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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 충칭의 경제 판도를 바꾸다
- 트렌드
- 중국
- 충칭무역관
- 2013-12-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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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 충칭의 경제 판도를 바꾸다
- 충칭시 주력 산업, IT산업으로 대체될 전망 -
- 2015년 전자정보산업 생산액 1조 위안 돌파 예상 -
□ 충칭시 IT산업 발전 루트
○ 직할시 승격 이후의 충칭 IT산업 발전 동향
- 충칭시는 1997년 직할시 승격 이래 ‘충칭 정보 네트워크 플랫폼(重庆信息港)'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이러한 적극적인 육성 계획에 힘입어 IT 기업 및 종사자 수가 모두 대폭 증가하는 등 IT산업이 충칭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함.
-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충칭시 IT산업은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2007년 충칭시 내의 IT산업 매출액은 473억 위안을 달성했고, 정보산업 부가가치는 충칭시 GDP의 6%에 달하는 등 충칭시 주축산업으로 자리매김함.
- 이후, 충칭시는 노트북 및 클라우드 컴퓨팅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함.
- 2008년 미국 HP사와 프로젝트 협상을 진행해 해외 판매용 노트북을 충칭에서 생산하기로 함.
- 2010년 Acer는 자사의 생산 거점과 중국 제2운영본부를 충칭에 설치함.
- 브랜드와 OEM사가 모이자 전 세계의 관련 기업이 몰려들기 시작해 충칭시 IT산업은 지난 4년간 '5+6+500' 산업군을 형성했으며 올해 '5+6+800'의 체계를 형성함.
- 5는 브랜드, 6은 OEM 생산업체, 800은 부품공급 업체로 올해까지 총 800개의 부품업체가 진출했으며 충칭의 부품업체 수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
○ 충칭시 주력 산업, 자동차산업에서 IT산업으로 대체되나
- 충칭의 주력 산업이 현재의 자동차, 오토바이산업에서 앞으로 5년 내에 IT산업으로 대체될 전망이며 2015년 전자정보산업 생산액은 1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
- 2009년 충칭시 전자정보산업 판매액은 800억 위안을 초과했으며 이는 2000년의 10배로 지난 8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33%에 이름.
- 충칭시는 2015년까지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복사기 등 IT산업에 3000억 위안을 투자해 1조 위안의 생산 목표를 달성할 것이며 전자정보산업 판매량이 공업 판매량의 1/3을 차지할 전망
□ IT산업별 현황 및 전망
○ 노트북산업
- 현재 충칭의 IT산업은 노트북 생산에 집중됐으며, 5+6+800의 산업군을 형성함.
- 올해 1~10월, 충칭시 노트북 생산량은 4338만 대에 달했으며, 이는 동기 대비 29.5% 증가한 수치임.
- 2015년까지 충칭시는 1억 대의 노트북 생산 규모를 갖출 것이고, 향후 5000억 위안을 투자해 현재 1억 대의 전자정보산업 생산 규모를 2억 대까지 증가시키며 1조 위안의 판매수입을 실현할 예정
- 충칭시 신산업 중점 프로젝트에 의하면 富士康(Foxconn), 广达(Quanta) 등의 기업은 충칭에서 태블릿PC를 생산할 것이며, 총 생산량은 20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휴대폰산업
- 2011년 충칭시 남안구(南岸区)에 연간 1억 대의 생산 규모를 갖춘 휴대폰 생산 클러스터 건설 시작
- 2014년 남안구는 전자정보산업 가치는 320억 위안을 달성할 것이며 7000만 대의 휴대폰을 생산할 전망
- 2015년까지 남안구에 50개 이상의 휴대폰 관련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며, 휴대폰 전국 생산량의 10%를 차지해 중국 서부 최대의 휴대폰 생산기지가 될 것
- 충칭 통난현(潼南县)에 총 100억 위안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해 2018년 연간 1억 대 생산 규모의 휴대폰 산업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며, 연간 생산액은 15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
○ 클라우드 컴퓨팅
- 클라우드 컴퓨팅산업이란 클라우드+컴퓨팅으로 클라우드는 구름, 즉 가상의 공간속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저장해놓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곳에서 가상의 공간 속에 저장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서비스
- 최근 몇 년간 중국 정부 주도의 정책 시행으로 중국 내 클라우드 컴퓨팅은 신성장산업의 대표주자로 부상하고 있음.
