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며느리도 안 가르쳐주는 이탈리아 구두의 비법②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김태형
  • 2013-08-15
  • 출처 : KOTRA

 

며느리도 안 가르쳐주는 이탈리아 구두의 비법②

- 한국 고급제화시장을 점령한 이탈리아산 신발 -

- 비싸도 잘 팔리고 비싸서 잘 팔리는 Made in Italy 구두 -

 

 

 

□ 이탈리아 제화산업 수출 동향

 

 ○ 축소되는 유럽…떠오르는 아시아

  - 2012년 이탈리아 제화산업 수출은 주요 수출대상국가가 모여 있는 유럽 지역의 경제 불황으로 전년 대비 6.83% 감소한 약 110억 달러 규모

  - 이탈리아산 제화의 최대 수입국은 점유율 14.61%의 프랑스이며, 독일·미국·스위스·러시아 등이 뒤를 잇고 있음.

  - 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 유럽 및 북미 국가로의 수출은 모두 감소한 반면, 러시아·홍콩·일본·중국·UAE·한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함.

  - 한국은 2011년 대비 무려 13.45%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22.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임.

 

이탈리아산 제화의 국가별 수출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Eurostat

 

□ Made In Italy 패션을 사랑하는 한국인

 

 ○ 한국의 대이탈리아 수입 상위 10개 품목 중 3개가 패션 관련 품목

  - 2013년 상반기 한국이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보일러 및 기계류(HS코드 84)이며, 뒤를 이어 가죽가방 등의 가죽제품류, 광물성 연료, 전기기기 순임.

  - 대이탈리아 수입 상위 10개 중 3개 품목이 패션 관련 제품으로 가죽제품(HS 42), 의류(HS 62), 신발류(HS 64)가 있음.

  - 신발류(HS 64)는 가죽제품과 더불어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2013년 상반기 수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한 7500만 달러 수준임.

 

한국의 대이탈리아 주요 수입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주: 2013년은 상반기 실적임.

자료원: 관세청

 

□ 한국 고급제화시장을 점령한 'Made In Italy' 구두

 

 ○ 국가별 신발 수입에도 양극화 현상

  - 제화산업 또한 저렴한 인건비에 바탕을 둔 저가시장과 장인의 품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고급시장으로 양분화됨.

  - 한국의 주요 신발 수입국 또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이탈리아, 미국, 영국, 일본 등으로 양극화돼 있음.

  - 본 품목에서 이탈리아는 한국의 4대 교역국 중 하나로 전년 동기 대비 6.35%의 수입 증가가 있었으며 제화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국가임.

 

한국의 신발류(HS 64) 국가별 수입 동향

주: 2013년은 상반기 실적임.

자료원: 관세청

 

 ○ 이탈리아산 신발은 가죽 소재가 압도적 인기

  - 신발의 갑피를 가죽소재로 만든 HS 6403 제품이 이탈리아에서의 전체 신발 수입 중 85% 이상을 차지함.

  - 반면, 섬유재료의 갑피로 생산한 HS 6404 제품의 수입은 전년 대비 1.28% 감소함.

  - 국내 소비자는 이탈리아산 신발 구매 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가죽 소재의 신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한국의 대이탈리아 신발류(HS 64 이하) 품목별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주: 2013년은 상반기 실적임.

자료원: 관세청

 

 ○ 가죽 소재의 이탈리아산 드레스화를 신어야 패션의 완성

  - 2013년 상반기 한국의 신발류(HD 64) 수입국 중 이탈리아는 점유율 7.4%로 4위를 기록함.

  - 이 중 갑피가 가죽소재로 된 HS 6403 제품의 경우 이탈리아는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3위를 차지함.

  - 전체 신발류에서 가격대가 가장 높은 상품군인 “갑피가 가죽인 드레스화(HS 7403.59)” 수입 부문에서 이탈리아는 약 70%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

  - HS 64(신발류) 및 6403(가죽 소재 갑피)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은 HS 6403.59(가죽소재 드레스화)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점유율은 5.42%에 그침. 이는 이탈리아산 드레스화가 한국 수입시장에서 독보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보여줌.

 

신발류(HS 64 이하) 국가별 수입 동향

주: 2013년은 상반기 실적임.

자료원: 관세청

 

□ 시사점

 

 ○ 고부가가치 제화산업의 선봉장 이탈리아

  - 한국의 전체 신발 수입에서 이탈리아는 4위에 머무르나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소재와 품목에서는 이탈리아산 신발의 점유율이 상승함. 특히, 가죽소재 드레스화 부문에서 이탈리아는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한국 고급 제화 수입시장을 점령함.

 

 ○ 비싸도 사고, 비싸서 사는 Made In Italy 신발

  - 이탈리아산 제화는 고가임에도 여러 세대를 거친 장인의 기술과 품질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음.

  - 유명 브랜드의 이름이 제품에 부여한 무형의 이미지로 인해 높은 가격이 곧 제품의 가치로 여겨져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함.

  - 점차 많은 소비자가 제품의 효용보다 가치를 소비하고자 함에 따라 Made in Italy 제화가 가진 고급이미지는 더욱 많은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끌어 모으는 원동력이 되고 있음. 이는 럭셔리시장의 테스트베드로 평가되는 한국 시장에서 여실히 증명되고 있음.

 

 

자료원: 이탈리아신발협회(Ass○calzaturifici), Eurostat, 관세청,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며느리도 안 가르쳐주는 이탈리아 구두의 비법②)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