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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도 중국 소비자신뢰지수 '호조'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3-08-12
  • 출처 : KOTRA

 

불경기에도 중국 소비자신뢰지수 '호조'

- 올해 2분기 중국 소비자신뢰지수 안정적 상승 -

- 1선 도시와 4선도시 소비자신뢰지수 크게 올라... 개인용 전자제품 구매계획 가장 높아 -

 

 

 

□ 2분기 중국 소비자신뢰지수 상승

 

 ○ 7월 23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중국 소비자신뢰지수가 불경기에도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음.

  - 2분기 중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110p를 기록했으며 1분기에 비해 2p 상승하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p 상승하는 등 호조를 보임.

 

닐슨이 발표한 중국 소비자신뢰지수 추이

자료원: 닐슨

 

□ 취업기대지수는 다소 둔화

 

 ○ 올해 2분기 중국 제조업의 노동력 수요가 다소 둔화되면서 2분기 중국 소비자의 취업기대지수가 1분기에 비해 2p 하락함.

  - 소비욕구는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이것이 소비자신뢰지수 상승세 유지에 가장 큰 역할을 함.

 

 ○ 닐슨은 2005년부터 전 세계 소비자 신뢰지수를 조사해왔으며 58개 국가(지역)의 소비자 신뢰도, 주요 이슈, 소비자 의향 등을 측정함.

  - 소비자신뢰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신뢰수준이 낙관적이고 100이하면 비관적인 것으로 평가함.

  - 닐슨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는 중국의 급별 도시와 농촌 소재 3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적조사형태로 실시되며, 동종 조사 중에서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대표성과 신뢰도가 높음.

 

□ 동부 지역 소비자신뢰지수 가장 높아... 서부 지역은 하락

 

 ○ 조사 대상 지역 중에서 1선 도시의 소비자의 신뢰도가 가장 낙관적인 수치를 기록함.

  - 지역별로는 동부 지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분기보다 2p 상승한 115p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남부지역이 5p 상승한 112p를 기록함.

  - 북부 지역은 6p 상승한 112p를 기록한 반면, 서부지역은 3p 하락한 98p에 그침.

 

□ 1선도시와 4선 도시 소비자신뢰지수 상대적으로 크게 올라

 

 ○ 2선 도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이전 분기와 동일한 104p를 기록한 반면, 3선 도시 소비자신뢰지수는 1p 하락한 106p에 그침.

  - 1선 도시와 4선 도시는 평균 5p가 상승, 각각 114p와 107p를 기록

  - 농촌지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이전 분기보다 1p 상승한 113p를 기록

  - 대도시 소비자신뢰지수가 비교적 강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올해 상반기 주민 가처분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

  - 소비자들이 개개인의 경제상황에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1선 도시 소비자의 소비의향이 상승

  -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도시민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3649위안으로 명목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

  - 농촌 주민 일인당 순소득은 4171위안으로 13% 증가

 

□ 1선 도시 소비자, 소비 의향 커져

 

 ○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취업 기대 지수는 하락했지만 1선 도시 소비자의 취업기대지수는 1분기 58p에서 2분기에는 63p로 상승

  - 개개인의 경제상황에 대한 낙관 정도는 같은 기간 74p에서 77p로 상승

  - 취업기대가 커지고 경제상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1선 도시 소비자의 소비의향이 같은 기간 54p에서 61p로 상승

 

□ 1선 도시 소비자 71%, 개인용 전자제품 구매계획 '있다'

 

 ○ 1선 도시 소비자 중 향후 1년간 개인용 전자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71%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가정용 설비(65%), 보석(41%), 자동차(39%), 가구(36%)순으로 나타남.

  - 1선 도시 소재 응답자의 16%는 향후 1년 내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수치는 이전 분기에 비해 1%p 하락함.

 

 ○ 1선 도시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은행예금 이외에도 재테크에 대한 의향을 크게 보임.

  - 종류별로는 황금/보석 투자(39%), 공모펀드(53%), 투자형 보험상품(41%) 등

 

□ 도시 근교 4선 도시, 소비자 소비의향 급등

 

 ○ 닐슨 조사보고서에는 도시 근교에 위치한 4선 도시의 응답자들의 취업 기대가 이전 분기보다 3p 올랐으며 소비 의향은 전분기보다 7p 오른 45p를 기록함.

 

□ 4선 도시 소비자, 의복 소비 의향 커

 

 ○ 2, 3선 소비자 중 가처분 소득을 예금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73%를 차지한 반면, 4선 도시 소비자 중 같은 응답을 한 비중은 66%로 2, 3선 소비자보다 낮음.

  - 4선 도시 소비자 중 의복을 새로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68%로 높았고 은행 저축이 그 뒤를 이음.

  - 4선 도시 응답자의 61%는 가처분 소득을 자녀 교육에 투자할 것이라 응답

  - 닐슨 관계자는 수준 높은 생활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소비관념이 변하고 있다고 밝힘.

 

□ 자동차 구매 계획 있는 3, 4선 도시 소비자 비중, 중국 전체의 과반수 넘어

 

 ○ 닐슨은 중국자동차산업협회와 연합해 ‘중국 자동차 블루오션시장 통찰 화이트북’을 발표한 바 있음.

  - 보고서에는 3, 4선 도시 소비자 중 연내 자동차 구매를 계획하는 비중이 중국 전체의 과반수가 넘는 등 매우 높다고 밝힘.

  -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생활 수준이 개선되고 3, 4선 도시 소비자의 소비력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음.

  - 승용차 구매 수요는 이미 연해 지역에서 중서부 지역으로, 대도시에서 3, 4선 도시로 이동함.

  - 중국 중소도시 소비력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기업뿐만 아니라 외자기업도 중소도시 진출을 확대하고 있음.

 

 ○ 올해 2분기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화제는 개인소득(46%)과 건강상태(26%)

  - 뒤를 이어 식품 가격 인상(21%), 환경보호(16%)가 차지

  - 1선 도시 이외의 소비자들은 자녀교육과 복지혜택도 가장 관심있는 화제거리라고 밝힘.

  - 한편, 환경보호는 전국의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있는 4대 화제거리 중 하나로 부상

  - 환경 보호 의식이 강화되면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으며,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도시에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의향이 빠르게 확대됨.

 

 

자료원: 닐슨 차이나, 중국자동화공업협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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