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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에서 인기를 끈 한국 게임업체가 말하는 미국시장 진출전략(하)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3-06-15
  • 출처 : KOTRA

 

E3에서 인기를 끈 한국 게임업체가 말하는 미국시장 진출전략(하)

- 미국에서는 온라인 게임도 비디오 게임처럼 제작해야 -

- 소규모 언론 홍보도 대규모 언론에서만큼 관심 기울여야 -

 

 

 

□ 미국 최대 게임전시회에서 인기를 끈 한국 게임업체 관계자가 전하는 시장진출 노하우

 

 ○ 비디오 콘솔 ‘게임스러운’ 온라인 게임

  - 한국관에 참여한 업체인 Pearl Abyss는 신작 온라인 게임인 'Black Desert'를 선보여 많은 바이어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음.

  - 업체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온라인 게임이지만 비디오 콘솔게임과 같은 네트워크, 그래픽, 액션장면을 구현한 것을 그 이유로 꼽음.

  - 다중접속역할분할게임(MMORPG)인 Black Desert는 수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인 네트워크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그래픽과 액션장면도 비디오 콘솔게임과 유사해 비디오 게임을 주로 하는 미국 게이머들에게 어필함.

  - 기존의 MMORPG와는 달리 게이머가 계속 움직이며 적과 전투를 해야 하는 논-타게팅(Non-Targeting)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게이머들이 전략적 요충지를 집단으로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음.

  - 예를 들어 300명 대 300명의 대규모 전투를 총 600명의 게이머가 움직이면서 수행하며, 화면 상에서 각자의 캐릭터의 시선으로 전투장면을 보고 가담할 수 있어 사실성을 높임.

  - 키보드 조합을 통해 다양한 액션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부스 방문객한테 호평을 받음.

  - 바이어들은 비디오 게임 요소를 갖춘 Black Desert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직접 테스트해 보았으며 게임 출시에 관심을 나타냄.

 

온라인 게임을 시연하는 바이어

자료원: 전시장 촬영

 

 ○ 국내 언론 적극 활용하고 해외 소규모 언론에도 관심 쏟아야

  - 이 업체 관계자는 국내 업체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기 전에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미 해외에서 게임업체의 평판이나 게임에 대해 알려져야 전시회에서 바이어들과 생산적인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말함.

  - 해외에서 업체와 게임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국내 언론에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언급함. 그 이유는 온라인 게임강국인 한국에 이미 해외매체가 관심을 갖고 동향을 모니터링하기 때문

  - 국내언론에서 해당 내용을 실으면 해외 소규모 언론매체이 그 내용을 자사 기사에 소개함. 이를 위해 해외 소규모 언론매체가 업체를 접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업체는 대형 언론매체에 공을 들이듯이 이들에게도 관심을 쏟아야 함.

  - 그 이유는 MMORPG.org, ONRPG, IGN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이 소규모 언론의 기사를 보고 심도 있게 해당 게임을 다루는 경향이 있기 때문

  - 국내 업체는 해외 주요언론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소규모 업체들이나 블로그의 요청에도 친절하게 응대해야 하며, 국내 언론에 자사 제품을 적극 홍보해야 함.

 

□ 시사점

 

 ○ 뛰어난 기술력과 적극적인 홍보 관건

  - 국내 업체들이 E3와 같은 대형 전시회에서 바이어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전시회 이전에 국내외 언론을 통해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활동을 해야 함.

  - 국내 언론에서 해외 소규모언론, 해외 주요언론으로 이어지는 홍보 라인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필요 있음.

  - 비디오 게임이 주를 이루는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게임의 그래픽, 속도, 네트워크, 액션을 비디오 게임처럼 구현하는 기술력이 요구되므로 이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함.

 

 ○ 자사 게임에 적합한 퍼블리셔 선정

  - 좋은 게임을 만들어도 자사 게임을 유통할 수 있는 게임 퍼블리셔(Publisher)들을 파트너로 만나야 효과적으로 해당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음.

  - 국내 업체들은 디즈니, 블리저드, 소니 등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들은 물론이고 게임의 장르와 지역에 따라 알맞은 게임 퍼블리셔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음.

  - 이후에는 전시회, 언론, 기타 인맥 등을 통해 이들과 네트워킹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배급 및 마케팅 관련 협상을 진행해야 함.

 

 ○ 전시장에서 게임에 정통한 통역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 게임 전시회에서 업체들은 일반 통역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게임시장의 동향이나 각 업체의 게임에 대한 지식이 없어 바이어들과 의사소통 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음.

  - 자사 게임에 대해 현지어로 유창하게 의사전달할 수 있는 직원을 파견하거나 일반 통역은 미리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바이어들과 상담 시 효과적

 

 

자료원: E3 게임전시회 참관, 바이어 및 한국관 업체 관계자 인터뷰, E3 웹사이트 및 일일 뉴스자료, USA Today, LA Times, WSJ 등 현지 언론,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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