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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기업, 신흥국 공략을 위한 인재 파견 적극 참가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3-11-30
  • 출처 : KOTRA

 

일본 대기업, 신흥국 공략을 위한 인재 파견 적극 참가

- 일본 특정비영리 활동 법인의 프로젝트와 제휴, 신흥국에 직원 파견 –

- 현지의 수요 및 장애물 직접 파악, 새로운 사업 발굴에 활용 -

 

 

 

□ 신흥국 ‘留職’ 프로그램

 

 ○ 일본의 NPO 법인(특정비영리활동법인) ‘크로스 필즈’가 시행하는 인재파견 프로젝트에 일본 대기업이 주목함.

  - 신흥국 ‘留職’ 프로그램이란 신흥국 현지의 NGO나 사회적 기업에 1개월에서 1년간 기업이 직원을 파견해 자사가 보유 중인 최신 기술을 활용해 현지 사회의 과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프로그램

  - 주최 측 입장에서는 일본 기업의 직원을 신흥국에 파견해 현지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것과 동시에 기업 측으로서는 신흥국에서의 직접 체험을 통해 현지 사정을 상세히 파악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거나 글로벌 환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

 

크로스필드의 '留職' 프로그램 소개 화면

자료원: 크로스필드 홈페이지

 

 ○ 미국에서는 ICV(International Corporate Volunteering: 국제기업 자원봉사)라고 하며, IBM 등의 기업이 도입함.

  - 2011년 기준으로 21개 기업이 도입, 연간 약 2000명의 비즈니스 담당자가 신흥국에 파견되는 등 주목받고 있음.

 

□ 파견 인원 확대 전망

 

 ○ 현재 크로스 필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10개사가 넘어 2016년까지 참가 기업을 50개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임.

 

 ○ 일본 대기업 중 가장 먼저 도입한 기업은 파나소닉

  - 향후 사업 전개는 "신흥국의 사회 문제에 민감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회사 담당자)는 판단이었다고 함.

  - 환경ㆍ에너지, 헬스케어, 교육 분야의 NGO를 선정, "PIVoT"(Panasonic Innovation Volunteer Team)이라는 독자적인 명칭으로 크로스 필즈와 제휴하면서 신흥국 ‘留職’에 참여함.

  -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인도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신흥국 지역에 직원을 파견하며, 앞으로도 파견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임.

 

파나소닉 'PIVoT' 프로그램 소개 화면

자료원: 파나소닉 홈페이지

 

□ 시사점

 

 ○ ‘留職’ 프로젝트에 대한 일본 기업의 관심이 서서히 높아지면서 올해 NTT 데이터와 닛산 자동차 등이 신규로 참가해 총 11개사가 됐음.

  - 올해 신규 참가를 결정한 닛산 자동차는 2명의 엔지니어를 파견할 예정

  - “신흥국 전략은 중요한 과제로 현지 이동환경에서의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직원) 자신의 가치를 창조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회사 관계자)며 기대를 밝힘.

 

 ○ 일본 글로벌 기업의 신흥국 공략은 향후 성장 전략에 필수 요소

  - 일본 기업들은 단순 시장조사와 상품 개발을 한 단계 뛰어넘어 자사 직원을 단순 주재원이 아닌 현지사회에 직접 참여시키는 것에서부터 현지의 니즈를 파악해 신흥국 진출의 ‘기초’를 다지고 있음.

 

 

자료원: 크로스필드 홈페이지, 파나소닉 그룹 홈페이지, 후지산케이 비즈니스아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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