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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R&D 투자 활발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권석진
  • 2013-12-20
  • 출처 : KOTRA
Keyword #투자 #R&D

 

독일, R &D 투자 활발

- 2012년 독일 내 R &D 투자액 795억4000만 유로 -

 

 

 

□ 독일 R &D 투자액은 국내총생산(GDP)의 3%

 

  EU 국가의 R &D 투자금액 확대 계획은 지난 200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EU 정상회의에서 협의된 내용으로 2012년 독일의 R &D 투자 금액은 독일 국내총생산(GDP)의 3%에 해당되는 795억4000만 유로를 기록함으로써 계획을 달성했음.

  - 2000년 정상회의에서 EU 가입국들은 R &D 평균 투자액을 국내총생산(GDP)의 1.2%에서 2010년 3%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수립했음.

  - 독일 R &D 전체 투자액 중 산업 분야에 투자된 금액은 540억 유로이며 255억4000만 유로는 독일 연구소 및 대학 연구 목적으로 지원됐음.

 

 ○ 독일 기업 3000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독일과학재단(Stifterverband fuer die Deutsche Wissenschaft)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독일 기업들이 외국에서 R &D 투자를 지출한 비용이 520억 유로에 달했고 이 금액은 독일 내 R &D 투자를 위해 사용한 540억 유로와 비슷한 수치라고 밝힘.

  - 독일 기업들이 외국에 투자한 R &D 항목은 독일 기업이 진출한 현지 시장에서의 업무효율성 향상과 신기술(제품) 개발 등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분류됨.

 

연도별 독일 내 R &D 투자액

(단위: 10억 유로)

주: *는 전망치

자료원: Handelsblatt

 

 ○ 독일 Bosch 대표인 Mr. Volkmar Denner는 중국과 인도의 경우 2007~2012년 사이 R &D 투자액을 2배로 증가해 중국은 2000억 달러, 인도는 400억 달러에 달하는 R &D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전 세계 R &D 비용의 약 20%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함.

 

 ○ 제약회사 뵈링어 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사 대표 Mr. Andreas Barner는 최근 독일 Handelsblatt사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은 최근 유럽 경제위기에도 지난 8년간 R &D 투자비용을 지속해서  늘려왔고 현재 다른 유럽 국가보다도 R &D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었으며 독일의 R &D 투자액은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4%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음.

  - Mr. Andreas Barner는 독일 R &D 투자액 증가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스칸디나비아(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국가들과 일본은 현재 3% 이상의 R &D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4%가 넘은 R &D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사례를 제시함.

 

국가별 GDP 대비 R &D 투자액 비율 비교

자료원: Handelsblatt

 

 ○ 독일 주요 R &D 투자 분야는 자동차와 기계산업 분야로 2012년 R &D 투자액은 2011년 대비 각각 6%, 6.5% 증가했으며 반대로 IT 분야에서의 R &D 투자비용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독일 상장기업별 R &D 투자액 비교(2013년 3분기 기준)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Stifterverband

 

 ○ 2013년 3분기 기준 독일 상장기업 중 Volkswagen, BMW, Daimler 등 자동차 제조기업의 총 R &D 투자액은 총 46억1000만 유로로 다른 산업분야보다도 R &D를 위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 특히, 독일 자동차산업은 무인자동차 기술 분야에서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시사점

 

 ○ 독일 R &D 분야의 투자금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13년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에 머물고 있는 R &D 부분 투자액을 2020년까지 4%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됨. 독일 기업들은 독일 내 R &D 투자와 함께 해외 R &D 분야의 투자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음.

 

 ○ 무인자동차 기술분야 연구가 활발히 이뤄졌던 독일 자동차산업이나 기계산업 분야와는 달리 독일 IT분야는 R &D투자가 미진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어 향후 IT분야의 독일 R &D 투자도 강화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Handelsblatt, Stifterverband 홈페이지,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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