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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중국 시장의 블루칩으로 '우뚝'
  • 경제·무역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3-12-18
  • 출처 : KOTRA

 

청두, 중국 시장의 블루칩으로 '우뚝'

- 중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도시에 나타나는 변화 -

 

 

 

 

□ 청두, 먹을 것 걱정, 입을 걱정이 없는 도시

 

 ○ 청두는 예로부터 '천부지국'(天府之國:하늘이 내린 나라)이라 불리며,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했고 실크로드가 지나는 길목으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접목되면서 상업과 교류가 번성함.

  - 이러한 영향으로 청두 사람들은 먹는 것을 즐기고 놀기를 좋아하고 입는 것에 관심이 많고 쇼핑하길 좋아함.

  - 20년간 청두의 크고 작은 백화점 및 쇼핑센터는 천천히 성장함. 이는 도시의 트렌드를 이끌며 청두 사람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고 새로운 소비문화를 창출하는 역할을 함. 현재 청두의 트렌드와 소비력은 상하이와 베이징에 뒤지지 않음.

 

□ 명품 도시로의 발전

 

 ○ 중국 명품 소비의 중심

  - 올해 상반기 발표된 "국제유명브랜드청두진출상황조사보고"에 따르면 2012년 말까지 청두에 진출한 국제브랜드는 199개이며 1, 2, 3급 브랜드의 상점은 712개로 서부에서 가장 많은 국제 브랜드를 보유함.

  - 2012년 포브스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청두는 중국에서 가장 주요한 명품 소비의 중심이며 명품 소비액은 약 100억 위안 규모로 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수준임.

 

 ○ 1993년 태평양백화점의 개점을 시작으로 유명 백화점 잇따라 청두 진출

  - 참신한 경영 이념을 가진 타이완 태평양백화점(太平洋百)의 청두에서 오픈, 태평양백화점의 개점은 청두 사람들의 소비 관념을 변화시켰으며 브랜드 인식에서도 국제적인 트렌드 이해도를 향상시킴.

  - 이에 따라 1, 2선에 유명 백화점 브랜드도 춘시루(春熙路)에 개점하기 시작함. 1995년 말레이시아 팍슨백화점이 태평양백화점 근방에 개점했고 이어 라파예트 백화점 등 백화점이 잇따라 청두에 진입함.

  - 특히, 1999년에는 왕푸징백화그룹이 당시 가장 큰 투자 규모로 춘시루 번화상권에 왕푸징백화점(王府井百)을 개점했고 그 해 12월에는 왕푸징종푸점(王府井府店)이 영업을 시작함.

 

 ○ 태평양백화점은 청두 패션브랜드의 선도자라면 왕푸징백화점은 최고의 공헌자

  - 왕푸징백화점은 2003년 자국 내 한류열풍과 함께 빠르게 한국 의류를 들여왔고 트렌드에 앞서며 젊은 소비자층을 이끎.

  - 2005년 태평양백화점이 '화장품day' 프로모션을 열자, 왕푸징백화점은 고급 화장품을 대량으로 입점했고 2006년엔 '화장품day'를 열어 고급 화장품의 소비열을 불러일으킴.

 

 ○ 런허춘티앤백화점(仁和春天百), '서남지역의 명품 백화점 NO.1'

  - 1998년 청두현지백화점 런허춘티앤백화점(仁和春天百)은 1호점을 개점, 개점 초에는 고급 상품들로 운영함.

  - 런허그룹은 2003년에는 황금상권인 웨이쓰뚠연방빌딩(威斯顿联邦大厦)에 런허춘티앤백화점 쫑뻬이점(棕北店)을 오픈해 프라다, Kent &Curwen 등 세계 명품 브랜드가 입점함. 청두 백화점업계의 레벨을 높임.

  - 2009년 청두 시장경쟁이 과열되고 있을 때 런허춘티앤백화점은 광화점(光店)을 오픈하며 청두의 서부 시장에 명품 타운을 건설함.

 

 ○ 메이메이백화점의 경영 시대

  - 1999년 메이메이리청백화점(美美力)은 페라가모, 폴로의 중국 대리권을 계약

  - 민산호텔(岷山店)에 청두 전문점을 오픈해 세계 명품을 들여오기 시작함.

