지역을 중심으로 도소매 판매 증가에 기인한 경제 활성화도 기대

  - 대형 유전개발이 본격 진행되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건설 프로젝트 추진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민간 부문의 투자도 활성화될 전망

  -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정되고 적극적인 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북부 쿠르드 자치정부 지역에서는 이미 괄목할만한 경제 성장세 지속

 

 ○ 정부 지출 증가에 따른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

  - 2013년 이라크 정부의 투자예산 규모가 전년에 비해 48% 정도 증가

  - 전기, 용수 등 기초 서비스에 대한 정부 예산에 큰 변화 없음.

  - 민간 소비지출은 이라크 전체 근로자의 1/3이 정부에 고용돼 있으며 이라크 정부가 향후 2년간 IMF에 정부의 지출 억제를 약속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체상태를 보일 전망

  - 농업 부문 또한 최근 2년간의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전망

 

 ○ 수출은 수출상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유의 생산 증가로 높은 증가세

  - 2010년에는 유전 개발 지연으로 원유 생산 증가량이 미미했지만, 높은 원유 생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2년 내 350만 배럴까지 증가될 전망

  - 쿠르드 지역에서의 원유 생산도 늘어나고 있고 증가 추이를 고려할 떄 2016년에는 하루 평균 470만 배럴의 원유가 생산됨으로써 2010년의 240만 배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상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이라크 경제구조상 수입도 원유 생산 증가에 따른 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 부문별 인프라 개발정책 추진

 

 ○ 최근 3년간 원유·가스 증산에서 사회인프라 건설로 개발분야 확대

  - 공항, 철도 등 교통분야는 사업타당성 검토 단계로 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 예정

   * 철도 분야 개발 프로젝트 200억 달러 이상 소요 전망

  - 최근 3년간 재건 프로젝트 규모는 연간 350~400억 달러 규모이나 향후 5년간(2013~2017년) 총 3000억 달러, 연간 700억 달러로 증가 전망

 

 ○ 주택: 향후 총 100만 가구 추가 건립 예정

  - 중저가 주택포함, 향후 800억 달러 투입 5년 내 100가구 추가 건립 예정

 

 ○ 원유 가스: 연간 200억 달러 투자 예정

  - 원유 증산을 위한 원유 운반 터미널, 원유 파이프 라인건설, 원유탱크 설치, 정제공장 건설 등 프로젝트 수요 증가

 

 ○ 전력: 연간 60억 달러 투자 예정

  - 현재 전력생산량 8700㎿을 2015년 2만2500㎿로 증대 예정

  - 매년 60~70억 달러를 투자, 2016년까지 총 2만2500㎿ 생산 예정

 

 ○ 보안·IT: 치안 불안으로 보안산업 성장, IT분야 통신망 구축

  - 공항, 항만, 그린존, 출입통제,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 전자 정부, 무선·광통신망 구축 전망

 

 ○ 의료: 연간 40억 달러 투자예정

  - 현재 병상보유 수: 4만 병상(1000명당 1.1병상/국제평균 3.4병상)

  - 추가 병원 건설: 향후 4년간 연간 30개 종합병원 추가 건립 예정(연 40억 달러)

 

□ 2013~2017년 주택·교통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건설, 전력·상하수도·폐수처리, 보안, IT, 의료 등 275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추진

 

 ○ 주택·교통인프라: 국가투자위원회(NIC), 지방정부 주도로 바스라, 바그다드에서 대규모 주택건설 800억 달러 규모, 철도·메트로·공항·고속도로 등 460억 달러 규모 교통인프라 건설사업 추진

 

 ○ 에너지 인프라: 원유, 가스정제공장, 석유화학공장, 원유가스 파이프라인, 원유 수송용 터미널 건설, 저장탱크 발주 유망

 

 ○ 전력, 상하수도·폐수처리) 가스터빈 발전소, 태양광 발전사업,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한 배수관개망 구축사업 등 추진

 

 ○ 보안·IT의료: 보안시장 규모 증가추세, 무선통신망·전자정부 구축사업 추진, 제2메디컬시티 건립 예정

 

□ 정부 부처별 주요 2014년 신규 프로젝트

 

 ○ NIC

  - 6만 호 알라시드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주택과 상업, 병원, 스포츠, 문화센터 등 5개 사업 복합단지 건설, 중상류층 대상 단지) 등

 

 ○ 고등과학기술부

  - 대학교 및 대학병원 건설포함 대학 인프라 추진계획 다수 보유

  - 강의실, 기숙사, 기반시설 및 신규 연구동 건설: 70억 달러

  - 대학병원 및 신규 대학병원 내 헬스케어센터 건설: 8억9000만 달러

  - 신규 연구실 증설, 연구실 내 설비투자: 16억 달러

  - 무스탄시리아 대학 신축 프로젝트는 현재 바그다드 중심가에 있는 대학 캠퍼스를 동 바그다드로 이전하는 공사로 내년 초 입찰 발주 예정(규모는 4억~5억 달러)

