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아베노믹스로 급변한 日 개인소비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3-06-04
  • 출처 : KOTRA

 

아베노믹스로 급변한 日 개인소비

-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개인소비 급증 -

- 내년 4월 소비세 인상이 중요 포인트 -

 

 

 

□ 개인소비 회복 배경

 

 ○ 2012년 12월에 출범한 아베 내각은 2%의 인플레이션 목표, 금융완화 등을 담은 경제정책 '아베노믹스'를 발표함.

 

 ○ 새 정권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주가는 급등하고 있으며, 급속한 엔저로 일본기업의 수출도 증가함.

 

 ○ 이에 대한 매스컴의 보도가 연일 계속되면서 일본 소비자도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짐.

 

□ 아베노믹스로 부유층의 소비 증가

 

 ○ 지난 1월 이후 닛케이 평균주가의 상승과 함께 백화점의 고급시계 판매량이 급증함. 100만 엔이 넘는 롤렉스도 판매량이 증가

  - 수개월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여성용 고가 보석류 및 브랜드 제품도 판매가 증가함.

  - 루이비통은 2월 일부 상품의 가격을 인상했으나 백화점에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임.

 

 ○ 수입차, 주택 판매량도 증가세가 뚜렷

  - 일본 자동차수입조합에 따르면 4월 중 1000만 엔 이상의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고급 수입차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차도 판매가 증가하는데, 폴크스바겐은 149만 엔 이상 수준의 콤팩트카 'up!', 메르세데스벤츠는 'A클래스'가 인기

  - 주택분야에서는 모델하우스 방문자가 급증하고, 리폼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건설업체 LIXIL 사의 쇼룸 방문객 수는 전년 동일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

 

 ○ 여행상품도 호조

  - HIS가 판매하는 고급투어상품 10~11월 예약이 전년 동월 대비 700% 증가함.

  - 호화여객선 퀸엘리자베스 등을 보유한 CUNARD 사의 크루즈 여행상품은 500만 엔 이상의 고급상품이 잘 팔림.

 

□ 중산층의 소비도 호전

 

 ○ 일본기업의 체력은 서서히 회복되나 종업원에게 수익을 바로 환원할 수 있을만한 여력은 아직 없음.

  - 일본의 유력 통신사가 4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직 경기호전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80% 이상을 차지

 

 ○ 그러나 중산층의 일상소비에도 조금씩 변화가 나타남.

  - 이토요카도와 게이오백화점은 스시·도시락 등 주력 판매제품의 단가를 인상했으며, '프리미엄' 주류의 판매도 상승세를 보임.

  - 안약은 주력 제품에 비해 4~5배 가격의 프리미엄 상품이 호조를 보임.

 

 ○ 이같은 경기회복의 지속 여부는 내년 4월에 실시될 예정인 소비세 인상이 시금석

  - 주택, 자동차 등의 소비 증가는 소비세 인상 이전의 가수요라는 평가도 제기됨.

  - 분석가들에 의하면 경기회복의 정점은 내년 3월경이 될 것이며, 통상 2년 정도가 소요되는 경기회복을 1년만에 달성하고자 하므로 기업의 임금인상은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함.

 

□ 아베노믹스 소비와 기존 호황과의 차이점

 

 ○ 시계는 롤렉스, 자동차는 벤츠·폴크스바겐과 같은 식으로 대표적인 브랜드 제품의 인기가 특히 높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확실한 소비'를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일상적인 소비재 중에서도 호조를 보이는 것은 가격 수준을 대체로 예상할 수 있는 스시, 프리미엄 상품 등임.

  - 이는 경기회복 국면에서도 신중하게 소비해 대가를 지불할만한 근거가 있는 상품을 선택하기 때문임.

 

 ○ 전문가 사이에서는 향후 1년간 이같은 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임.

  - 그동안 아베 정권이 소비자들이 실감할 정도의 호황을 실현할지가 중요한 포인트

 

구분

동향

내용

고급시계

보석류

4월 시계매출

151% 증가

- 연초 백화점의 남성용 고급시계 판매가 급증

- 수개월 후 여성용 보석류 판매 급증

- 이세탄, 미쓰코시 등 백화점에서 고가품 판매 호조

주택

3월 모델하우스

방문자 수 119% 증가

- 모델하우스 방문자가 2월부터 급증

- 수도권, 오사카권 맨션 계약률도 높은 수준에서 추이

수입차

4월 수입차 판매

135% 증가

- 연초 이후 전년 대비 증가세 지속. 4월 이후 가속

- 폴크스바겐은 2012.10. 발매한 'up!', 메르세데스벤츠는 1월 풀모델체인지한 'A클래스' 등 저가모델이 소비를 견인

고급투어

10~11월 예약

7배 증가

- 고급투어 중 특히 판매가 급증하는 것은 50만 엔 이상의 크루즈

- HIS의 호화고객투어는 10~11월 예약분이 전년 동월 대비 700% 증가

스시,

도시락

3~4월 스시 매출

10~20% 증가

- 이토요카도의 3~4월 스시 평균 구입단가가 10~20% 증가

- 게이오백화점이 4월 초 개최한 북해도물산전에서는 도시락 단가가 500~1000엔 상승

프리미엄 맥주

4월 맥주 출하액

2.8% 증가

- 감소세를 이어가던 맥주시장의 4월 출하량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전환

- 아사히맥주가 6월 출시예정인 '수퍼드라이 드라이 프리미엄 세트'는 판매목표를 120만 세트에서 150만 세트로 조정

- 5월 시판한 산토리 '프리미엄 카쿠빙'도 계획대비 180% 판매량을 기록

프리미엄

안약

고급안약 판매량

두자릿수 증가

- 300엔 대 제품이 일반적인 안약시장에서 1000엔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이 호조

- 3월 발매된 '스마일40 프리미엄'은 비타민4를 다량 함유, 판매가격이 1470엔임에도 당초 목표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감.

 

 

자료원: 월간 트렌디, KOTRA 나고야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아베노믹스로 급변한 日 개인소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