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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2년 연속 재정흑자 달성 기대와 향후 전망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문진욱
  • 2013-11-30
  • 출처 : KOTRA

 

캘리포니아, 2년 연속 재정흑자 달성 기대와 향후 전망

- FY 2013/14 캘리포니아 주정부 예산 상황 최근 10년 가장 양호한 수준 -

- 우리나라와 경제협력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로 향후 경제여건 변화에도 지속적 관심 필요 -

 

 

 

□ 캘리포니아, 미국 경제의 중추

 

 ○ 2012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GDP는 2조 달러로 미국 50개 주 중에서 가장 크고 미국 전체 GDP 대비 비중도 12.9%에 달하는 상황

  - 캘리포니아주 GDP는 2012년 IMF 기준 세계 9위 경제대국인 러시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국가별 순위로 계산하더라도 9~10위에 해당할 정도로 큰 규모

 

미국 주별 GDP 순위와 전체 대비 비중

(단위: 조 달러, %)

순번

2012년

비중

전체

United States

15.57

100.0

1

California

2.00

12.9

2

Texas

1.40

9.0

3

New York

1.21

7.7

4

Plains

1.03

6.6

5

New England

0.83

5.3

6

Florida

0.78

5.0

7

Illinois

0.70

4.5

8

Pennsylvania

0.60

3.9

9

Ohio

0.51

3.3

10

New Jersey

0.51

3.3

자료원: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 캘리포니아주는 과거 서부 개척시대에 골드러쉬로 본격 개발된 이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농업, 관광뿐만 아니라 최근 애플로 대변되는 미국 내 최첨단 산업, 할리우드로 잘 알려진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함.

  - 실제로 캘리포니아주에는 미국에서도 가장 많은 백만장자가 많은 주로 전체 백만장자의 12% 이상이 이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

  - 다만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내에서도 타국 이민 인구가 많은 지역이자 소득 격차도 심해 1인당 GDP는 미국 전체(2012년 기준 4만2784달러)보다 조금 높은 4만6029달러 수준

 

미국의 주별 1인당 GDP

(단위: 달러)

순번

1인당 GDP

비고

 

United States

42,784

 

1

District of Columbia

145,663

 

2

Delaware

61,183

 

3

Alaska

61,156

 

4

North Dakota

55,250

 

5

Connecticut

54,925

 

6

Wyoming

54,305

 

7

Massachusetts

53,221

 

8

New York

53,067

 

9

Mideast

49,580

 

10

New England

49,519

 

11

New Jersey

49,430

 

12

Oregon

48,069

 

13

Washington

47,146

 

14

Virginia

47,127

 

15

Minnesota

47,028

 

16

Maryland

46,720

 

17

Texas

46,498

 

18

Colorado

46,242

 

19

Far West

46,211

 

20

Illinois

46,151

 

21

California

46,029

 

자료원: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 캘리포니아주 재정위기와 최근 동향

 

 ○ 미국에서도 가장 부유한 주의 하나인 캘리포니아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감소로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등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점화됨.

 

1990년 이후 캘리포니아주의 예산 수입 및 지출 추이

자료원: California Public Policy Center

 

 ○ 캘리포니아주 공공정책센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및 지방정부 총부채 규모는 2012년 상반기 기준 1조1000억 달러 이상으로 이는 캘리포니아 거주 한 가구당 부채액이 8만 달러에 달하는 수준

  - FY 2013/14 기준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수입이 1018억 달러임을 감안할 때 캘리포니아 전체 부채 규모는 단시일 내에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 상황

  - 실제로 FY 2000/01 이후 캘리포니아주는 12년 연속 재정적자를 기록했고 특히, FY 2009/10 재정적자는 210억 달러에 육박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

 

캘리포니아주 및 지자체 부채 추정액(좌) 및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수입 및 지출 현황(우)

자료원: California Debt and Investment Advisory Commission, Legislative Analyst's Office

 

 ○ 다행히 최근 발표된 캘리포니아 주의회 예산국에 따르면 세수 증가로 올해 재정 상태 최근 10년 이래 최고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 중

  - 캘리포니아 주의회 예산국은 FY 2013/14(2013년 7월~2014년 6월) 기준 재정흑자 규모가 24억 달러로 당초 예상했던 11억 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 FY 2014/15 기준 재정흑자도 32억 달러를 기록하고 FY 2019/20에는 98억 달러 규모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

  - 이러한 재정상황 호조는 작년부터 시작된 교육예산 임시세인 Proposition 30 등으로 세입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 하지만 이런 낙관적인 전망은 미국 경제가 앞으로 양호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제로 산출됐기 때문에 추후 경기가 나빠지거나 연방정부 부채 협상, 정부 셧다운 등의 부정적인 사태가 반복될 경우 캘리포니아 재정상태가 다시 악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캘리포니아 주의회 예산국은 이렇게 경기가 악화될 경우 FY 2015/16부터 다시 재정 적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됨.

 

향후 캘리포니아주 재정수지 전망(좌) 및 경기 침체 시 재정수지 전망(우)

 

자료원: Legislative Analyst's Office

 

□ 시사점

 

 ○ 2012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캘리포니아주 수출액은 123억 달러로 미국의 대한국 수입액인 589억 달러의 20.8%. 우리 기업의 투자금액도 6억5000만 달러로 전체 대 미국 투자액의 17.2%에 육박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미국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재정사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은 우리 기업 활동에는 긍정적인 사항으로 볼 수 있음. 그동안 중단되거나 축소된 각종 공공프로젝트도 활성화되고 우리 기업의 참가도 증가할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동시에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안정적인 재정구조로 지속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한 만큼 우리 기업도 향후 추세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 등에 대비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임.

 

 

자료원: LA Times, 캘리포니아 주정부 홈페이지, 캘리포니아주 Legislative Analyst's Office,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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