  - 4억8000만 달러 규모의 모술/키르쿠크대학병원 신축 프로젝트는 각 600병상 총 1200병상 병원신축 공사로 2014년 초 발주 예정

 

 ○ 바그다드 주 정부

  - 바그다드 메트로 건설: 30억 달러. 혼잡한 바그다드 시내 교통 해소

  - 바그다드 시내 폐수처리 시스템 건설 등

 

 ○ 바스라주정부

  - 바스라 폐수처리 시스템 구축

  - 바스라 나킬 시티 프로젝트(주택단지, 산업단지, 자유무역지대, 각종 사회 인프라 시설 구축)

 

 ○ 교통부

  - Al Fao 항만 사업: 7㎞ 컨테이너선 전용 접안부두 건설, 3.5㎞ 일반 화물선 접안부두 건설, 8개 컨테이너 크레인용 10개 플랫폼 건설 등(총 60억 달러 규모, 정부 재정)

  - 바그다드-바스라-모술-키르쿡 철도 노선 교체: 총 연장 1600㎞ 노선 교체 및 복선화, 철도 레일 구매설치, 차량규매 등

 

 ○ 내무부

  - 바그다드 및 국경선 통합감시망 구축사업: 내년초 발주 예정으로 10억 달러 규모. 바그다드 시내 124㎞ 방벽 시스템, 감시탑 50개, 체크포인트 17개 등 설치 프로젝트

  - 이라크 내무부 전용 LTE 무선 통신망 구축: 이라크 60만 경찰 내부 사용 목적으로 최신 기술인 LTE망 도입 추진

  - 전자정부 구축: 각종 민원사항 전산화 계획 등

 

 ○ 보건부

  - 2013~2017년까지 총 프로젝트 872개에 총 60억 달러 투자

  - 병원건설 56개소: 42억 달러

  - 헬스케어 센터 건설: 4억1000만 달러/특수케어 센터 건설 59개소: 6억9000만 달러 등

 

 ○ 건설주택부

  - 전국도 전면 개보수 및 고속도로 신규건설 등

  - 고속도로(1084㎞), 주요 국도(1만1000㎞), 간선도로(1만5200㎞) 개보수 및 교량 포함 부교 개선 관련 도로공사

  - 고속도로 800㎞ 구간 신규 건설: 50억 달러

  - 주요 국도 등 도로 4510㎞ 신규 건설: 20억 달러

  - 알마딘/모술 제7교량신축 프로젝트: 1억5000만 달러(정부재정) 규모로 내년 상반기 발주 예정

 

 ○ 수자원부

  -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 수자원 인프라 구축

  - 모술 등 국영댐 보수 프로젝트

   * 최근 겨울 강우량이 급증해 바그다드 시내 침수 및 교통마비, 학교 휴가사태 발생, 강수량 대비 배수관개망 구축과 티크리스, 유프라테스 강물오염 방지 대형 수자원 정수시스템 도입 필요

 

 ○ 통신부

  - 광통신망 구축 및 장비 및 교환기 업그레이드

   * 이라크 IT시장은 초기 개발단계로 유선 통신망보다 무선 통신망이 보편화돼 있으며 유선통신망 가입자 수는 100만 명이나 무선은 2500만 명임

  - 이라크 정보통신용 인공위성 프로젝트

  - VSAT 통한 국내망 구축 프로젝트

  - 통신위성 중앙제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 Direct to Home (DTH) 프로젝트 등

 

 ○ 산업부

  - 이라크 지역 주요 산업시설 복구 및 투자운영 사업

  - 4대 시멘트 생산 플랜트 복구(Kirkuk, Badosh, Kufa, Simawa 공장)

  - Najaf주 운영 타이어 생산시설, Dewaniya주 운영 고무생산 시설

  - Diala주 운영 전기산업(천정 환풍기, 아르곤 가스 플랜트, 스파크 점화 플러그 플랜트 등) 등

 

 ○ 석유부

  - 이라크-요르단 오일 수출 파이프 라인 개설

  - 원유 저장탱크 프로젝트: 원유 증산으로 장단기 원유 저장탱크 건설 수요 증가 및 재정/민간투자병행한 저장탱크 건설 프로젝트 다수 발주 예정

  -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 원유가스 파이프 라인 개보수 및 신규건설 등

 

 ○ 와싯(Wassit) 주정부

  - 생활쓰레기 처리장 건설

  - IT Security 구축 프로젝트

  - 저가주택 3000가구 건설 프로젝트 등(정부 재정)

 

□ 시사점

 

 ○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한 이라크의 경제개발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357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전력, 통신, 수자원, 도로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재건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함에 따라 이라크 정부의 긴밀한 협조하에 우리 기업의 이라크 시장 선점이 중요한 시기

 

 ○ 아국의 선진화된 기술 및 친선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 이라크 진출 요망

 

 

자료원: EIU, 세계은행, IMF,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