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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준금리 인상 효과
  • 경제·무역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윤여필
  • 2013-06-25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인상 효과

- 연료보조금 인상으로 하반기 추가 금리 인상 불가피 -

 

 

 

□ 인상 배경

     

 ○ (기준금리 인상) 중앙은행은 15개 만에 6월 13일 자로 기준금리를 기존 5.75%에서 6%로 인상

  - 새로 중앙은행장으로 취임한 Agus(전 재무부장관)는 이번 금리 인상으로 성장보다는 안정화에 더 치중할 인물임.

  - 정부는 이번 금리 인상이 물가상승과 루피아 평가절하 압박을 저지해 소비자 구매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발표

     

 ○ (물가상승) 1~5월 소비자물가는 평균 5.36% 상승

  -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은 최저임금 상승, 올해 초 4%의 전기료 인상, 6월까지 농산물수입금지로 인한 채소 및 과일가격 상승 등이 원인     

   * 중앙은행이 자체 설정한 인플레이션 허용범위 4.5%(±1)를 넘어섬.

   * 전기료는 단계적으로 인상해 2013년 총 15% 인상될 예정

   * 최저임금 상승과 전기료 인상은 임대가격(사무실: 12.7%, 아파트: 15.9%), 일용직 건설 임금 상승으로 이어짐.

     

소비자물가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2013년 소비자물가

4.57

5.31

5.90

5.57

5.47

2012년 소비자물가

3.65

3.56

3.97

4.50

4.45

자료원: 중앙은행

     

 ○ (하반기 물가상승 선제적 대응) 연료보조금 대상 휘발유와 디젤가격 인상 조치로 하반기 물가상승이 불가피할 전망

  - 일부 기관은 연료보조금 개정으로 하반기 소비자물가는 7.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정부의 목표치인 5.5%를 넘어선 7.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금리인상의 부정적 영향

     

 ○ 재무부 장관(Chatib Basri)은 이번 금리인상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나 시장은 하반기 물가인상→금리인상→루피아 가치하락/투자기피 등의 악순환이 지속될 가능성을 우려

  - 세계은행과 Danamon 은행은 이번 금리인상은 경제 안정성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

     

 ○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존재

  - 무역수지 적자, 연료보조금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경우 하반기에 추가 금리인상도 불가피할 전망

     

 ○ 루피아 평가절하로 이어질 전망

  -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지난 12개월 동안 4.7% 하락했으며 일본의 엔(Yen) 다음으로 평가절하가 가장 많이 된 통화로 전락      

   * 2013년 6월 18일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달러당 9,918 기록하였으며 6월 14일에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00루피아를 넘기도 했음

  -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채 및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자본 이탈하기 시작해 루피아 평가절하를 가속화했음

   *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6% 포인트 상승한 6%를 기록

   * 지난 2주 동안 외국인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19억 달러를 매도했음. 주가지수는 가장 높았던 5,214.98포인트에서 12% 하락한 4,607.66에 마감

  - Merrill Lynch는 금리가 더 오를 경우 루피아 평가절하를 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

  - 따라서 하반기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루피아 평가절하는 지속될 것임.

 

 ○ 장기적으로 국채에 긍정적이나 주가는 하락

  - 싱가포르 Schroder Investment Management는 이번 금리 인상은 외국투자자의 신뢰를 강화시켜주는 계기가 돼 장기 국공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

  - 금리인상과 함께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와 루피아 약세가 주가하락의 주원인으로 작용

  - 무역수지 적자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도네시아와 같은 이머징마켓의 주식시장 하락 우려도 존재

   * 인도네시아 BAHANA 분석에 따르면 1% 금리 상승은 주당 순이익을 0.7% 포인트 하락시키는 부정적 효과가 있다고 분석

  - 루피아 평가절하는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전망

   * 인도네시아 BAHANA 분석에 따르면 1% 평가절하는 상승은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을 1.1% 포인트 하락시키는 부정적 효과가 있다고 분석

     

 ○ 경제성장률 하락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경제성장률이 정부의 목표치보다 하락한 6.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재무부 장관은 정부의 기존 목표치인 6.3%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발표

  - Barclays 은행의 분석가는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을 기존 6.3%에서 5.8로 하향 조정

 

 ○ 기업 투자에 악영향

  - 인도네시아 경총회장은 이번 금리인상으로 기업에 추가 비용이 발생해 기업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 그러나 재무부 장관은 금리인상은 투자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며 신뢰도 향상으로 외국인투자가 더 유입될 것이라고 주장

 

 

자료원: 중앙은행, 자카르타포스트, 자카르타글로벌,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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