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13년 첨단기술산업 총정리

- 2013년 1520억, 2014년 1554억 유로 매출 달성 전망 -

- 스마트폰시장의 고속 성장과 PC시장의 몰락 뚜렷 -

- 스포츠 및 대형 이벤트의 영향을 받는 엔터테인먼트시장 -

 

 

 

□ 2013년 첨단기술산업 개요

 

 ○ 첨단기술산업

  - IT 산업, 디지털 소비자가전,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아우르는 독일 첨단기술산업(ITK)은 2013년 상반기 1.4%의 성장이 전망됐음.

  - Btikom의 Dieter Kempf 회장은 당초 예상보다 적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약 1520억 유로 매출 달성을 전망했음.

  - 비록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성장률이지만, 이 업계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며 2014년은 올해보다 1.6% 성장한 1554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함.

  - 켐프 회장에 따르면 첨단기술산업의 특정 분야는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나 2012년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였던 TV와 데스크톱PC, 노트북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밝힘.

  - 한편, 2012년 처음으로 90만 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록한 이 업계는 2013년 91만7000명을 기록할 것이며 매출 성장과 일자리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독일 첨단기술산업의 연도별 매출 및 성장률 전망	2013년 분야별 매출 분포도

주: 단위는 십억 유로

자료원: Bitkom

 

□ 2013년 첨단기술산업 세부 분야별 전망 및 분석

 

 ○ 정보기술분야

  - Bitkom의 전망에 따르면 2013년 이 분야는 전년 대비 2% 성장한 약 750억 유로의 매출 달성이 전망되며 꾸준한 수요 증가로 2014년에는 2.8% 증가한 약 770억 유로 매출이 예상됨.

  - 특히 소프트웨어 제품은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 성장한 181억 유로 달성이 전망됨. IT 서비스 분야는 2.4% 성장한 약 360억 유로의 매출 달성이 예상됨.

  - 이 분야에서 매출이 감소한 분야는 하드웨어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210억 유로가 예상되며 데스크톱PC 및 노트북의 매출 감소가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됨.

  - 특히 전년 대비 48% 성장하며 28억 유로 매출 달성이 전망되는 태블릿 컴퓨터와 달리 데스크톱PC와 노트북의 매출은 각각 30억, 21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6% 하락 전망됨.

 

독일 데스크톱 PC, 노트북	태블릿 컴퓨터 매출 성장

주: 단위는 십억 유로

자료원: Bitkom

 

 ○ 엔터테인먼트 전자 기기 동향

  - 2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세운 이 분야는 2013년 초 예상과는 달리 성장 감소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 감소한 112억 유로 매출을 기록함.

  - 특히 이 분야 매출의 44%를 차지하는 TV분야는 2012년 59억 유로에서 2013년 50억 유로 규모로 감소했음.

  - 전문가들은 2014년 월드컵과 같은 대형 스포츠 경기와 Ultra-HD 등 기술 혁신 신제품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며, 전년 대비 1.2% 성장한 114억 유로를 전망함.

 

독일 엔터테인먼트 전자 기기 매출 전망

(단위: 십억 유로)

자료원: GfK, Bitkom, EITO

 

 ○ 전기통신(TK)시장 동향 및 전망

  - 2013년 전기통신시장은 전년도와 비슷한 66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4년에는 전년 대비 0.5% 소폭 상승한 663억 유로를 기대함.

  - 각 통신사의 통신망 추가 개설로 2013년 TK 인프라시장은 전년 대비 약 3% 성장한 62억 유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세부 분야는 역시 스마트 폰으로 2013년 약 2700만 대가 구매돼 84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함.

 

독일 정보통신시장 연도별 매출액 및 성장률 비교

(단위: 십억 유로)

독일 연도별 스마트폰 매출규모	판매 대 수

주: 단위는 십억 유로

자료원: GfK, EITO

 

 ○ 전기통신 서비스 분야와 일자리

  - 모바일 데이터서비스가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한 91억 유로 규모를 달성한 것에 비교해 모바일 통화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9% 감소한 116억 유로를 기록함.

  - 집 전화 매출 규모 역시 7% 감소한 약 100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시장 내 높은 경쟁과 핸드폰 로밍 이용료 하락 등의 정부 규제를 가장 큰 원인으로 밝힘.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첨단기술산업은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을 기록할 것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됨.

 

 ○ 아직 한국보다는 느린 인터넷 및 정보통신 인프라를 보유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준비하는 스마트 시티 및 광통신망 등으로 관련 수요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분석함.

 

 ○ 스마트폰의 확산과 데이터 이용의 증가로 LTE 전산망 역시 크게 확대 보급되는 추세이며, 이와 관련 통신사들의 인프라 설치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Bitkom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