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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업, 2013년도 2분기 실적 저조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조동준
  • 2013-08-25
  • 출처 : KOTRA

 

인도 기업, 2013년도 2분기 실적 저조

  - 경기둔화 영향 더 많은 산업분야로 확대, 가격결정력 하락, 이자비용 증가로 이익 감소 -

  - 투자 감소, 소비자, 기업 수요 하락으로 수익 성장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 -

 

 

 

□ 저조한 성적의 2/4분기 인도 경제

 

 ○ 최근 13개 분기 중 가장 낮은 성장세 기록

  - 지난해부터 올해 8월 13일까지 1961개 기업 순매출액 3.6% 성장

  - 은행, 금융업과 주 정부 소유의 오일, 가스 회사를 제외한 수치이며, 공공부문 정유회사 수입 변동성을 고려해 순매출액 산출 시 주 정부 소유의 오일, 가스 회사의 수입은 제외함.

  - 전문가들은 공공부문 정유회사를 제외한 부문의 결과가 밝지 않다 봄. 다음 분기에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

 

 ○ 이전과 달리 많은 인도 주식회사는 여러 압박에 처해 있어

  - 세출을 제외한 조정순익은 6118억6000만 루피(약 94억5000달러)로 지난해보다 5.4% 감소함. 반면, 영업이익률은 15.7%로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함.

  - 5~6%에 이르는 물가상승률과 더불어 매출액으로 분석한 실수요도 부정적임.

 

 ○ 전문가들은 매출 증가의 하락과 이자 비용 상승은 인도 주식회사의 순이익을 감소시킬 것이고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구조적인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최소 2년이 소요될 것

 

인도기업 2분기 매출, 영업이익, 조정순익

자료원: Business Standard

 

□ 8월, 인도 센섹스지수 EPS 하락

 

 ○ 8월 인도 센섹스지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1430루피로 7월 1360루피보다 하락

  - 루피 가치 하락, 저조한 2분기 실적, 2014 회계연도 낮은 국내총생산(GDP) 추정치, 확장된 금리인하 쑨환 등이 수익 감소의 주요 원인임.

  -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4~5% 추가적인 수익 하락의 여지가 있음. 이자율 조절과 루피 하락을 막기 위한 긴축통화정책으로 9월 또한 수익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기업 수익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 있어

  - 루피 가치 하락은 수출기업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수입원료 의존산업, 항공산업, 공공부문 정유회사, 자동차산업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침. 또한, 달러 부채가 많은 통신, 금속 기반산업부문은 루피 약세에 취약함.

  - 높은 이자율, 주춤해진 투자 사이클, 기업과 소비자의 감소한 수요는 수익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보임.

 

지난 1년간 인도 센섹스 지수 EPS 추이

자료원:  Business Standard

 

□ 기업 실적과 전망

 

 ○ 주요 기업,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이익은 오히려 감소해

  - 주요 50개 기업 중 오일&가스 기업 BPCL을 제외한 전체 매출 증가가 3%에 그쳤지만, 이익은 전년보다 3% 하락함.

  - 주요 50개 기업의 전체 매출 증가는 세계경제 위기를 제외한 1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임. 또한, 수요 하락으로 전 산업 분야에 걸쳐 가격 결정력이 약해짐.

  - BS 조사국에 따르면 538개 기업은 순손실을, 529개의 기업은 순이익 감소를 기록함. 반면, 115개의 기업은 순익을 기록함.

  - 정보 기술, 제약, 일용소비재 생산기업은 평균 16% 순이익 성장세를 보였고, 이는 인도 경제가 큰 곤란을 면하게 함. 이 세 분야 기업을 제외한 총순익은 11.7% 하락함.

 

 ○ 수요 하락, 이자율 상승 상황 압박으로 다가가

  - 이자 비용 상승은 많은 부채와 낮은 이자보상배율을 가진 기업에 큰 타격을 안겨

  - 이 기업은 채무 상환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은행도 압력받을 것임.

 

□ 시사점

 

 ○ 2분기의 저조한 실적은 지속되는 경기불황 여파로 인도시장 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임을 반영

  - 계속되는 루피 가치하락과 높은 이자률도 인도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침.

  - 이자비용 상승과 그로 인한 기업 투자감소 등 인도 경제의 재활성화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임.

  - 인도 진출 한국 기업은 이러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대비책을 고안해야 함.

 

 ○ 정보기술, 제약, 일용 소비재산업 부문은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며, 인도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함.

  - 인도시장 진출 시 산업부문별 성장 가능성을 주시하며 투자전략을 세워야 함.

 

 

자료원 : Business Standard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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