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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콜롬비아 전망-태평양 동맹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현홍섭
  • 2013-12-21
  • 출처 : KOTRA

 

2014 콜롬비아 전망-태평양 동맹

- 부상하는 중남미 경제블록 Alianza del Pacífico –

- Alianza del Pacífico에 대한 우리 기업의 활용전략 -

 

 

 

□ 중남미 대륙의 양대 경제블록, Alianza del Pacífico(태평양동맹)과 Mercosur(메르코수르)

 

 ○ 중남미 지역은 지리적 특성과 언어의 유사성 때문에 국가 간 경제블록 형성 및 공동시장 구축에 적극적이었으며 국가 대부분이 하나 이상의 경제블록에 가입

 

 ○ 여러 경제블록 중에서도 특히 경제 규모나 국가 규모 및 성장 규모에서 두드러지는 경제블록이 바로 Alianza del Pacífico와 Mercosur임.

 

 ○ Mercosur는 1991년 출범돼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베네수엘라가 회원국으로 있으며 중남미에서 가장 큰 경제블록이라 할 수 있음. 특히, 브라질이 신흥강국 및 유망시장으로 떠오르며 그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음.

 

 ○ Alianza del Pacífico는 2011년 4월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의 시장통합에 대한 합의와 TLC(자유무역협정, Tratado de Libre Comercio)를 통해 이후 2012년 6월 태평양동맹을 발족함.

 

Alianza del Pacífico(태평양 동맹) 가입국 현황

자료원 : 중남미 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

 

□ 부상하는 Alianza del Pacífico(태평양 동맹)

 

 ○ 중남미 경제블록 중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이 있는 경제블록은 단연 Mercosur지만, 중남미 경제 신흥국으로 부상하는 칠레,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가 주축인 태평양 동맹의 경제블록 또한 영향력과 규모가 커지고 있음.

 

 ○ 특히, 태평양 동맹 경제블록은 다른 경제블록이 유지 중인 경제운용의 중심인 ‘폐쇄정책’과는 다른, 시장개방 및 외국인투자 자유화 등의 경제운용으로 세계 경제흐름과 같이 호흡하는 경제블록으로 성장함. 또한, 정치, 경제, 사회적 안정을 통해 다른 중남미 경제블록과는 차별화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 중남미 카리브 경제위원회는 Mercosur와 태평양 동맹의 2014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함. 태평양 동맹에 속한 4개국(페루,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의 2014년 PIB(국내총생산, Producto Interno Bruto) 평균 성장률을 4.3%로 예상했으며 이는 Mercosur(2.84%)보다 약 2배 높은 수치임.

 

 ○ 국가별로 보면 페루가 5.5%로 가장 높은 PIB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뒤이어 콜롬비아(4.5%), 칠레(4%), 멕시코(3.5%)의 순으로 나타남. Mercosur의 성장률은 파라과이가 4.5%, 다음으로 우루과이(3.5%), 아르헨티나와 브라질(2.6%)의 순으로 예상함.

 

 ○ Cepal의 보고서에 따르면 태평양 동맹의 평균 성장 수준이 Mercosur보다 높은 이유는 회원국들의 일자리 및 고용이 정치·사회적 안정을 통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수입이 증가해 자국 내 소비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힘.

 

 ○ 이와 함께 2014년에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주도하는 미국과 중국, 유럽의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들 국가를 준 회원국으로 가진 태평양 동맹의 성장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회원 4개국의 수출 교역량 또한 증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들 4개국의 경제전망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음.

 

Alianza del Pacifico 회원국 2014년 전망

구분

내용

콜롬비아

Cepal은 2014년 콜롬비아의 PIB성장률을 2013년(4%)보다 높은 4.5%로 전망했는데 그 이유로 내년 대통령선거와 공공분야에 대한 투자, 인프라 시설 투자 확대 등을 통해 투자자들의 대콜롬비아 투자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킬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라고 밝힘.

멕시코

외국인직접투자(IED, Inversión Extranjera Directa)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대외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자국 내 산업성장과 경제회복 요인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 PIB 성장률을 3.5%로 전망함.

칠레

내년 경제성장은 크게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자국 내 성장 가능성이 크고 또한 유럽과 중국에 대한 수출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PIB 성장률을 4%로 전망함.

페루

Cepal은 페루의 2014년 PIB성장률을 5.5%로 전망했는데 그 이유로 광물 생산의 증가와 자국 서비스업의 성장으로 인한 공공소비의 증가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라고 밝힘.

자료원: 중남미 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 La República

 

□ Alianza del Pacífico(태평양 동맹)에 대한 우리나라의 활용전략

 

 ○ 태평양 동맹의 회원 4개국은 광물과 원유, 천연가스 등 자원 보유량이 높고 미개발 지역이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원개발 및 산업인프라 시설 확충에 대한 투자와 사업진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 산업 인프라시설 확충 요구 및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 높은 기술력과 자본을 가진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크게 장려됨.

 

 ○ 콜롬비아의 경우 이전까지 국가 주요 경제정책으로 실시됐던 시장 개방정책이 자국 내 산업개발 및 육성과 건설 플랜트 및 산업 인프라시설의 확충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이 산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경제성장과 소득수준 향상으로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경산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특히, 보고타시의 높은 공해수준과 그를 해결하기 위한 천연가스 차량 및 전기차량 등 친환경차량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투자액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이에 따라 기술력과 자본력이 필요한 산업 인프라 시설, 환경 관련 산업분야 등에 높은 기술력과 자본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진출한다면 많은 성과를 이루어낼 것으로 보임.

 

□ 전망 및 시사점

 

 ○ 태평양 동맹의 전체 인구는 약 2억 명 정도이며 1인당 구매력 또한 약 1만3000달러에 이르고 있음. 특히, 태평양 동맹의 4개 회원국은 중남미 중에서도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국가이며 페루, 콜롬비아, 칠레와 맺은 TLC(페루·칠레 발효, 콜롬비아 타결)는 우리나라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 중남미 국가의 지리적 특성상 대부분 국가가 한 개 이상의 경제블록에 가입돼 있으므로 Alianaza del Pacífico의 회원국과 TLC를 맺은 우리나라는 태평양 동맹를 세계 경제발전의 중심으로 부상한 중남미로의 진출 진입로로 활용할 수 있음.

 

 ○ 콜롬비아는 중남미 내에서도 지리적 위치가 중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많은 다국적 기업이 콜롬비아를 중남미 진출의 관문으로 활용하고 있음.

 

 ○ 또한 지난 10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왔고 아직까지 발전상황은 ‘현재진행형’이며 중남미 내에서도 높은 자원 보유량과 정치·사회적 안정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라임.

 

 ○ 이에 따라 현재 타결된 콜롬비아와의 TLC와 태평양 동맹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대중남미 진출이 더 용이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콜롬비아로의 진출은 우리 기업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임.

 

콜롬비아의 지리적 특성

자료원: Proexport

 

 

자료원: La República, 중남미 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 Proexport,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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