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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인도네시아 수출입 관문, 2배로 넓어진다
  • 통상·규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이경석
  • 2013-09-13
  • 출처 : KOTRA

 

비좁은 인도네시아 수출입 관문, 2배로 넓어진다

- 찌까랑 내륙항만 통해 딴중 쁘리옥 항구 확장하기로 -

- 수입 물동량 수용력 연간 100만TEU로 2배 증가 -

- 운송비 상승하지만 전체적인 비용 감소 효과 가져와 -

 

 

 

□ 개요

 

 ○ 자카르타 북부에 위치한 딴중 쁘리옥(Tanjung Priok) 항구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수입 항구로 대부분의 수출입 물량이 통관되는 주요 물류 관문

 

 ○ 하지만, 만성적인 컨테이너 적재 영역 부족과 급증하는 수입물량으로 물동량 처리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이 문제

 

 ○ 최근 딴중 쁘리옥 항의 외부시설 확대를 통한 수입물량 수용력 확대가 추진되고 있어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물류처리기간 단축 및 비용 감소 효과가 기대됨.

 

□ 수출입 관문인 딴중 쁘리옥 항구

 

 ○ 인도네시아 최대 수출입 항구인 딴중 쁘리옥 항의 컨테이너 처리 능력은 100만TEU 수준이지만, 적재 영역 부족으로 현재 50만TEU만을 수용할 수 있음.

 

 ○ 또한, 비좁은 적재영역에 많은 수입물량으로 물량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됨.

 

인도네시아 딴중 쁘리옥 항

자료원: 구글

 

 ○ 실제로 지난 8월 초에 있었던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르바란 연휴 직후에는 물동량을 처리하는데 무려 17일이 소요됨.

 

 ○ 몇 달 동안 처리되지 못한 컨테이너로 인해 적재영역이 포화되고, 그 와중에도 수입 물동량이 꾸준히 유입해 이례적인 교착상태가 발생함.

 

□ 내륙 항만 이용으로 항구 처리능력 두 배 이상 향상

 

 ○ 2013년 9월 10일, 딴중 쁘리옥 항구를 관할하는 쁠라부한 인도네시아 Ⅱ(PT Pelabuhan Indonesia Ⅱ)와 찌까랑 내륙항만을 관할하는 찌까랑 인랜드(PT Cikarang Inland)는 찌까랑 내륙 항만 이용에 관한 두 기업간의 양해각서 서명을 통해 협력 사업에 동의함.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쁠라부한 인도네시아와 찌까랑 인랜드

자료원: 찌까랑 내륙항만공사 홈페이지

 

 ○ 두 기업은 포화한 딴중 쁘리옥 항구 확장 및 국내 물류 체인시스템의 일환으로 찌까랑 내륙항만을 이용하기로 함.

 

 ○ 쁠라부한 인도네시아 리노 사장은 찌까랑 내륙항만을 이용하면 딴중 쁘리옥 항의 100만 TEU의 처리능력을 최대한 활용 가능하다고 전함.

 

 ○ 현재 찌까랑 내륙항만은 40만 TEU를 수용하고, 찌까랑 인랜드 사장 하디 라하르자(Hadi Rahardja)는 200만 TEU로 증대될 수 있다고 밝힘.

 

 ○ 리노는 딴중 쁘리옥에서 찌까랑까지 물류를 운송하는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요금이 상승할 것이지만, 물량 처리 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함.

 

 ○ 찌까랑 내륙항만에는 다른 항구와 마찬가지로 통합관세 서비스존(KPPT)이나 검역, 금융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음.

 

□ 시사점

 

 ○ 딴중 쁘리옥 항구는 인도네시아 최대 항구이지만 수용력이 한계에 도달하고, 컨테이너 물량이 연간 약 23%씩 증가하면서 이용업자들은 만성적인 시간지연과 교통정체에 시달림.

 

 ○ 이번 찌까랑 내륙항만 이용을 통해 이용업체의 물류비용 감소 및 운송기간 단축효과가 기대되며, 우리 기업도 항구의 개선 동향에 주목해야

 

 

자료원: KOMPAS, 찌까랑 내륙항만공사 홈페이지,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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