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마케팅 장소 ‘산타퍼레이드를 주목하라!’

- 80회 오클랜드 산타퍼레이드 성대하게 개최 -

- 기업의 퍼레이드 참여로 지역사회 공헌 이미지 제고효과 -

□ 올해로 80회째, 약 30개 현지기업 참가 및 25만 명 관람

 ○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매년 11월 말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산타퍼레이드가 뉴질랜드 기업들이 소비자를 만나는 최대의 마케팅 장소로 각광받고 있음.

  - 올해로 80회를 맞는 이 행사는 매년 11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에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관련 최대 축제로 매년 약 4000명의 참가자와 25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음.

  - 올해도 지난 11월 25일 오클랜드 최대 번화가 퀸스트리트 인근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됨.

 ○ 산타퍼레이드의 핵심인 가장 행렬의 대부분은 기업 협찬에 의해 진행되는데, 자사 로고의 노출이 가능해 직접적인 기업 홍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음.

  - 이번 퍼레이드에 참가한 기업은 네이밍 스폰서인 백화점 체인 Farmers를 비롯해 ASB 은행, 부동산업체 Barfoot &Thompson, 맥도날드 등 약 30개 업체에 달함.

  - 한편, 군악대와 가장행렬은 물론 뉴질랜드를 구성하고 있는 다민족팀의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됐고, 한국 교민 역시 사물놀이를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음.

 ○ 그리고 퍼레이드 협찬 기업의 대부분이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서비스업 또는 소매업에 종사 중인데, 업계 특성상 고객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참여하는 경우가 많음.

  - 지역사회 공헌 및 기업 홍보차원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의 경우 산하 자선단체를 통한 CSR 활동으로 연계하는 경우도 있음.

  -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는 자사 자선단체 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NZ를 통해 산타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음.

산타퍼레이드 주요 참여 기업

자료원: Farmers Santa Parade 공식 웹사이트

□ 시사점

 ○ 뉴질랜드에서 단일 행사로 최대 인파가 모이는 산타퍼레이드 현장은 기업 마케팅뿐만 아니라 기업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CSR 활동의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음.

 ○ 한국은 예전부터 교민 차원에서 산타퍼레이드에 참여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함.

  - 하지만 우리 기업의 참여는 전무한 상황으로 뉴질랜드 진출을 노리는 기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산타퍼레이드 등 현지 문화행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

자료원: 산타퍼레이드 현지 참관 및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