  - 2004년 메이메이리청백화점은 런민난루(人民南路)에 오픈해 Salvatore Ferragamo, GUCCI, Ermenegildo Zegna, DAKS, MaxMara, VERSACE CLASSIC 등 그 당시의 10대 세계 정상급 패션 브랜드를 보유함. 그 중 몇 개의 브랜드는 처음으로 청두에 진출한 것임.

  - 2007년 메이메이티엔(美美天) 1호점은 메이메이춘신점(美美川信店) 옆 티앤이빌딩 (天一大厦)에 오픈했고 두 메이메이백화점은 경영의 새 시대를 엶.

 

□ 쇼핑센터 쇼핑·식사를 한 번에 하는 공간으로 전환

 

 ○ 주말에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에서 식사하며 하루를 보내는 사람 증가

  - 이전에 백화점은 쇼핑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배가 고프면 밖으로 나가야 했지만, 현재 쇼핑센터는 쇼핑뿐 아니라 아침, 점심, 저녁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함.

 

 ○ 1997년, 이토요카도춘시루점(春熙店) 지하 1층 푸드코트 도입

  - 세계 각국의 전문 음식과 마오차이(冒菜)나, 포(河粉), 볶음밥, 소시지 등과 같은 음식을 팔며 쇼핑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조성함.

  - 이어 솽난점(楠店), 진화점(锦华店), 까오신점(高新店)들에도 푸드코트가 생겼고, 소비자들은 주말에 한 공간에서 쇼핑하고 식사할 수 있게 됨.

 

 ○ 2000년 11월, 췬광광장(群光广)에 쇼핑과 식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센터 설립

  - 그 당시 왕푸징백화점 뒷 편에 있는 화싱가(华兴街)의 한 거리, 옌스코우의 해산물시장 주변, 신종싱(新中)의 소규모 와이빠(外) 푸드코트 등 식사 장소가 다양했음.

  - 췬광광장은 지하 1층 푸드코트와 지상 9층 각종 전문식당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음식들을 제공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브랜드 음식점을 증가시켜 춘시루 소비자들을 췬광광장으로 와 식사하게 함.

 

 ○ 쇼핑센터의 요식업은 소비자들을 이끄는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

  - 완다광장(万广), 카이단광장(丹广), 차이푸중심(富中心), 카이떠광장(德广), 신세계환치우중심(新世界球中心), 신세계백화점(新世界百) 등 대부분 쇼핑센터는 요식업을 중시하며 빠르게 전 세계의 각종 유명 요식업 브랜드를 들여오고 있음.

 

□ 쇼핑센터 대형 오락센터 및 아동 오락센터 설립 증가

 

 ○ 쇼핑센터는 소비자들의 여가,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대형 오락센터 운영

  - 태평양백화점(太平洋百)에 위치한 홍마오시앙(帽象), 도시영웅(城市英雄) 전자오락센터는 '태고의 달인(太鼓人)', '이니셜D(文字D)', 'UFO캐쳐(娃娃机)' 등 많은 오락기 설치,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한 상품으로 젊은 소비자층의 인기를 끎.

  - 완다광장(万广)에 따완지아(大玩家), 차이푸중심(富中心)의 탕무시옹(姆熊), 이토요카도의 통후이후아탕(同辉华堂) 오락센터 등 전자오락실이 증가하고 있으며, 오락기 역시 훨씬 다양하고 정교해짐.

 

 ○ 대형쇼핑센터의 표준화가 된 아동 오락센터

  - 부모가 쇼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쇼핑센터에 아동 오락센터가 설립됨. 그러나 아동 오락센터가 오히려 쇼핑센터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쇼핑센터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됨.

  - 아동오락센터는 편리하고, 안전하며 편안한 환경으로 가장의 걱정을 덜고 아이들과 상호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음.

 

□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인기

 

 ○ 90년대, 디코스, KFC 등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청두에 진입함.

  - 가격이 낮은 편은 아니었지만, 찾는 이가 많았으며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음.

  - 1999년, 왕푸징백화점에 서남부 최초로 맥도날드가 들어왔으며 그 당시 맥도날드에서 아이들의 생일파티를 하는 것이 유행이 됨.

  - 현재 서브웨이,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 체인이 하나 둘씩 청두에 진입하고 있음.

  - 이러한 요식업종이 발전은 청두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소비 습관을 가져다 줌.

