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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프랑스 수출, 엔저에도 48% 증가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3-06-21
  • 출처 : KOTRA

 

對프랑스 수출, 엔저에도 48% 증가

- 2013년 1∼5월 수출 48%, 수입 24.2% 및 교역 32.9% 증가 –

- 자동차, 가전, 반도체, 섬유류 등 엔저로 일본과 수출경합도 높은 품목 수출 감소 –

- 품질, 기술, 가격경쟁력 있는 무선전화기, 선박, 제트유, 축전지, 컴퓨터, 항공기부품은 호조 -

 

 

 

□ 최근 한-프랑스 무역 동향

 

 ○ 2013년 1∼5월 대프랑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16억 달러, 수입은 24.2% 증가한 23억 달러, 교역은 32.9% 증가한 39억 달러, 무역수지는 7억 달러 적자

 

                                                                                                          (단위: 백만 달러)

구분

수출

수입

교역액

무역수지

금액(증가율)

1,603(48%)

2,326(24.2%)

3,929(32.9%)

△723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KITA)

 

□ 주요 교역 품목

 

 ○ 수출: 자동차, 합성수지, 편직물, 집적회로반도체, 타이어, 냉장고, 실리콘 웨이퍼, 기타 섬유제품의 부진에도 휴대폰, 선박, 제트유, 축전지, 자동차부품, 컴퓨터, 항공기 부품, 원동기, 합성고무, 기타 플라스틱제품, 귀금속 장식품의 호조가 총 수출 큰 폭 증가에 기여

 

 ○ 수입: 화장품, 의약품, 섬유제품, 집적회로반도체, 원동기, 자동차부품, 합성고무, 계측기, 합성수지의 감소에도 항공기, 펌프, 정밀화학원료, 곡류, 철강관, 정밀화학제품, 귀금속 장식품, 밸브, 항공기부품, 우라늄 등의 증가로 높은 수입 증가율 유지

 

 

□ 연도별 교역동향

 

 ○ 2011년 항공기, 선박 등 비정기적 교역품목의 수출입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교역량은 2012년에 평년 수준인 75억 달러로 크게 축소된 후 올해 1~5월 중 2008년 최고 수준으로 완전 회복했으며,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008년 수준으로 축소했으나 7년째 적자 기록

 

한·프랑스 최근 연도별 교역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년 1∼5월

수출

3,495(0.5)

2,910(△16.7)

3,004(3.2)

5,707(90.0)

2,601(△54.4)

1,603(48.0)

수입

4,877(20.6)

4,006(△17.9)

4,283(6.9)

6,314(47.4)

4,923(△22.0)

2,326(24.2)

교역액

8,372(11.3)

6,916(△17.4)

7,287(5.4)

12,022(65.0)

7,524(△37.4)

3,929(32.9)

수지

△1,381

△1,095

△1,279

△607

△2,322

△723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KITA)

 

□ 한·프랑스 교역현황

 

 ○ 한·프랑스 교역량이 우리나라 전체 및 대EU 교역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9%, 9.1%로 미미한 수준이나 1분기에 비해 0.2%p 및 1.6%p 증대

 

 ○ 교역량: 전체 24위(4459억 달러의 0.9%), EU 3위(430억 달러의 9.1%)

  - EU 내 교역량 순위(억 달러, 비중): ①독일(109.9, 25.5%), ②영국(51, 11.9%), ③프랑스(39.3, 9.1%), ④이탈리아(35.1, 8.2%), ⑤네덜란드(33, 7.7%)

 

 ○ 수출: 전체 27위(2300억 달러의 0.7%), 유럽 5위(162억 달러의 4.9%)

  - EU내 수출순위(억 달러, 비중): ①독일(33.8, 16.8%) ②영국(19.4, 9.6%), ③슬로바키아(19.1, 9.5%), ④네덜란드(18.9, 9.4%), ⑤프랑스(16, 8.0%)

 

 ○ 수입: 전체 21위(2159억 달러의 1.1%), 유럽 3위(229억 달러의 10.1%)

  - EU 내 수입 순위(억 달러, 비중): ①독일(76, 33.2) ②영국(61.7, 13.8%) ③프랑스(23.3, 10.1%), ④이탈리아(22, 9.4%), ⑤노르웨이(18, 7.7%%)

 

□ 수출 편중도 심화

 

 ○ 우리나라의 대프랑스 수출은 4대 품목(승용차, 휴대폰, 선박, 제트유-등유)이 전체 수출의 59.4% 를 차지하는 등 편중돼 경기 영향을 크게 받음. (10대 수출 품목비중은 72%에 달함.)

 

 ○ 반면, 우리나라의 대프랑스 수입은 4대 품목이 19.9%를 차지하는 등 다품종·소규모이며,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구성돼 경기영향이 덜한 것으로 평가(10대 수입품목 비중 36.5%)

  - (예) 프랑스는 2012년부터 곡류를 한국에 신규 수출하기 시작해 올해 1~5월 중 실적이 6300만 달러로 70만 배 이상 증가해 대 한국 수출 7대 상품으로 급부상

 

□ 2013년 1∼5월 교역량 증가 요인: 3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억7000만 달러(32.9%) 증가

 

 ○ (항공기) 에어버스(A380) 2대 인도로 항공기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1억1000만 달러 증가

 

 ○ (무선전화기) 갤럭시노트 및 스마트폰 수출 전년동기대비 1억800만 달러 증가

 

 ○ (곡류, 우라늄) 곡류 및 우라늄 신규 수입이 1억 달러 이상 증가

 

 ○ (펌프, 밸브, 철강관)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2배 증가(1억1000만 달러에서 2억2000만 달러로 1억1000만 달러 증가)

 

