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2013 인도 경제 평가 및 전망(上)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민정
  • 2013-12-20
  • 출처 : KOTRA

 

2013년 인도 경제 평가 및 전망(上)

- 주요 경제 기관과 인도 정부의 경제평가 대비돼 -

- GDP 전망치 낮아졌으나 외국인 투자 크게 증가 -

 

 

 

□ 2013년 인도 경제 현황 및 전망

 

 ○ 올해 인도 GDP 전망치, 하향 조정 번복

  - 인도중앙은행은 2013년 상반기에 경제성장률을 6.5%로 전망했으나 7월 사상 최대의 루피화 급락과 경상수지적자, 물가상승 등으로 전망치를 5.5%로 하향 조정, 10월에 다시 4.8%로 재하향 조정함.

  -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지난 10월 IMF는 FY 2013/14년 인도의 경제성장률을 지속되는 물가상승을 이유로 6월 예상치인 5.6%에서 3.8%로 하향 조정함.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IMF보다 더 낮은 수준인 3.4%로 전망함. 그러나 루피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이 증가할 수 있고 2014년 총선 이후 정치적으로 안정을 되찾으면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임.

 

 ○ 긍정적인 의견 주장하는 인도 재무부

  - 반면 최근 재무부에서는 FY 2013/14에 경제성장률 5% 달성을 자신하며 IMF, OECD에 비해 긍정적으로 예상함.

  - 이는 올해 3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GDP의 1.2% 수준인 52달러를 기록하며 201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금을 포함한 수입이 줄고 수출이 증가세를 보여 무역수지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임. 또한, 제조업 경기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지수도 반등세를 보여 국내 수요와 고용이 늘어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 의견이 우세함.

 

최근 인도 경제성장 지표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 달러)

 

FY 2009/10

FY 2010/11

FY 2011/12

FY 2012/13

FY 2013/14

GDP성장률

8.6

9.3

6.2

5.0

4.8*

GDP

1,365

1,710

1,872

1,841

1,758**

주: 1) * RBI 2013년 10월 기준 전망치

주: 2) ** IMF 전망치

자료원: 인도중앙은행, IMF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보유자료

 

□ 주요 거시경제 지표변화 및 수출입 동향

 

 ○ 물가안정 위해 금리 인상, 루피화 약세로 수출 호조

  - 인도중앙은행은 높은 물가상승률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올해 기준금리를 각각 7.5%, 7.75%로 두 차례 인상함. 또한, 각 시중 은행이 중앙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유동성 조정기관의 총 예금을 1%에서 0.5%로 인하했으며 시중 은행들의 예금지급준비율을 종전 70%에서 99%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고율의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통화 정책을 구사함.

  - 루피화는 2013년 8월 사상 최저치인 달러당 68.8루피를 기록하며 유례없는 하락세를 보임. 그 이후 지난 9월 미국 연준에서 양적완화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이후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중장기 환율이 60선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음.

  - 루피화 약세로 인해 수출부문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도가 전체 원유 수요의 80%를 수입한다는 점과 물가상승 악화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환율 급등은 호재보다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큼.

 

연도별 주요 거시경제 지표

 

2010

2011

2012

2013*

2014**

인플레이션(%)

10.4

8.4

8.0

6.7

7.2

정책금리(%)

6.25

8.50

8.00

7.75

8.0

환율(US$대비)

44.81

53.27

54.84

62.25

65

실업률(%)***

10.7

10.8

9.8

4.7

-

외환보유고(US$ 백만)

294,602

300,863

296,538

287,845

-

주: 1) * 2013년 연말 기준 인도중앙은행 전망치

주: 2) ** 2014년 인도 중앙은행, OECD 전망치

주: 3) *** CIA World Factbook

자료원: 인도중앙은행, CMIE, CIA, OECD

 

 ○ 인도 수출입 동향

  - FY 2012/13년 인도의 해외 수출(3004억 달러)은 1.82% 감소한 반면 수입(4907억 달러)은 0.29% 증가해 월 200억 달러에 가까운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어 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

 

인도 수출입 동향

            (단위: 억 달러)

회계연도

FY 2008/09

FY 2009/10

FY 2010/11

FY 2011/12

FY 2012/13

무역수지

-118,4

-1,096

-1,186

-1,833

-1,903

수출

1,852

1,787

2,511

3,059

3,004

수입

3,036

2,883

3,697

4,893

4,907

자료원: 인도 상공부

 

□ 긍정적 변화 움직임

 

 ○ 거대 소비시장 인도, 경기침체에도 외국 기업 진출 증가

  - 올해 루피화 하락, 물가상승, 소비 수요 감소 등 침체된 경제상황에도 외국 기업 및 합작투자기업이 발표한 투자계획은 약 1조8500억 루피 규모임.

  - 외국 기업의 투자 자금은 일용소비재, 소비내구재, 자동차, 통신, 항공, 유통, 제약 분야 등으로 유입되고 있음.

  - 2012~2013년 인도로 유입된 외국인 기업들의 자본 규모는 182억8000만 달러 수준으로 이 자금은 주로 생산 설비 확대, 유통망 확충, 경영권 확대를 위한 지분 확대 등에 이용되고 있음.

 

 ○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정부의 변화 움직임

  - 인도 정부는 침체된 경기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2013년 7월 외국인 투자정책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함.

  - 인도 정부는 통신, 자산재건회사, 부동산 재건축회사의 외국인 직접투자 한도를 100%까지 허용하면서 투자한도를 확대함.

  - 보험, 석유 정제, 전력 거래, 보험 분야의 승인방식을 49% 한도까지 자동승인방식으로 변경해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해 규제를 완화함.

  - 인도 상공부 장관 아난드 샤르마는 외국인 투자규제 완화를 통해 많은 해외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침체된 인도 경제의 생산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2013년 인도 정부의 FDI 규제 완화 내용

분야

투자한도

승인방식

통신

74%-> 100%

~49%: 자동승인, 49~100%: FIPB 승인필요

소매업

단일브랜드

100%

~49%: 자동승인, 49~100%: FIPB 승인필요

멀티브랜드

금지

~51%

보험

26% -> 49%

~49%: 자동승인

국방

26%

현재의 투자한도를 유지하되 첨단기술 제조 기업에 한해 26% 이상 투자 시 CCS의 승인을 통해 추가투자가능

자산재건회사

74% -> 100%

~49%: 자동승인, 49-100%: FIPB 승인필요

신용정보회사

49% -> 74%

~74%: 자동승인

운송서비스

100%

~100%: 자동승인

전력거래

49%

~49%: 자동승인

석유정제

49%

~49%: 자동승인

부동산재건축회사

74%-> 100%

~49%: 자동승인, 49~100%: FIPB 승인필요

주: 1) FIPB(Foreign Investment Promotion Board, 외국인 투자진흥 위원회)

주: 2) CCS(Cabinet Committee on Security, 보안각료위원회)

자료원: The Hindu Business Line

 

 

자료원: 인도중앙은행, IMF, CMIE, CIA, OECD, 인도상공부, World Trade Atlas, The Hindu Business Line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3 인도 경제 평가 및 전망(上))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