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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꾸준히 인기 상승 중인 천연가스 자동차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3-09-13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꾸준히 인기 상승 중인 천연가스 자동차

- 2013년 8월 판매대수 385대로 전년동기대비 25.4% 증가 -

- 주유소 인프라 확대, 다양한 모델 출시 등에 힘입어 성장세 지속 전망 –

 

 

 

□ 시장 개요

 

 ○ 2011년부터 회복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던 오스트리아 천연가스 자동차시장의 성장세가 2013년에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 통계청(www.statistik.gv.at)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8개월 동안 오스트리아에서는 가솔린 겸용 87대 포함, 총 385대의 천연가스 자동차가 신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음.

  - 이는 전년동기(307대) 대비 25.4% 증가한 규모로, 전체 오스트리아 신규 승용차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7.2%의 감소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괄목할만한 성과라 할 수 있음.

  - 오스트리아 천연가스 자동차시장은 총 865대가 판매됐던 2008년을 정점으로 2009년 497대, 2010년 333대 등 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2011년 다시 회복세로 돌아선 이후 상승세가 지속됨.

 

연도별 천연가스 자동차 판매 추이

                        (단위: 대, %)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년 8월

가솔린 겸용

339

227

162

182

186

87

천연가스

526

270

171

262

274

298

865

497

333

444

460

385

증감률

-

- 42.5

- 33.0

+ 33.3

+ 3.6

+ 25.4*

자료원: 오스트리아 통계청

주: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임.

 

 ○ 압축천연가스(CNG: Compressed Natural Gas) 자동차는 뛰어난 친환경성 및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 비용 등의 장점으로 꾸준히 시장의 관심을 받아 왔음.

  - 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는 가솔린이나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에 비해 20% 이상 적은 양의 CO₂가스, 산화질소, 미세 분진 등을 배출함으로써 환경보호 차원에서 높은 친환경성을 가지고 있음.

  - 이 밖에 연료 비용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해 같은 비용으로 가솔린 차량에 비해 2배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연료종류별 주행거리(10유로)

모델명

종류

주행거리(㎞/10유로)

연료 가격

연료 사용(㎏/100㎞)

Mercedes E200 CNG

천연가스

207

0.879유로/㎏

5.5

Mercedes E200 CDI

디젤

145

1.35유로/L

5.1

Mercedes E200

가솔린

110

1.40유로/L

6.5

자료원: Format

 

 ○ 이러한 장점들에도 CNG 자동차의 보급 속도는 비교적 더딤. 성능, 안전성 및 내구성 등과 관련한 일반 소비자 신뢰 부족과 함께 가스 충전소 및 관련 주유소 등 연료 공급 인프라의 부족에 따른 소비자 불편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해 왔음.

 

□ 관련 인프라 확대 및 정부 지원책

 

 ○ 2000년대 후반부터 정부 및 관련 에너지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한 충전소 인프라 확대 노력이 가속화되고,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홍보 노력 등 CNG 차량 제조업체들의 움직임이 맞물려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도 CNG 차량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

 

 ○ 2013년 7월 말 기준 오스트리아에는 약 200개의 CNG 충전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음.

  - 빈, 니더외스터라이히, 부르겐란트 등 3개 주 에너지 공급업체들이 합작해 설립된 회사로, 이 지역의 CNG 충전소 설립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EAA Erdgas Mobil社 대표 Cornelia Krajcsir에 따르면, 현재 니더외스터라이히 주에 20개, 빈에 18개, 부르겐란트 주에 8개 CNG 충전소가 운영됨.

  - 가장 선두적인 역할을 하는 곳은 포랄베르크 주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체 CNG 충전소의 절대적인 숫자는 14개에 불과하지만 주 전체 주유소 숫자의 1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보급률을 자랑함.

  - 초기에는 관련 충전소 설치가 먼저냐, 충전소의 수익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CNG 자동차의 보급이 우선이냐 등과 관련한 논란으로 CNG 충전소 인프라 확대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는 이러한 과도기적인 기간을 지나 CNG 충전소의 확대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

 

 ○ CNG 자동차 구입에 따른 지원 정책 면에서는 수도 빈이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

  - 빈 시의 경우 개인이 CNG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1000유로, 택시 회사가 영업 목적으로 구입할 경우 대당 3000유로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음.

  - 이 밖에 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탄소부담금(Green NoVA) 제도에 따라 CNG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대당 500유로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음.

 

□ 대표 모델

 

 ○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20여 종의 CNG 차량을 소비자에게 선보임.

  - 특히, 최근에는 차량 연료로 CNG뿐만 아니라 일반 가솔린 연료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델들이 다수 선보이고 있는데, 낮은 온도나 초기 시동단계에서 잘 점화되지 않는 CNG 연료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를 최대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됨.

 

주요 모델 현황

제조사

모델명

출력(kW/PS)

연료소비(㎏/100㎞)

CO₂배출(g/㎞)

사진

VW

Passat TSI

Ecofuel

110/150

4.3

117

Mercedes

B200 NGT

115/156

4.2

115

Skoda

Citigo

50/68

2.9

79

Mercedes

Sprinter NGT

115/156

8.2

226

VW

Multivan 2.0

 Bifuel

74/100

8.2

197

Opel

Zafira Tourer Ecoflex

110/150

4.7

129

자료원: Format

 

□ 전망 및 시사점

 

 ○ 2013년 7월 기준 오스트리아의 등록 CNG 차량 숫자는 가솔린 겸용 1346대 포함 총 3405대로, 전체 등록 승용차 수 463만 대 중 0.07%의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임.

  - 그러나 정부 및 관련 업계, 공공 기관의 업무용 차량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보급 노력 등을 감안하면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큰 것이 사실이고, 한동안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2011년부터 완연한 회복세를 보임.

  - 이러한 추세는 통계에서 잘 나타나는데, 2013년 8개월 동안 신규로 판매된 CNG 차량은 전체의 0.17%로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함.

 

 ○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제품의 하나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CNG 차량 및 관련 부품 분야에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임.

 

 

자료원: 경제전문주간지 Format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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