 

 ○ 이제는 필수품이 된 커피 즐기는 문화 확산

  - 청두 사람들은 차를 마시고, 한가롭게 앉아 햇볕을 쬐는 여유로운 삶을 지향함. 이러한 성향은 커피숍의 발전을 부추김.

  - 2005년 스타벅스의 종푸루(府路) 첫 오픈을 시작으로 커피숍이 곳곳에서 생겨났으며 브랜드 수가 많아지면서 커피가 인기를 얻어가게 됨.

  - 청두 사람들은 완시앙청(万象城)의 노천광장에서 커피 한 잔으로 여유롭게 오후를 누리는 것을 즐기기 시작함.

 

□ 대형마트 및 편의점 경쟁 가열

 

 ○ 모든 지역 사회 1㎞ 이내에 대형마트 위치

  - 1999년 까르푸 빠바오지에(八街)에 청두 1호점을 개점했고, 2003년 런런러(人人)는 청두 신화점(新店)을 개점함. 그 후 까르푸와 런런러는 청두 사람들이 일상 잡화를 구매하는 대표적인 대형마트가 됐으며 가정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완비함.

  - 월마트, 메트로, 오샹 잇따라 청두 진출하면서 3환 이내에 있는 모든 지역 사회에는 1㎞ 이내에 대형마트가 자리 잡음.

  - 대형마켓은 제품, 가격, 신선도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정가 판매', '8시 이후 할인행사', '적립금 상품 교환'과 같은 경영 방식과 편리성으로 가정 단위의 소비자의 발걸음을 대형마트로 옮김.

 

 ○ 지역 사회, 학교, 오피스텔 주변이라면 어디에나 편의점 존재

  - 홍치마트(连锁)는 쓰촨 내에 1400여 개의 체인이 운영되고 있으며 홍치마트뿐만 아니라 후휘(互惠), 우둥펑(舞东风), WOWO는 청두 대표 편의점은 지역 사회, 학교, 오피스텔 주변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판매하며 영업하고 있음.

  - 최근에는 청두 사람들의 생활에 친근하고 향상된 서비스로 다가옴. 세븐일레븐, 취앤지아(全家), 지아스뚜어(佳士多)는 완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가공식품, 도시락 등을 판매하며 24시간 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 또한, 신문판매, 전화카드충전, 라카라(拉卡拉, 대표적인 제3자 지불 서비스업체)충전 서비스도 제공

  - 그 이외에도 홍치마트 같은 경우는 기차표, 버스티켓, 지아스뚜어는 다양한 특색 핫도그를 판매하고, 우둥펑은 우편물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해 청두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음.

 

□ 올해 9월 종합쇼핑센터 '신세기글로벌센터(新世纪环球中心)' 오픈, 청두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자료원 : Baidu

 

 ○ 세계에서 가장 큰 빌딩, '신세기글로벌센터'

  - 톈푸신구(天府新)에 위치한 '신세기글로벌센터'는 면적이 176만 ㎡에 달하며, 이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20개를 수용할 수 있으며 미국 국방부 청사 펜타곤의 3배에 해당하는 크기임.

  - 세계 최대의 실내 수상워터파크, 14개의 아이맥스 영화관, 국제경기 기준에 맞는 아이스링크, 1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 두 곳, 40만㎡ 규모의 쇼핑몰 등으로 구성됨.

 

 ○ 롯데백화점 환구중심점(球中心点) 개점, 중국 서부 공략 본격화

  - 중국 현지화를 위해 중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한국적인 특색도 가미하기 위해 한국 패션 브랜드들도 적극적으로 들여옴. 총 370여 개 브랜드 입점함.

  - 쓰촨 지역은 한류가 시들해지는 연해도시와 달리 아직도 뜨거운 한류 붐을 활용해 한류 스타인 현빈과 소녀시대를 공동 모델로 선정함. 백화점 내에는 한국 드라마 촬영장을 재현해 포토존을 구성하고 '한식 테마거리'를 조성함.

  - '한 가구 한 자녀 정책'으로 자녀를 특히 귀하게 여기는 중국인을 위해 다양한 아동·유아 관련 시설도 마련했으며 아동 전용 사진관, 아동도서관, 수유실, 완구 전문관 등을 운영해 인기를 얻고 있음.

 

 

자료원: 成都商,Baidu, 현지보도자료, KOTRA 청두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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