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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기술 접목 인프라 투자기회 확대
  • 현장·인터뷰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장다연
  • 2013-06-13
  • 출처 : KOTRA

 

이라크, 기술 접목 인프라 투자기회 확대

 

 

 

□ 이라크 부총리, 이라크 재건 프로젝트 계약사에 확고한 메시지 전달

 

 ㅇ 이라크 재건 및 서비스를 책임지는 Dr. Mutlaq은 이라크 재건 프로젝트 계약사에 다음과 같은 확고한 메시지를 전달함.

  - “Things are not that fantastic in Iraq. 계약사들은 이라크에서 어느 정도의 위험 부담을 안아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미래의 기회와 지금의 위험 부담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첫발을 디디면(도전하면), 미래에 더 나은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ㅇ 부총리는 지금까지 확실하지 않던 주택건설, 도로, 교량, 발전소, 농업 등 향후 외국인 투자가 가능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언급함.

  - 현재 이라크는 200만 개 이상의 주택 및 아파트 수요가 확정돼 있으며, 머지않아 프로젝트 발주를 할 예정임. 많은 큰 건설회사 혹은 부동산회사가 이라크 재건과정에 참가를 기대함.

  - 몇 개의 도로 및 교량의 수리와 새로운 건설작업이 필요함.

  - 발전기, 송·배전기,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이 필요함.

 

□ 부총리, 특히 이라크의 농업분야 투자 강조

 

 ㅇ 이라크의 농업분야는 비석유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로 한때는 자급자족이 가능했었으나 잦은 전쟁 등으로 지난 20년 동안 계속해서 경쟁력을 잃어 왔음.

  - 특히, 이라크의 농업 관련 기업은 대부분 국영기업 형태인데, 경영부실과 종자 개량, 그리고 수리시설 개량 실패 등의 문제로 생산량이 계속 감소했음. 그뿐만 아니라 부실한 관개수로 및 과잉 방목, 사막화 등의 환경문제를 일으켰음.

  - 1990년 이후 농업부문 생산량은 연평균 2.6%씩 감소해 전쟁 이후 이라크의 식량 자급률은 43%에 불과한 실정이며, 나머지 부족분은 수입에 의존함.

 

 ㅇ 이라크는 대부분의 국민에게 쌀, 밀가루, 설탕, 식용유, 분유 등 5대 기초식품을 수입해 무상 배급함. 식량 배급을 위한 정부의 연간 예산규모는 50억 달러 이상으로 재정지출에 큰 부담이 됨.

  - 전년에는 국내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러시아, 태국 등으로부터 54억 톤 이상의 식량을 수입함.

 

 ㅇ 이러한 실정에서 이라크는 농업분야 투자를 통해 국내 식량 수요를 충족하는 수준까지 개선하고자 함.

  - 이라크는 실제로 농사에 적합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종자 개량과 비료 투입 등을 통해 얼마든지 농작물 산출량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가짐.

  - 이라크 국토면적 중 약 27%인 800만 헥타르가 경작이 가능한 면적인데, 미 농무부 추산에 의하면 이들 경작가능 면적 중 절반 정도인 400만~500만 헥타르만 농지로 활용됨. 농기계 부족, 관개수로 미비 및 싼 수매가격 등이 저조한 농지 이용률의 원인으로 지목됨.

 

 ㅇ Al-Mutlaq 부총리에 따르면 이라크는 이미 농업분야의 개선을 위한 많은 투자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며, 더 빠른 사업의 진행을 위해 큰 기업의 투자를 기다림.

  - 농업분야 내에서 유망발전분야는 농지 개간, 수로 개발, 종자 개량, 수확 및 모종을 위한 선별 기술 등

 

 ㅇ 이 같이 농업분야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느는 가운데, NESPAK(National Engineering Services of Pakistan)은 이 가라프(East Gharaf) 지방의 관개 프로젝트를 수주함.

  - Nespak은 5월 초 이라크 수자원부와 프로젝트 계약에 서명함. 프로젝트는 39만 에이커의 경지에 지속가능한 관개 및 배수시설의 제공을 목표로 하며, Nespak은 자세한 관개 및 배수 네트워크와 지형학 조사 자료를 포함하는 엔지니어링 컨설턴트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임.

 

□ 시사점

 

 ㅇ 부총리는 이전에는 이라크의 치안 부재로 불안전한 환경 및 재정적인 문제까지 있었지만, 이제 이라크는 원유 수출 재정을 기반으로 상당한 예산을 재건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음을 거듭 강조

 

 ㅇ 부총리의 이와 같은 발언은 외국기업에 이라크 투자에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확신시켜주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있으며, 이라크 시장이 이제는 우리 기업의 고급기술 적용이 필요한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어 다양한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함.

 

 

자료원: IraqDirectory, iraqbusinessnews,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자체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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