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브라질 심해유전 첫 번째 입찰 일정 개시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3-09-22
  • 출처 : KOTRA

 

브라질 심해유전, 첫 번째 입찰 일정 개시

- 빅4 업체 불참, 높은 사업 비용, 정부 간섭이 주 원인 -

- 중국 국영기업 3개사 참가 시선 집중 

 

 

 

 개요

 

 ○ 첫 번째 심해유전 프로젝트 관련 국제 입찰에 당초 예상과 달리 11개 업체만 참가한 것으로 드러남.

  - 4개 초대형 업체가 참여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3개 중국 업체가 새로 입찰에 참여

  - 심해 유전 프로젝트 관련 규정 설립 지연과 높은 초기 투자액이 원인으로 드러남.

 

 세부사항

 

 ○ 10월 21일로 예정돼 있는 브라질 에너지부 산하 석유·천연가스·바이오에너지국(ANP) 주관 첫 번째 심해유전(Pre-sal) 프로젝트인 리브라 광구 국제입찰에 관련 분야 주요 기업 40여 개사 중 11개 업체만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남.

  - 석유에너지개발분야 “Big 4”로 불리는 EXXON, Chevron, BC, BP 등 4개 메이저 업체는 이번 입찰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입찰 참가업체 중 6개 업체가 국영회사이며, 민영기업 중에서는 Shell와 Total만 참여한 것으로 드러남.

 

 ○ 이번 입찰에는 Sinopec, Sinochem, CNPC 등 중국 3개사 참가해 주목됨.

  - 중국 3개사는 모두 국영 기업으로 자국 제조업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입찰에 참가한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임. 즉, 브라질에서 생산한 석유 등 원자재를 중국으로 가져가 현지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재수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음.

 

 ○ 첫 번째 심해유전 입찰 참여가 저조한 이유는 브라질 정부의 지나친 프로젝트 참여 비중과 불투명한 입찰 규정, 이로 인한 수익률 감소 등으로 분석됨.

  - 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 Petrobras는 모든 광구 개발 프로젝트의 최소 30% 이상 참여를 요구하고 있음.

  - ExxonMobil, Chevron, PetroChina, BP 등 주요 대형 업체가 내부 사정을 이유로 참여를 거부함.

  - 심해 유전이 발견된지 5년이나 경과한 시점에서야 비로소 첫 번째 입찰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리브라 광구의 막대한 석유 매장량에도 이미 다른 곳에 투자를 진행한 업계가 많아 광구 관심도가 저하된 것으로 드러남.

  - 브라질의 석유개발산업에 적극 참여하던 미국의 경우 대규모 셰일가스 매장지를 발견해 수년 내에 자급자족 가능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석유 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저하됨.

 

 ○ 입찰 수주업체는 초기 투자액 150억 헤알과 4년간 연 6억1000만 헤알 투자 등 높은 비용 부담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다수 업체기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드러남.

 

석유업체 순위

순위

업체명

시장가(십 억 헤알)

참여여부

1

ExxonMobil(미국)

393.7

X

2

Chevron(미국)

242.6

X

3

PetroChina(중국)

233.6

X

4

Shell(영국, 네덜란드)

213.1

O

5

Total(프랑스)

134.8

O

6

BP(영국)

131.9

X

7

Petrobras(브라질)

108.1

O

8

Ecopetrol(콜롬비아)

96.3

O

9

Cnooc(중국)

92.6

O

10

Rosneft(러시아)

87.5

X

11

CNPC(중국)

86.9

O

 

기타 참여업체

 

 

 

BG(영국)

65.4

X

 

ONGC Videsh(인도)

40.2

O

 

Repsol(스페인, 중국)

 

 

 

Mitsui(일본)

27.5

O

 

Petrogal(포르투갈)

증시가 없음

O

자료원: Bloomberg

 

 시사점

 

 ○ 리브라 광구의 막대한 석유 매장량에도 많은 업체가 높은 초기 투자비용과 브라질 정부의 지나친 프로젝트 참여로 광구개발 입찰 참가가 저조함.

  - 하지만 브라질 정부는 심해유전 개발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어서 입찰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며, 조만간 석유개발 관련 장비 및 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리브라 광구는 브라질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전체 석유 매장량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80억~12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됨. 또한, 2020년부터 하루 100만 배럴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됨.

 

 ○ 이번 입찰에 참가한 Sinopec, Sinochem, CNPC 등 중국 기업이 리브라 광구 개발 사업을 수주할 경우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석유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어 석유화학분야의 우리 기업 제품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국 기업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브라질 심해유전 첫 번째 입찰 일정 개시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