- 이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산업은 충칭시 주도로 IT 단말기 제조 산업과 함께 충칭시 2대 중점 육성산업으로 12.5 규획 기간 중 아시아 최대의 데이터 처리센터 건립을 목표로 함.
- 2012년 10만 대 규모의 서버 확보, 올해 30만 대의 서버 증설, 2015년까지 총 100만 대의 서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에 따른 관련 업계의 시장 수요 발생이 전망되고 있음.
산업 클러스터 현황 및 특징
공업단지
용지 규모
현황 및 특징
同兴工业园
(통씽공업단지)
10만 ㎡
- 현재 IT인력 1만여 명을 보유해 기본 인력 수요 충족 가능
- 향후 공업단지와 西永 종합보세구 잇는 터널 개통 시 물류비 대폭 하락 예상
- 우량 기업 입주 시 一企一策(1기업 1정책), 맞춤 세수정책, 토지 매매가 우대 등의 혜택 제공
- 현재 공업단지 내 IT기업 10개 사 입주
空港工业园
(콩강공업단지)
60만 ㎡
- 120만 ㎡ 규모 표준공장 건설 중, 이미 60만 ㎡ 건설 완료
- 보세항구 주변에 8㎢ 매입, 향후 5~10년 내 용지 수요 충족 가능
- 공업 단지 내 생산 후 인접한 보세항구로 상품을 보내 세금 환급 등 혜택을 누릴 수 있음.
花溪工业园
(화씨공업단지)
23만 ㎡
- 충칭 직업교육성 건설 중, 완공 후 매년 1만여 명의 전문 인력 공급 가능
- 휴렛팩커드를 중심으로 프린터 완성품, 디지털 카메라, DV(Digital Video) 등 소비성 상품 생산 등 디지털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음
铜梁工业园
(통량공업단지)
50만 ㎡
- 현재 1.5~2㎢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설 중이며 완공 시 물류비용 절감 가능
- 노트북 원자재, 주형(몰드 Mold), 포장, 전기도금 관련 기업과 산업망 구축
璧山工业园
(비샨공업단지)
50만 ㎡
- 사천, 귀주에 근로센터(劳务中心) 설립해 IT 관련 기업 종사자 1만 명 채용
- 보세창고 건설 관련 세관과 양해각서 구상 등 적극적으로 새로운 물류 노선 개척 중
丰都工业园
(펑두공업단지)
15만㎡
- 2010년 기준 노동력 30만 명, 외무 공무원 25만 명 등 노동력 밀집 지역으로 노동력 수요가 큰 IT기업의 생산과 운영에 유리
□ 시사점
○ 충칭시, IT산업 핵심 도시로 도약
- 올해 충칭시는 노트북뿐만 아니라 태블릿PC, 프린터 등의 제품을 대규모로 생산했으며 이로써 충칭산 IT산업 제품의 다양성은 더 두드러질 것임.
- 중국 IT산업이 충칭에 더 집중돼 많은 충칭산 첨단기술 제품이 전국 시장의 한 부분을 차지했으며 노트북 컴퓨터 관련 부품업체는 충칭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됨.
- 2015년 충칭시 IT산업은 전국 총 IT산업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충칭시 총 공업 생산액의 1/3을 차지할 것임.
○ 충칭의 IT산업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부품업체의 Supply Chain 진입이 요구됨.
자료원: 중경상보(重庆商报), 바이두(百度) 등, KOTRA 충칭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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