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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마케팅, 아르헨티나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3-06-29
  • 출처 : KOTRA

 

여성 마케팅, 아르헨티나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

- 여성 취업인구 늘고 구매력도 급증 -

- 다양한 분야에서의 여성 대상 마케팅 노력 확대 -

 

 

 

□ 소비 문화의 새로운 주인공: 여성 소비자

 

 ㅇ 아르헨티나 통계청에 따르면 18세 이상 여성의 약 60%가 사회 진출을 해 다양한 분야에 취업

  - 아르헨티나 GNP는 2010년 기준 1조4430억 달러이며 78%는 소비로 사용되고, 그 중 65%가 가정소비

  - 여성 소비액은 약 731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됨.

 

 ㅇ 전체 노동인구 중 여성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레 여성 소비자의 비중도 커지고 있음.

  - 여성의 소득 수준이 높아져 과거에 비해 여성 취업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으며, 한 가정의 소비를 결정하는 위치에 다다른 여성의 수가 많아짐.

  - 국내 총 휴대폰 판매의 35%가 여성 고객이고, 그녀들의 세력은 기존 업종을 떠나 자동차, 스포츠, IT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음.

 

 ㅇ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 2010년 인구통계에 따르면, 15세 이상부터 여성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음.

  - 전체 여성 인구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성 인구도 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 아르헨티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지수는 세계 평균 53.1%보다 조금 낮은 51.1%수준

 

2010년 인구통계

연령

0~14세

15~64세

65세 이상

여성

5,027,221

13,135,603

2,430,506

남성

5,195,096

12,654,528

1,674,142

합계

10,222,317

25,790,131

4,104,648

자료원: 통계청(INDEC)

 

최근 3년간 노동 지표

(단위: %)

지표

2010년 3분기

2011년 3분기

2012년 3분기

남성

여성

남성

여성

남성

여성

경제활동률

72.3

47.1

73.2

48.1

72.9

48.5

고용률

67.5

43.1

68.6

44.0

68.5

43.7

2002년대비 월급 증가율

1.63

1.66

1.71

1.76

2.50

1.92

자료원: 아르헨티나 노동부

 

□ 일자리, 가정에서의 우먼파워

 

 ㅇ 경제 포털 Ambito.com에 의하면 2001년과 2011년 사이에 아르헨티나 여성의 노동시간은 120%, 최근 50년 간 여성 가장은 4.9%에서 34.5%로 증가

  - 교육 수준 향상으로 대졸 여성이 점점 증가해 대졸 남성 수를 넘어섰고 2013년 3월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여성 고용이 33.2% 증가

  - 아르헨티나 여성의 다양한 대학 전공분야 선택에 따라 직업 선택범위 또한 확장돼 교사, 교수, 비서, 간호사, 판매원, 텔레마케터와 같이 전통적으로 여성이 강세였던 직업 범위에서 벗어나 점차 다양한 일자리에 여성의 지위가 많이 확보되고 이를 넘어 각 회사나 사업에서 여성 대표가 늘어남.

  - 오늘날 60%가 넘는 18세 이상 아르헨티나 여성이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직업을 갖고 있음.

  - 유럽의 경우 7명 중 한 명의 여성이 높은 직급에 있고 미국의 경우 15%에 그치며, 아르헨티나는 10%의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최근 몇년 사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 남성과의 임금 격차도 꾸준히 줄어들고 복지와 같은 근로의 질적인 면에서도 여성에 대한 대우가 좋아지고 있음.

 

아르헨티나 남녀 평균임금수준 10년간 추이

 여성  남성  평균임금 수준 차이(%)

자료원: 아르헨티나 노동부

 

□ 여성 타깃 마케팅 사례

 

분야

내용

 

은행

(Galicia,

Santander Rio)

- 산딴데르 리오 은행(Santander Rio)은 매주 수요일 "Miercoles de Mujer(여성의 수요일)" 이라는 이름으로 세일을 실시

- "Vamos los jueves(목요일에 가자)" 슬로건으로 매주 목요일 Galicia(갈리시아) 은행과 체결된 매장에서 최고 20%까지 세일을 실시

- 은행과 카드사들은 여성용 카드 모델을 개발

- 카드 표면에 여심을 겨냥한 디자인을 도입해 여성들의 관심을 모음.

- 불안정한 치안상황을 이용해 가방 도난 보험, 휴대폰 도난 보험상품을 제공

- 어린 자녀를 둔 여성들에게 특정분야의 추가 할인을 제공

온라인쇼핑

(Groupon)

- 웰빙문화가 점점 확산되며 건강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끄는데, 특히 여성이 ‘웰빙’에 민감하게 반응을 함.

- 온라인 쇼핑몰 그루폰(Groupon)의 주요 상품은 건강 식품, 미용 상품 등이며, 여성을 타깃으로 삼고 있음.

 여성전용

헬스클럽

(Curves)

‘여성전용’이라는 타이틀과 자체적인 운동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 세계적인 헬스클럽. 아르헨티나에는 2009년에 1호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28개 지점을 운영 중이고 3개 지점이 추가될 예정

자동차

(Volkswagen,

Firestone)

- Dietrich Volkswagen 자동차 대리점은 여성 소비자의 큰 잠재력을 감지해 일찌감치 여성을 위한 웹사이트를 운영함.

타이어

- Firestone 타이어 제조사는 여성의 안전을 우선하는 광고를 해 여성 운전자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받음.

- Michelin 타이어 회사는 여성을 위한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여성의 달’인 5월에 타이어 교체 시 10%의 할인을 해주고 웹사이트에 친구 추천을 해도 추가할인 혜택을 줌.

 

 ㅇ 여성 타깃 마케팅은 금융(은행)분야에서 특히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

  - 갈리시아 은행은 여성을 겨냥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45%을 여성으로 확보했으며 그 중 35%가 최근 계좌 개설

  - 의류 브랜드 등과의 할인계약 체결로 양측이 이익을 보고, 여성의 할인 의존이 점점 늘기 때문에 할인 협정을 맺지 않은 상점은 사라짐.

  - 은행 계약은 이해하기 힘든 법률적 규제 등 일반 소비자가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여성들은 한 은행과 꾸준히 거래하는 경향을 보임.

 

□ 시사점

 

 ㅇ 아르헨티나 가정과 직장에서의 지위를 확장해가고 소비의 중심축이 되는 여성을 위한 참신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

  - 아르헨티나 여성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유행에 민감해지고 있으며, 날로 증가하는 여성 취업자는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있어 이러한 여성을 중심으로 소비전략을 세우는 것이 사업 성공의 핵심 포인트로 부상

 

 ㅇ 전통적인 여성 상품을 벗어난 다양한 분야에서도 여성 소비계층을 향한 마케팅 필요성 확대

  - 아르헨티나는 현재 화장품 및 미용용품과 같은 전통적인 여성 기호상품은 이미 글로벌 유명 브랜드가 장악하고 여성 소비자의 보수적인 성향으로 우리 기업의 제품 진출이 매우 어려운 여건

  - 전통적인 여성상품이 아니더라도 시장성이 높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여성 공략 마케팅 고려도 필요

 

 

자료원: 아르헨티나 노동부,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 일간지 Clarin, 경제 포털 Ambito.com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조사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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