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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신기록 달성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임형수
  • 2013-06-25
  • 출처 : KOTRA

 

호주,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신기록 달성

- 전체 발전량 중 2011년도 9.64%에서 2012년도 13.14%로 증가 -

- 가정용 태양광발전 및 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 완공으로 발전량 대폭 상승 -

 

 

 

□ 호주의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 호주의 청정에너지협회가 ‘2012년도 청정에너지 보고서’를 발표함. 호주의 2012년 기준 연간 전체 발전량은 300TWh인데, 이 중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13.14%로 전년도의 9.64%에 비해 3.5% 이상 기록적인 증가세를 시현함.

  - 가정용 태양광PV 설치 및 풍부한 강수량으로 인한 수력발전 증가, 그리고 몇몇 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완공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임.

 

 ○ 호주의 화력발전 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보면 화석연료 발전 비율이 전년도의 90.36%에서    86.86%로 대폭 하락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9.64%에서 13.14%로 대폭 상승했음. 그러나 아직도 호주는 화력발전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임.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Australia

 

 ○ 2020년까지 전체 발전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RET(Renewable Energy Target)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개발을 추진하거나 건설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1만4000㎿에 달함.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Australia

 

□ 주요 신재생에너지 발전 동향

 

 ○ 재생에너지 발전을 유형별로 보면 재생에너지에 포함이 되지 않는 수력발전은 57.8%로 전년도의 67.2%     에서 비율이 대폭 감소했음. 풍력발전이 전년도의 21.9%에서 26%로 늘었고, 8.1%를 차지한 바이오에너지 발전은 전년도의 8.5%에 비해 오히려 비율이 감소했음. 8%를 차지한 태양광발전은 전년도의 2.3%에서 무려 5.7%의 상승폭을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냄. (아래 표 참조)

 

분야

2012년 발전비율(%)

2011년 발전 비율(%)

발전량(GWh)

수력

57.8

67.2

17,140

풍력

26

21.9

7,725

바이오에너지

8.1

8.5

2,400

태양광

8

2.3

2,368

중대형태양광PV

0.147

n/a

44

지열

0.002

0.02

0.5

조력

0.001

0.03

0.2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Australia

 

□ 수력발전

 

 ○ 수력발전을 신재생에너지에 포함하느냐 마느냐로 전문가 사이에 이견이 많으나, 호주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목표(RET) 20%에 수력발전이 포함돼 있음.

 

 ○ 수력발전이 전체 재생에너지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도의 경우 58%로 123개의 중대형 수력발전 설비가 가동되고 있고, 현재 6개의 신규 수력발전소 건설이 진행 중임.

 

 ○ 타즈매니아(TAS) 및 뉴사우스웨일즈 주(NSW)에 주요 수력발전소가 분포돼 있으며, 발전량 기준 Top 5 발전소가 두 지역에 분포돼 있음.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Australia

 

□ 풍력발전

 

 ○ 호주는 62개의 풍력발전소를 가동하는데, 총 설치 터빈 수는 1397개로 2012년도에만 약 357㎿의 신규 풍력발전이 가동 개시됨.

 

 ○ 최근 년도 호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분야가 풍력발전임. 전체 청정에너지 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6%로 전년도에 비해 약 4% 이상의 신장률을 보임.

 

 ○ 2012년은 풍력의 전체 발전량은 7700GWh로 1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 최초의 해이기도 함. 화력 포함 전체 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4%로 그 비율이 지속해서 상승함.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Australia

 

□ 태양광PV 발전(가정용)

 

 ○ 올해 초 호주의 가정용 태양광PV 설치가구 수가 100만 가구를 돌파함. 이는 호주 전체 가구의 8분의 1에 태양광PV가 설치된 것을 의미함.

  - 지난 1~2년에 이전 10여 년을 합한 것보다 훨씬 많은 가구가 태양광PV를 설치했는데, 정부지원 즉, FIT 지원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태양광PV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

  - 그 이유는 지속적인 전기료 인상과 태양광PV 가격의 하락폭과 속도가 정부지원 감소를 상쇄하고 전기료도 대폭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임.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Australia

 

□ 전망

 

 ○ 각 신재생 전력원별 전망

  - 수력발전: 신재생에너지로 분류하길 주저하는 전문가도 있지만, 탄소배출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청정에너지로 분류돼 신재생에너지 발전목표(RET)에 포함돼 있음. 추가적인 신규 수력발전 건설은 까다로운 환경규제로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함.

  - 풍력발전: 호주정부의 RET 목표 달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나, 소음 및 마이크로 음파에 대한 지역 주민의 반대가 갈수록 늘고 있어서 개발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중단 혹은 취소되는 경우도 발생함. 현재 개발 추진 중인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용량은 10GW에 육박함.

  - 태양광: 가정용 PV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임. 상업용 태양광발전소 건설은 전력공급계약(PPA)의 어려움과 높은 건설원가로 정부의 적정한 지원이 없는 한 당분간 어려울 것임.

 

□ 국내업체 진출방안

 

 ○ 풍력발전은 VESTAS, SUZLON, REPOWER 등이 오래 전부터 현지에 지사를 설치해 EPC를 수행하고 있음. GE 및 중국의 GOLDWIND 사는 최근 몇 년 동안 공격적으로 현지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직접 개발해 실적 쌓기에 주력하고 있음.

  - NSW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담당자는 최근 진행한 GE와 GOLDWIND 사례가 진출이 뒤처진 한국업체에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조언함.

   ∙ GE와 Goldwind는 각각 미국 및 중국에서의 실적이 풍부함에도 호주 현지 진출경험이 없는 관계로 실적이 부진했음. 직접 초·중기 진행 프로젝트를 매입해 터빈 등 자사제품을 공급해 현지 실적을 쌓고 있음.

 

 ○ 호주는 남한의 80배에 이르는 광활한 국토에 양질의 태양광을 가지고 있어서 태양광발전에 매우 적합한     환경임.

  - 특히, 많은 지역의 주민이 계통연결이 되지 않는 벽지에서 디젤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데, 디젤발전을 대체할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다면 성공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함.

   ∙ 패널가격으로는 중국제품과 경쟁하기가 어려우므로 독립형 발전시스템을 패키지화해 현지에 공급한다면 성공가능성이 클 것임.

   ∙ 특히, 호주 정부는 벽지의 디젤발전 시스템을 신재생(태양광)으로 대체하기 위해 연방 재생에너지 발전기금(총 2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로 ARENA에서 관리)에서 4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최대 150㎿)를 이 사업에 지원할 예정임.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The Australian, Climate Spectator, KOTRA 시드니 무역관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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