 ○ (축전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배 이상 급증(360만 달러에서 5100만 달러로 1500만 달러 증가)

 

 ○ (컴퓨터) 태블릿PC 등 컴퓨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1310만 달러에서 3200만 달러로 약 1900만 달러 증가)

 

 ○ 화장품, 의약품, 섬유제품, 집적회로반도체, 원동기, 자동차부품, 계측기, 합성수지, 합성고무 수입 감소분(6670만 달러)을 정밀화학 원료 및 제품, 가죽가방, 귀금속장식품, 항공기부품 수입 증가분(7000만 달러) 상쇄

 

 ○ (자동차) 우리의 체코·슬로바키아산 소형차 유럽 수출 및 국내 중·대형차 위주 생산, 수출 구조에 따른 소형차 위주의 프랑스 시장과 미스매치(전년 동기 대비 수출 1600만 달러 감소)

 

□ 경쟁 현황

 

 ○ 한국은 1∼5월 엔저 현상에도 프랑스 수입시장 점유율 면에서 현상유지에 그쳤으나 0.6%p, 0.2%p 감소한 중국과 일본에 비해 양호

  - 대부분의 일본 수출 기업이 수출가격 하향 조정보다는 영업마진 확충에 주력했다는 점

  - 2011년 7월 발효된 한-EU FTA 관세효과가 이 기간에는 엔저 영향을 상쇄할 만큼 충분해 우리 상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유지됐다는 점

  - 중국 상품은 엔저 영향으로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점 등을 시사

 

 한국의 프랑스 수입시장 점유율은 2년 주기로 0.1%p씩 증가

  - 한국의 프랑스 수입시장 점유율: 2010년 0.7%→ 2011년 0.7%→ 2012년 0.8%→ 2013년 5월 0.8%

  - 일본 및 중국의 프랑스 수입시장 점유율이 2011년부터 지속 감소세를 보이는데 비해 한국은 2년 주기로 확대되는 주 요인은 2011년 7월 발효된 한-EU FTA 에 힘입은 한국 상품의 가격경쟁력 제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중국의 프랑스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0년 이후 0.1%p씩 감소하다가 2013년 1∼5월 중 0.6%p 감소

  - 중국의 프랑스 수입시장 점유율: 2010년 8.2%→ 2011년 8.1%→ 2012년 8.0%→ 2013년 5월 말 7.4%

 

 일본의 프랑스 수입시장 점유율도 2010년 이후 매년 0.1%p씩 감소하다가 2013년 5월 말 0.2%p 감소

  - 일본의 프랑스 수입시장 점유율: 2010년 2.0%→ 2011년 1.9%→ 2012년 1.8%→ 2013년 5월 말 1.6%

 

프랑스의 대 한·중·일 수입규모 및 비중 추이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2010

2011

2012

2013년 2월 말

총계

 

458,981

510,263

515,972

170,136

한국

금액

3,299

3,618

4,356

1,360

비중

0.7

0.7

0.8

0.8

중국

금액

37,481

41,125

41,264

12,649

비중

8.2

8.1

8

7.4

일본

금액

8,989

9,531

9,144

2,796

비중

2

1.9

1.8

1.6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프랑스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비중은 2011년 확대 후 2012년 축소됐다가 2013년 5월 말 확대됐으나 2011년 수준에는 달하지 못했음. 대중국과 일본의 비중은 2010년 이후 2012년까지 지속 확대한 후 2013년 5월 말 2011년 수준으로 축소

  - 프랑스 총 수출의 한국 비중: 2010년 0.8%→ 2013년 5월 말 0.9%

  - 프랑스 총 수출의 중국 비중: 2010년 2.8%→ 2013년 5월 말 3.3%

  - 프랑스 총 수출의 일본 비중: 2010년 3.21%→ 2013년 5월 말 1.6%

 

프랑스의 대한·중·일 수출 현황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2010

2011

2012

2013년 5월 말

총계

 

389,858

419,905

432,970

144,971

한국

금액

3,214

4,194

3,678

1,307

비중

0.8

1.0

0.8

0.9

중국

금액

10,988

13,473

15,078

4,737

비중

2.8

3.2

3.5

3.3

일본

금액

5,912

6,526

7,382

2,282

비중

1.5

1.6

1.7

1.6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 시사점 및 전망

 

 ○ 올해 대프랑스 수출이 큰 폭으로(48%) 지속 증가한 것은 지난해 대프랑스 수출의 대폭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 면이 많지만, 중국 및 일본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엔저에도 한-EU FTA에 힘입어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제고됐음을 입증하는 것. 여러 가지 국제통상환경으로 미루어 볼 때 최소 2~3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첫째, 한-EU FTA에 따른 관세인하 기간이 3년 또는 5년으로 돼 있는 한국산 제품이 해가 갈수록 더 큰 감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중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선진공업국의 상계관세와 반덤핑 관세 부과와 엔저로 인한 국제경쟁력 하락 등으로 더 악화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

 

 둘째, 자국 내에서도 비판적인 여론이 거세지고 있어 엔저 효과는 시간이 갈수록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견해가 지배적일 뿐만 아니라 일-EU FTA 협상이 개시될 가능성은 있으나 미국과의 협상에 우선 순위를 빼앗길 공산이 커 최소 3~4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기 때문

 

 셋째, 무선전화기, 축전지, 자동차, 섬유류, 합성수지, 대형 가전, 전자부품 등 2012년도 주력 수출품목 외에도 선박, 제트유, 항공기부품, 귀금속장식품 등 새로운 품목이 올해 급증해 20대 주종 수출품목으로 부상하는 등 수출품목의 다변화를 통해 대프랑스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수출시장 저변확대 가능성이 예상되기 때문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KITA), 프랑스 관세청,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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