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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소기업, 미국 경기 낙관적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3-08-3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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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소기업, 미국 경기 낙관적
- 앞으로의 미국 경기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중소기업 증가 -
- 美 중소기업의 체감경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
최근 미국 내 각 기관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경기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설문에 응한 대다수의 기업이 앞으로의 매출과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하는 등 전반적인 미국 경기회복 지속에 따라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도 꾸준히 개선되는 것으로 판단됨.
□ 미국 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
○ Wall Street Journal·Vistage 설문조사
- Wall Street Journal과 기업경영 컨설팅 기관이 Vistage는 미국 내 중소기업(매출액 100만~2000만 달러) CEO를 대상으로 매월 앞으로의 경기 및 비즈니스 여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Wall Street Journal·Vistage Small Business CEO Survey"를 발표함.
- 8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전망치인 CI는 104.2를 기록 전월(102.2) 대비 2.0 포인트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93.7)과 비교해서는 10.5포인트 상승함.
- 설문에 응한 678명의 중소기업 CEO 중 73%가 내년에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CEO도 54%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 2002년 6월에 처음으로 조사 이후 최고치임.
Wall Street Journal·Vistage의 설문조사 결과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 Wells Fargo·Gallup 설문조사 결과
- 미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Wells Fargo은행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Gallup은 매분기 미국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앞으로의 경기 및 비즈니스 여건을 조사해 ‘Wells Fargo·Gallup Small Business Index' 발표함.
- 올해 3분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중소기업 경영자의 신뢰지수는 2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8년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임.
Wells Fargo·Gallup Small Business Index 추이
자료원: www.wellsfargobusinessinsights.com
○ Nation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설문조사 결과
- 미국 중소기업의 이익단체 Nation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에서는 매월 회원사를 대상으로 앞으로 경기 및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Small Business Optimism Index'를 발표함.
-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 7월 중소기업 경영자의 낙관지수(Optimism Index)는 94.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전월(93.5)대비 0.6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작년 7월보다 2.9포인트 증가함.
- 이 지수는 조사 당시의 경제상황에 따라 월별로 등락을 거듭하나 아래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09년 이후 추세적인 회복세를 지속함.
Nation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의 Small Business Optimism Index 추이
자료원: Nation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 미국 중소기업인의 체감 경기
○ Hawthrone Auto Clinic(자동차 정비업체)
- 이 회사의 대표 Jim Houser는 고객이 자동차 정비에 지출 금액이 지난 2007~2010년 동안 약 20% 감소했는데, 최근 들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언급함.
- Jim Houser는 이와 관련해 최근 경기회복에 힘입어 고용시장이 개선되면서 소비자가 다시 타이어를 바꾸거나 부품을 교체하는 등 차량 유지 지출을 늘리고 있다고 평가함.
○ Luxury Trips(개인 맞춤형 고급 여행상품 제공업체)
- 이 회사의 대표 Sunit Sanghrajka에 따르면 미국 경기 침체기였던 2008~2010년 동안에는 고객 증가율이 10~15%에 그쳤지만 2011년에는 고객이 35% 늘었고 작년 고객 증가율은 73%에 달했다고 함.
□ 최근 중소기업 체감경기 개선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
○ Bill Dunkelberg(NFIB 수석 이코노미스트)
- 최근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개선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여전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임.
- 현재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나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단계에는 진입하지 못한 상황이므로 앞으로의 경기를 좀 더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
○ 전미중소기업협회(National Small Business Association) 대변인
- 최근 중소기업의 경기인식이 개선되나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도 있어 이를 너무 낙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경계해야 함.
- 최근 전반적인 경기회복에도 부채한도(Debt-ceiling) 인상 협상, 시퀘스터 등 재정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앞으로 재정정책에 대한 정치권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기관별 중소기업 경기전망 자료, 현지 언론보도 자료 종합 KOTRA 뉴욕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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