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중국에서도 뜬다

- 2011년 Myluxbox출현이후 비슷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의 출현 -

-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를 이용한 국내화장품기업의 인지도 향상과 수출증대 가능성 -

□ 한국의 서브스크립션 커머스시장의 경제 동향

 ○ 2010년 미국에서 매월 정기적인 샘플 화장품을 제공하는 ‘버치박스(BirchBox)’ 회사가 생긴 후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업체가 다양해짐.

 ○ 2011 ‘글로시박스’ 업체가 화장품 전문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를 선보인 후 현재까지 1만 명의 고정회원을 확보했으며, 글로시박스를 시작으로 화장품, 애견용품, 의류, 유아용품, 식재료 등 전문 서브스크립션 커머스가 100개 이상 출현함.

 ○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시장규모는 300억 원 수준이며, 이용자는1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올해 말이면 업체 수 100개, 시장 규모는 600억 원에 달할 전망임.

자료원: 농협경제연구소, 창사 무역관 재정리

□ 중국 내의 서브스크립션 비교

 ○ 중국은 한국에 비해 화장품 위주의 서브스크립션 커머스가 많음.

 ○ 현재 중국 내의 대표적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는 6개 회사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생기는 추세

                                                                                                            (단위: 위안/월)

자료원: baidu, 중국의 Birchbox발전 현황, KOTRA 창사 무역관 재정리

 ○ ‘Myluxbox’는 중국에 처음 도입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회사였지만, 현재 중국 내 가장 큰 화장품 회사인 聚美优品(쥐메이요우핀)으로 인수 합병됨.

 ○ ‘1p1g'는 기대심리를 이용한 Birchbox의 마케팅과는 달리 화장품 브랜드 선택에서 중국인에게 인지도 높은 브랜드 상품선정으로 교정함.

  - ‘1p1g'은 매달 상자안의 상품을 전문가의 선택이 아닌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마케팅을 제시

 ○ ‘Glossybox'는 물건을 파는 데에 그치지 않고 현재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소비성향에 관한 데이터 수집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음.

□ 시사점

 ○ 현재 중국시장에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은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를 이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으며, ‘1p1g'과 같이 중국 시장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마케팅을 통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

 ○ 현재 중국 여성이 우리나라 화장품 등 미용용품에 관심이 많으므로 중국의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를 이용해 한국 화장품을 광고할 수 있음.

 ○ 우리나라는 화장품외 전문 ‘서브스크립션 커머스’가 많이 있지만,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화장품 관련 상품이 주력하므로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다른 업종에 관한 사업전략도 구상 가능함.

자료원: 바이두, 농협경제연구소, glossybox, KOTRA 창사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