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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증가율 둔화되나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3-06-21
  • 출처 : KOTRA

 

 

중국, 소비증가율 둔화되나

- GDP와 개인가처분소득 증가율은 하락세, 물가는 안정세 보여 -

- 도시화정책, 부패방지 등 정책적 요소 작용할 듯 -

 

 

 

 

□ 2013년 상반기 소비증가율 둔화세

 

 o  2013년 6월 18일 상무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소비품 소매총액은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 1.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 5월 중국 소비품 소매총액은 동기 대비 12.9% 증가하고 전월 대비 0.1%p 늘어 소폭 성장세를 나타냄.

 

 o 올해 중국 내 소비시장은 다소 침체된 가운데 점차적으로 안정되는 추세를 보임.

  - 3월부터 5월까지 소비품 소매 총액은 동기 대비 각각 12.6%, 12.8%, 12.9% 증가해 명목상 증가속도가 매월 빨라지나 작년 대비 여전히 느린 상황

 

□ 2013년 하반기 주요 변수는

 

 o GDP 증가율 완만한 성장세 보여

  - 2013년도 1분기 국내생산총액 증가율은 7.7%로 작년 2분기 7.6%, 3분기 7.4%와 올해 달성 목표치 7.5%보다 상향된 수치이기는 하지만, 전월 대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향후에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o 개인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감소세

  - 2012년 중국의 도시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 수입은 전년보다 12.6% 증가한 2만4565위안으로 가격상승분을 제외하면 실제 증가율은 9.6%. 농촌 주민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순소득은 7917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13.5% 증가했으며 실질 소득 증가율은 10.7%였음.

  - 2013년 1분기 도시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7427위안, 9.3%증가했으나 가격상승분을 제외한 실제증가율은 6.7%에 머물러 2012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1분기 농촌주민 평균 순소득은 2871위안으로 12.2% 증가했으나 가격요소를 제외한 실제성장률은 9.3%로 전년 성장세 10.7% 대비 하락세

 

 o 물가는 단기적으로 안정될 듯

  - 전 세계적인 양적 완화 정책과 노동, 토지, 원재료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불안요소가 장기적으로 상존

  - 단, 2013년 CPI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식품 가격이 안정을 보이고 있어 물가 불안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정부에서도 2013년 물가안정을 최우선 목표에 두고 재정정책과 화폐정책을 실시함.

  - 2013년 1분기 도시소비가격은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작년 동기 대비 1.4%p 감소했고 작년 전체 대비 0.2%p 감소

 

 o 도시화에 따른 고정자산투자 증가, 소비촉진효과 있어

  - 2012년 1인당 GDP는 5000달러를 넘어섰고 도시화율이 52.6%로 증가했음. 중국 정부는 장기적으로 도시화율 70%, 평균 GDP 1만 달러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가짐.

  - 2013년 고정자산투자액은 5조8091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20.9%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2012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작년 전체 대비 0.3%p 증가

  - 2013년에도 생산과잉으로 제조업 투자가 저조한 가운데 각종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투자증가율을 이끌 것으로 전망됨.

 

 o 반부패, 사치품 억제정책: 중국 전체 소비에서 공금비중 커

  - 시진핑 정부가 추진하는 중국의 반부패정책은 공금지출 억제, 과도한 연회금지 등

  - 그러나 공금 사용자의 중국 소비시장 내에서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소비시장에도 부정적 영향

  - 주요 소매업체와 레스토랑 매출 증가율이 영향을 받고 중국의 바이지우(白酒) 관련 주가도 하락했음. 실제 공무 연회, 만찬이 최근 눈에 띄게 줄었고 심한 곳은 예약이 전년 대비 50% 감소한 상태

 

□ 소비증가율, 완만한 증가세 보일 것

 

 o  2013년에도 전 세계 경기침체가 지속돼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2.4%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 GDP 증가율 둔화 등의 악재가 있지만 중국 내 물가 안정, 중국 정부의 강도 높은 소비촉진정책, 도시화 정책 등의 정책적 호재로 소비증가율은 하반기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o  전문가들은 이제 중국도 소비의 고속성장시대가 지나고 중속성장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언급

 

 

자료원: 국제상보,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체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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