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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사하라 그룹, 이케자 배전회사 인수전 참여
  • 경제·무역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편보현
  • 2013-08-26
  • 출처 : KOTRA

 

나이지리아 사하라 그룹, 이케자 배전회사 인수전 참여

- 전력산업 민영화에 따라 Ikeja 배전회사 인수 추진 -

- 한국전력은 엑빈 발전소 운영사업 참여 및 기술자문 용역 수행 -

 

 

 

□ 사하라 그룹, 이케자 배전회사 인수 추진

 

 ○ 나이지리아는 전력부문 민영화로 국영 전력 지주회사인 PHCN(Power Holding Company of Nigeria) 산하 배전회사에 대한 매각 입찰을 진행 중임. 나이지리아 사하라 그룹(Sahara Group)이 라고스 주에 있는 이케자 배전회사 인수에 참여 중인 것으로 나타남.

 

 ○ 사하라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8월 21일 마감된 입찰 보증금 납부기한에 맞춰 회사 인수를 위한 법정 금액을 모두 낸 것으로 알려졌음.

 

 ○ 나이지리아의 전력산업은 그동안 전력지주회사인 PHCN가 주도해 왔으나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전력분야 투자도 지지부진해 나이지리아 연방정부에서는 민영화를 통한 전력산업 발전을 추진 중임. 이를 위해 PHCN 산하 발전부문 6개사, 배전부문 11개사를 민간에 매각하기로 함.

 

 ○ 나이지리아 민영화위원회(BPE)가 관장하는 배전회사 민영화 작업에서 지난 2월 사하라 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으며 인수 대금은 2억 달러로 알려짐.

 

□ 한국전력과 컨소시엄으로 엑빈발전소 운영

 

 ○ 이케자 배전회사 인수전에 참여한 사하라 그룹은 또한 나이지리아 최대 발전소인 엑빈 발전소를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하고 운영할 예정임.

 

 ○ 엑빈 발전소(Egbin Power Plc)는 라고스 동쪽의 이코로두(Ikorodu)에 소재한 용량 1320㎿의 가스화력 발전소로 나이지리아 전체 발전량의 25%를 차지하는 나이지리아 최대 발전소임. 한국전력은 지난 6월 사하라 그룹과 엑빈발전소에 대해 5년간 운전, 정비.운영 사업을 수행하는 3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함.

 

 ○ 사하라 그룹이 이케자 배전회사를 인수하게 되면 한전이 이 회사의 기술 자문 서비스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짐.

 

□ 사하라 그룹, 나이지리아 석유가스 및 전력분야 강자로 부상

 

 ○ 1996년 설립된 사하라 그룹은 석유 판매를 시작으로 성장한 회사이며 연 매출 50억 달러, 자산 2억5000만 달러, 종업원 500명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임. 사업분야는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원유 및 정유제품 판매, 가스 처리 및 LNG, LPG 판매, 발전소 운영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임.

 

 ○ 그룹 산하에 NG Power Limited, KERL(한전과의 합작회사), NEDC 등의 회사를 두고 있으며 나이지리아는 물론 가나 및 스위스에도 지사가 있음. 앞으로 코트디부아르 및 탄자니아로 확장할 계획임.

 

 ○ 그룹 경영진은 사장(Managing Director) Mr. Tope Shonubi, 집행임원(Executive Director) Mr. Kola Adesina, 재무담당 임원(Finance Director) Mr. Ade Odunsi, 기술담당 임원(Chief Operating Officer)  Mr. Goerge Osawande 등임.

 

□ 시사점

 

 ○ 한국전력이 합작파트너로 참여하는 사하라 그룹이 나이지리아 최대 발전소인 엑빈 발전소 및 이케자 배전회사를 인수하게 되면 우리의 선진 발전소 운영 유지보수 노하우를 전파하는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음. 또한, ○&M 사업에 소요되는 발전기자재 및 유지보수를 위한 국내 관련 중소기업의 동반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KOTRA는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전력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2013년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KINTEX에서 ‘아프리카 지역 전력기자재 동반진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데 나이지리아에서 사하라 그룹 자회사인 NG Power Limited의 기술전문가(Mr. Harrison Fischer)를 유치, 국내 기업과의 상담을 주선할 예정임.

 

 ○ 나이지리아 전력 기자재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현지 발전 및 배전회사 민영화 추이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음. ‘아프리카 전력기자재 동반진출 수출상담회‘와 같은 행사에 참여해 현지 관계자에게서 직접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 나이지리아 Sahara Group 관계자 면담, 일간지 Guardian 등 KOTRA 라고스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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