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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지금 콜라보레이션 시대
  • 통상·규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강세나
  • 2013-09-14
  • 출처 : KOTRA

 

폴란드는 지금 콜라보레이션 시대

- 상생 위한 국가 간·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활발 -

- 에너지, 항공, 금융, 기술, 건설,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 -

 

 

 

□ 글로벌화되는 폴란드에 외국기업들 이목 집중

 

 ○ KT 컨소시엄(KT, 대우인터내셔널)의 폴란드 포들라스키에 주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포스코 건설의 소각로 건설 프로젝트 수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국산 항암제 수출 등 최근 우리 기업의 폴란드에 대한 관심과 진출 사례가 늘어남.

 

 ○ 부동산 투자컨설팅 기업 CBR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동부 유럽 최고의 투자처로 폴란드를 꼽고 있음. 글로벌 기업의 활발한 투자 진출로 폴란드 투자 기업의 폴란드 내 고용은 11만 명에 이르며, 올해 말까지 1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 Coface사가 2012년 매출액 기준으로 선정한 중동부 유럽 500대 기업에서도 폴란드는 171개사가 이름을 올리며 34%의 비중을 차지함. 2010년 160개사, 2011년 159개사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로 거대 내수 시장과 견실한 경제 펀더멘털에 따른 저력을 보여줌.

 

 ○ 폴란드는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외국 기업과의 협력을 활발히 함. 외국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통해 현재 폴란드 내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음.

 

□ 폴란드, 에너지 관련 국가, 기업 간 협력 강화

 

 ○ 원자력 발전소 건설 추진 박차

  - 지난 7월 3일 폴란드 경제부 즈비그뉴 쿠바치 원자력 국장은 폴란드 정부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2016년까지는 입지와 발전 방식을 매듭짓고 인허가 절차를 밟아 2019년에 착공, 2024년에 완공한다는 계획

  - 이에 폴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PGE와 Tauron, 광산업체 KGHM,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Enea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적극적으로 원전 건설 의향을 보임.

  - 폴란드 엔지니어링 건설기업 Rafako는 7월 31일 Tauron사가 추진하는 Elektrownia Jaworzno III 발전소 건립을 위해 중국 North China Power Engineering(NCPE)사와 협력 관계를 공식적으로 체결함.

 

  폴란드-일본 에너지 관련 협력 강화

  - 지난 6월 16일, 아베 신조 총리는 2003년 고이즈미 총리 이후 10년만에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아 동유럽 4개국(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정상들과 에너지 안보 분야 협력 관련 회담을 가짐.

  - 원자력 발전을 중심으로 재생가능에너지와 저전력 에너지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 일본은 동유럽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 중인 국가를 중심으로 원전 수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

 

 ○ 폴란드-호주, 광산 공동작업 돌입

  - 폴란드 주요 광업 관련 기업 CEO들과 폴란드 외무부 장관 Radoslaw Sikorski은 최근 무역사절단으로 폴란드-호주 비즈니스 포럼과 광업 세미나 참여 차 호주를 방문, 호주 외무부 장관 Bob Carr를 만나 폴란드-호주 간 무역 및 투자 성장 여지에 대해 협의함.

  - Carr 호주 외무부 장관은 포럼을 통해 투자와 상업 기회, 특히 에너지와 광산업에서의 발전된 길을 조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힘.

  - 폴란드는 석탄 분야에서 호주 기업의 안전 전문기술과 효율적인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함. 이에 폴란드 무역 대표단은 Hunter Valley에 있는 두 지하 광산을 방문하고, 광산 공급체인의 공동 작업을 의논하기 위해 Hunter Valley의 중소기업을 홍보하는 Hunternet과 Newcastle의 주요 기업들과 접촉함.

