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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멕시코 FTA, 9월 1일 발효
  • 통상·규제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김찬주
  • 2013-09-18
  • 출처 : KOTRA

 

중미-멕시코 FTA, 9월 1일 발효

- 중 미-멕시코 간 통상규모 및 투자 증가 기대 -

-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은? -

 

 

 

□ 개요

 

 ○ 2001년 멕시코와 중미 3개국(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은 멕시코와 다자간 FTA를 체결했으며, 코스타리카는 1995년, 니카라과는 1998년 각각 양자간 FTA 협정을 체결함.

  - 그러나 중미 5개국과 멕시코는 무역관계를 돈독히 할 목적으로 기존 세 개의 협정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결정해 새로운 협정을 체결했으며, 2013년 9월 1일부로 FTA 협정이 발효됨.

 

 ○ 과테말라 경제부 대외무역통합부 마리아 루이스 플로레스 차관은 중미-멕시코 FTA가 발효됨에 따라 제 각각이던 규정과 혜택이 회원국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돼 국제무역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밝힘.

 

 ○ 지난2000년 과테말라와 멕시코의 FTA 협정 이후 양국의 통상 규모 및 투자는 꾸준히 증가해왔음.

  - 과테말라의 대 멕시코 수입량은 2012년 5억8000만 달러에서 2012년 19억1500만 달러로 약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수출량은 2012년 1억3000만 달러에서 2012년 5억5000만 달러로 4배 이상 증가했음.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Banco de Guatemala)

 

□ 양국 간 FTA가 한국 수출업체에 미칠 영향은?

 

 ○ 과테말라는 멕시코로부터 플라스틱 제품 1억6000만 달러, 전자제품 1억5500만 달러, 향수 및 화장품 1억3600만 달러, 화학제품 1억1900만 달러, 철강제품 9300만 달러치를 수입했으며, 반대로 과테말라는 멕시코로 기름 1억8400만 달러, 고무 9300만 달러, 설탕 4200만 달러, 섬유 3000만 달러, 주류 2500만 달러를 수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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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Banco de Guatemala, 2012

 

 ○ 한국의 대과테말라 상위 품목은 자동차, 화석연료, 섬유, 기계, 철강, 플라스틱, 고무, 전자 등임. 따라서 멕시코와의 주요 경합품목으로는 플라스틱제품, 전자제품, 철강제품 등이 될 것이며, 해당 품목은 한국 업체의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World Trade Atlas, 2012

 

 ○ 반면,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국계 섬유업체는 멕시코로의 섬유제품 수출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9월 1일 발효된 중미–멕시코 간 FTA로 양국 간 통상 및 투자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업계별로 적합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함. 특히, 과테말라로 플라스틱제품, 전자제품, 철강제품 등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은 이에 따른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의가 필요함. 반대로 과테말라에서 멕시코로의 섬유제품 수출의 증가가 기대되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섬유업체들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됨.

 

 ○ 이번 협정으로 중미와 멕시코 간 통행이 더 자유로워질 것이며, 이는 물류, 유통시스템에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됨. 아울러 멕시코보다 저렴한 임금으로 중미는 미대륙의 거대 시장인 멕시코와 미국 진출을 위한 외국기업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미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과테말라 주요 일간지 Prensa Libre 및 Siglo 21, 과테말라 중앙은행, World Trade Atlas,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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