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석유 생산 차질로 경제성장률 -5.1%로 하향 조정

- 정부 재정의 원유 의존도 90%, 경제 재건에 빨간불 -

□ IMF, 2013년 리비아 경제성장률 -5.1%로 하향 조정

 ○ 지난 4월 리비아의 원유생산 및 수출량이 내전 이전 수준(150만 배럴/일)을 회복하자 2013년 리비아 경제성장률(GDP 기준)을 전년 대비 약 20%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7월 이후 각종 이권 단체들의 원유시설 및 항만 점거로 원유 생산 및 수출이 지속적으로 급감하자 최근 리비아의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전망

 ○ 2014년 이후 정식정부 수립 및 원유 생산/수출이 회복된다는 전제하에 약 25.5%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

  -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18년에는 연평균 약 8.4%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 경상수지 및 재정수지도 마이너스 성장

 ○ IMF는 2013년 하반기 이후 원유수출 급감으로 경상수지는 -4.7%, 재정수지는 -5.4%의 적자를 전망함.

 ○ 이 건과 관련해 지난 11월 14일 Abu Funas 리비아 경제부 장관은 지난 7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원유생산 및 수출 차질로 손실액이 약 80억 리비아 디나르(약 64억 달러)에 이른다고 발표

  - 상반기 원유 판매 수입으로 적어도 올해 하반기까지의 재정지출이 급격히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밝혔으나 언론은 최근 리비아 세무당국이 최근 3년간의 세무기록 조사를 통해 부족한 세수의 확보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함.

IMF의 리비아 경제 전망치

(단위: %)

자료원: IMF(2013년), Libya Herald, 주리비아 대사관 경제전망 자료 등 KOTRA 트리폴리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