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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러시아 온라인 유통시장 투자진출전략
  • 투자진출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3-09-03
  • 출처 : KOTRA

 

극동러시아 온라인 유통시장 투자진출 전략

- 의류/잡화 중심의 온라인 쇼핑몰 투자진출 유망 -

 

 

 

□ 러시아 온라인 유통시장 내 한국제품의 진출 현황

 

 ○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판매하기 적합한 제품군은 생활가전, 의류, 잡화, 가정용품, 문구용품, 식품류와 같이 비교적 크기가 중소형 제품이고 배송하기 어렵지 않은 품목들임.

 

 ○ 현재 러시아 내 온라인 유통시장에 진출한 한국제품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임. 일부 제품이 유통되지만, 이는 한국기업이 직접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러 현지 수입기업이 한국에서 수입하여 유통시키는 것으로 보임.

 

 ○ 아울러, 일부 생활가전 제품이 Eldorado 같은 생활가전 유통매장에 납품이 되고 있지만 이 또한 한국 메이커가 직접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납품대행 에이전트를 통해 납품하는 것으로 보임.

 

엘도라도社 주요 기업정보

기업명

Eldorado OOO

주소

Bolshaya Yakimanka st 6,

119180, Moscow, Russia

대표전화

+7-495) 787-7800

웹사이트

eldorado.ru

사업분야

생활가전/전자제품 소매유통

설립년도

1994년

매장수

750개 (2010년 기준)

매장면적

880,000 s/m (2010년 기준)

Net Sales Volume (백만 달러)

4,815

 

□ 중국기업의 러 온라인 유통 투자진출 성공사례

 

 ○ 러시아 오프라인 시장에서 중국제품은 품질이 떨어져서 인기가 떨어지고 있지만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중국제품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수요도 늘어나고 있음.

     

 ○ 온라인 쇼핑 관련 전체 주문량의 40% 이상이 중국에서 배송되는 물건이며 러 전체 온라인 쇼핑 이용고객 중 25% 가량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함.

  - 2011년~2012년 사이에 주문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대부분 주문은 중국 쇼핑몰인 Taobao(www.taobao.com)와 중국내 기타 쇼핑몰을 통해 이루어졌음.

  - 특히 Taobao는 러시아내 파트너 회사인 RuTaobao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음.

 

 ○ 지금까지 러시아 오프라인 유통에 뛰어든 우리나라 기업은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몇몇 기업이 있었음. 그러나 온라인 유통시장에 진출한 기업은 아직까지 없음. TV 홈쇼핑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등 진행중인 기업은 있지만 실제 사업을 운영중인 기업은 없음.

 

 ○ 중국기업의 러 현지 진출성공을 보아,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러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이며, 소비자 구매력도 크고 다양한 수요가 있는 서부러시아와 한국과 근접한 극동러시아를 중심으로 온라인 유통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음.

 

□ 극동러시아 온라인 유통시장 투자진출 유망품목 및 진출방안

 

 ○ 러시아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이 유망한 한국제품으로는 생활가전, 가정용품(샴푸․세제․주방용품 등), 문구용품, 의류, 잡화, 식품류(인스턴트) 등이 있음.

 

 ○ 한국과 인접해 있고 한국과의 교류경험이 더 풍부한 극동러시아 지역으로 진출이 더 손쉽고 유망함. 그러나 극동러시아 지역은 현지 시장특성상 현지로 진출할 수 있는 한국제품의 종류와 규모가 제한적임.

 

극동러시아* 지역 주요지표 (2011년말 기준)

   

6,169,329 ㎢

   

6,251,711 명

인구밀도

1.01명/㎢

평균급여

U$ 1,118/월

GRP

U$ 70.2 억

1인당 GRP

U$ 11,128

자료원 : 극동러시아내 각 주정부

   * 극동러시아 : 연해州 , 하바로프스크州, 아무르州, 사할린州, 마가단州, 추코트카州, 캄차트카州, 유대인자치공화국, 사하공화국 등 9개 지역

 

 ○ 현재 극동러시아 지역내 대형유통업체의 소매시장 점유율은 전통 재래시장의 점유율과 유사한 20% 미만이지만, 재래시장이 점차 축소되고 있고 대형유통업체의 영업망이 확대되고 있음. 그리고 동 대형유통업체들이 온라인 쇼핑시장에도 뛰어들고 있어, 향후 극동러시아 지역의 소매시장에서 대형유통업체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임.

 

 ○ 비록 지금은 자영업자 위주의 작은 규모의 소형상점이 극동러시아 소매시장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지만, 소형상점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한계가 있고, 대형유통업체들이 인터넷 판매, 배달시스템을 늘려나갈 경우 소형상점의 경쟁력은 더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극동러시아 지역내 온라인 유통시장은 전망이 밝은 분야이지만 극동러시아 지역내 인구수나 인구분포 등을 따져볼 때, 성장 잠재력이 아주 높은 것은 아님.

 

 ○ 다만, 극동러시아 거주 주민들이 서부러시아 주민들보다 한국제품에 익숙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 여행을 자주 가며 여행시 쇼핑도 자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의류․잡화 등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온라인 쇼핑몰 운영기업 현지 진출시, 물류창고를 운영할 수 있는 물류기업과 공동으로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함. 아울러, 러시아 주요 상권이 모스크바 등 서부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각 지방별로 로컬 유통업체 역시 상당한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수입업체를 통한 수출 추진시, 가급적 전 러시아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대형 수입업체를 발굴하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자체분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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