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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2013년 이후 경제전망 밝아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3-07-25
  • 출처 : KOTRA

 

우간다, 2013년 이후 경제전망 밝아

- 2013년 경제성장률 6.3%, 2017년에는 12.5%까지 -

- 우간다 정유시설 신규건설 사업 등에 우리 기업 진출기회 -

 

 

 

□ 2013년 이후 경제전망

 

 ○ EIU는 우간다의 경제성장률이 2012년 5.3%에서 2013년에 6.3%, 2015년까지는 약 6.8%로 성장하고, 상업성 있는 석유 생산이 본격화될 예정인 2017년에는 12.5%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소비자 물가지수도 2012년 14% 수준이었으나 2013년에는 8% 상승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2015년까지 약 6%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외채도 2012년 45억 달러에서 2013년 53억 달러, 2014년 62억 달러로 증가하겠지만 외화보유액도 2012년 32억 달러에서 각각 35억 달러, 38억 달러 규모로 증가해 경제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임.

 

주요 경제지수 변동추이(2011~2013)

연도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

경제성장률(%)

5.9

5.1

5.7

6.9

물가상승률(%)

18.7

14.0

5.7

7.0

환율(우간다 실링)

2,523

2,506

2,607

2,646

외환보유액(백만 달러)

2,617

3,167

3,484

3,832

외채(백만 달러)

3,858

4,513

5,278

6,239

        자료원: EIU 국가보고서 2013년 7월호

        주: 2013~2014년은 EIU 전망치

 

□ 경제 호조 전망 근거

 

 ○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 박차

  - 석유개발과 관련해 부정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 아마마 음바바지 총리와 힐러리 오넥 에너지 장관이 경질된 가운데 우간다 정부는 Tullow Oil 사와 토탈석유, 중국해양석유개발공사(CNOOC)가 합작하는 총 29억 달러 규모의 석유 추가탐사 프로젝트를 승인해 추진함.

  - 우간다 석유자원 개발이 국제적 관심을 받는 가운데 천연가스자원 역시 향후 개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임. 2013년 6월까지 확인된 천연가스는 서부 알버타인 지역에 매장된 1억9200만ft³의 수반가스(associated gas)와 930억ft³의 비수반가스(non-associated gas)가 있음.

   * 수반가스 발견 지역: Mputa, Waraga, Kingfisher, Nzizi

   * 비수반가스 발견지역: Nzizi, Ngiri, Kasamene, Kigogole, Ngege, Jobi-Rii, Ngassa, Nsoga, Jobi East

  - 우간다 정부는 탐사가 계속 진행되면서 매장량이 추가 발견될 것으로 예상하고 발견된 천연가스를 우간다의 전력 생산 확충을 위해 사용할 예정인데, Mputa 지역의 원유와 Nzizi 지역의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됨.

 

 ○ 인프라 예산 확대

  - 우간다는 2013/14년 정부 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GDP의 19.2%에서 20.4%로 증가한 50억 달러 규모임. 증액분은 인프라 건설, 특히 수력발전소 건설(카루마 600㎿ 수력발전 연내 착공), 도로건설(총 예산의 20%에 해당하는 총 9억2000만 달러 배정)에 집중 투자할 계획으로 우간다 국가경제개발계획 Vision2040에 명시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업화 및 경제발전 계획과 부합해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음.

 

 ○ 우간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하

  - 우간다 중앙은행은 2013년 6월부터 기준금리를 종전 12%에서 11%로 인하했음. 기준율은 2012년 2월까지 23%까지 높은 수준이었으나 2012년 12월 말 12%로 대폭 인하했으며, 6개월 만에 추가로 1%를 인하

  - 기준율 인하는 환율이 점차 강세를 보이면서 소비자 물가가 장기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에 기인한 것으로, 2013년 4월 5.8%에서 5월 5.6%까지 하락했으며 2013년 말까지 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

 

□ 경제부진 가능성도 존재

 

 ○ 2012년 우간다 수상의 1300만 달러 부정부패사건 이후 유럽연합이 우간다 예산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우간다 중앙은행은 이로 인해 2013년 경제성장률의 0.7% 정도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

 

 ○ 2012년 총리실 국제원조금 횡령사건으로 해외원조 공여국의 예산지원 중단을 초래해 원조공여국 예산지원이 2012/13년 총 예산의 25.1%였으나 2013/14년은 20.2%로 약 5% 줄었음. 이에 따라 예산 적자가 커져 부족분을 국내외 차관 및 증세(전체 GDP의 13.5%에서 13.9%로 세금 징수를 확대해 부족한 재원 확보)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서 물가와 환율이 2011년처럼 다시 대란을 겪을 가능성이 있음.

 

 ○ 우간다 국회는 2012년 말까지 동성연애자 처벌법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14년 징역 또는 사형에서 사형 집행을 제거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2013년 7월까지 국회 계류상태) 국제적으로 지탄을 받았음. 법 개정이 추진될 경우 해외 공여국의 자금 지원에 영향을 미치고 국가 재정에도 상당한 부담을 줄 것

 

□ 시사점

 

 ○ 우간다 정부는 2013~2016년까지 석유·가스 자원 확보 및 상업화를 경제 활성화의 핵심으로 여기고 자원개발사업에 집중하고 있음. 우간다 Albert 호수에서 20억 배럴 규모의 유전이 발굴됐는데, 유전 탐사 프로그램이 30% 정도 진행된 상태로 추가 유전이 발견될 것으로 예상함. 우간다 정부는 2009년 8월부터 하루 15만 배럴의 원유를 정유할 수 있는 정유플랜트 타당성 조사를 시행했고, 2013년부터 1차적으로 하루 6만 배럴을 정유할 수 있는 플랜트 건설을 본격 추진해 한국기업의 진출이 유망함.

 

 

자료원: EIU 국가보고서, 우간다 정부기관 웹싸이트 자료 종합, 케냐 일간지 관련기사 종합,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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