 

□ 폴란드, 항공산업 관련 협력도 활발

 

 ○ Boeing-Polish Defence Holdiing(PDH), 미래 방공작업 공동 추진

  - Boeing사와 Polish Defence Holding(PDH)사는 지난 9월 2일, 키엘체에서 개최된 국제 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해 미래 방산산업 관련 플랫폼 건설, 첨단기술 솔루션, R &D, 전문인력 공유 등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 Alenia Aermacchi, 폴란드 항공우주산업과 기술개발 및 서비스 협력

  - 이탈리아 항공기 제조사 Alenia Aermacchi는 기술 합작 개발, 첨단 소재 생산, 군수 지원, 장비 생산, 서비스 및 유지보수 활동을 포함해 최근 폴란드 국방부가 시작한 첨단 고등훈련기 입찰과 관련 폴란드 항공우주산업과 협정을 체결함.

  - 이에 따라 WZL사와 Alenia Aermacchi는 공동으로 Advanced Jet Trainer 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결정함. 이 협정은 폴란드 내 폴란드 회사에 유지 보수, 정비 활동, M-346 항공 함대의 긴 수명 장치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임.

  - MZL사와의 공동 작업은 폴란드에서 새롭고 효율적인 Logistic Centre 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

 

□ 금융과 기술의 컨버전스 증가

 

 ○ First Data-Raiffeisen Bank, 비접촉식 카드 결제서비스 공동 개발

  - 잔자상거래와 전자결제분야의 선도 기업인 미국 First Data Corporation사는 폴란드 내 주요 은행 중 하나인 Raiffeisen Bank와의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음.

  - First Data사와 Raiffeisen Bank는 지난 10년 간 카드 발급 및 서비스 제공 관련 협력을 지속함. First Data사가 최근 폴란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새로운 비접촉식 카드(Contactless card, 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으로 결제가 완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Raiffeisen Bank Poland의 개인 고객팀의 Andrzej Swiech 이사는 ”First Data와 같이 신뢰할만한 기술 제공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고객에게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밝힘.

 

□ 우리 기업의 기술력+유럽 기업의 유통망을 활용

 

 ○ 유럽 LED 조명시장에서 활약하는 우리 기술, 서울반도체㈜와 Elgo Lighting Industries 협력

  -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유럽 인테리어 조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램프 베이스 ‘GU10’의 베이스에 가장 적합한 LED 조명용 광원인 ‘아크리치(Arcriche)’를 유럽에 공급함. 폴란드 대표 조명 제조유통그룹인 Brilum Group의 조명전문기업 Elgo Lighting Industries S.A.에 자사 제품인 ‘아크리치’를 공급하고 Elgo를 통해 유럽에 판매하고 있음.

  - 기술과 유통의 분업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유럽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음.

 

 ○ 우리 기업의 IT 솔루션 유럽 진출, 제니퍼소프트-WorldIT Systems 협력

  - 폴란드 IT 솔루션 전문 유통기업 WorldIT Systems는 2008년 유럽 내 APM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기존 런칭된 제품에 대한 고객 불만이 높아져 유럽 시장에 소개할만한 새로운 APM 솔루션을 검토하게 됨. 그 중에서 성능 문제의 원인이 되는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시스템 운영자가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제니퍼소프트 제품이 유럽의 APM 솔루션인 DynaTrace를 제치고 신사업모델로 선정됨.

  - 폴란드 국회도서관 등에도 납품된 바가 있으며, 제니퍼소프트는 판매망을 넓혀 독일의 솔루션 전문 공급업체인 ‘넙소프트(Nupsoft)와 2012년 3월 총판계약을 체결함. 2012년 6월 22일에 독일 SAB 은행과 3만2000유로 규모의 APM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함.

 

□ 전망 및 시사점

 

 ○ 제조업, 서비스업 등의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기업의 유통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

 

 ○ 공공조달, 건설 부문에서는 폴란드의 경우 자국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율이 90%에 달하고 자국 외에는 EU 역내 기업(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체코 등)이 수주를 장악하고 있음.

 

 ○ 이에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 및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서 폴란드 내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출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Australia UNLIMITED, Boeing, Alenia Aermacchi, First Data, KT,Rzeczpospolita, 서울반도체, 제니퍼소프트,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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