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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멕시코 산업동향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안정진
  • 2013-06-04
  • 출처 : KOTRA

 

5월 멕시코 산업동향

- 1/4분기 멕시코 경제성장률 0.8%에 그쳐 –

- 달러화 절상으로 페소화 가치 7.01% 하락 -

 

 

 

□ 경제

 

 ○ 1/4분기 멕시코 경제성장률 0.8% 기록

  - 멕시코의 1/4분기 경제 성장이 0.8%의 성장률로 3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

  -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이는 공업·서비스·농목업 분야에서 보인 1.5%, 1.9%, 2.5%의 저성장에서 비롯됐음. 이러한 원인으로는 세계 경기회복의 지연, 페소화 강세, 미국 경제의 부진 등을 지적했음.

 

 ○ 2013년 멕시코 경제성장률 전망 3.1%로 하락

  - 멕시코 정부는 올해 멕시코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3.4%에서 3.1%로 하향 조정하면서 필요할 경우 재정지출을 줄이는 동시에 석유수출세입안정기금(FEIP)의 일부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함.

  - Fernando Aportela 재무부 부장관은 이 같은 하향 조정은 최근 저조한 산업 생산량과 통계청 자료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며, 2013년 멕시코의 경제 성장에는 국가 재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함.

 

 ○ 멕시코 페소화 절하

  - 달러화 절상으로 페소화 가치가 지속해서 절하됨.

  - 지난 5월 13일 달러당 페소화 가치가 11.96페소를 기록한 후, 5월 31일에는 7.01% 오른 12.80페소를 기록했음.

  - 전문가들은 미국 거시경제지표가 양호하다는 점,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 등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 때문으로 분석함.

 

 ○ 멕시코 경제 전망에 대한 상반된 평가

  - 미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멕시코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3.6%에서 3.1%로 하향 조정했음.

  - 골드만삭스는 이번 하향 조정이 계속되는 미국 경제의 부진으로 1/4분기 멕시코 경제 저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밝힘.

  - 이로써 JP Morgan, Santander, Morgan Stanley 등 총7개의 세계금융기관이 2013년 멕시코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게 됨.

  - 반면, 무디스 국채담당부 Mauro Leos는 최근 6개월간 멕시코의 경제가 훌륭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면서 1/4분기 멕시코의 경제성장률이 저조했음에도 멕시코가 앞으로 신용등급 A국가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고, 현 정부의 개혁에 따라 경제 성장이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함.

 

 ○ 멕시코 정부, 2013~2018 국가발전계획 발표

  - 지난 20일 Enriquie Peña Nieto 대통령은 2013~2018 국가발전계획(PND)을 발표했음.

  - 본 국가발전계획에는 현 정부 5대 국정목표, 3대 실천전략이 명시됐음. 현 정부 5대 국정목표로 평화, 사회통합, 전 국민을 위한 양질의 교육, 국가 번영, 글로벌 책임감을 지닌 정치·경제 주체가 언급됨.

  - 하지만 일부 재계에서는 구체적인 방안이 없는 계획이라고 지적함.

 

 ○ 멕시코 중앙은행, 기준금리 0.5% 인하 전망

  - 멕시코 경제 분석가들은 올해 9월경 멕시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음.

  - 최근 멕시코 은행 Banamex가 경제 분석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설문 대상자 중 64%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했음. 20%는 기준금리가 인상할 것이라고, 16%는 예상할 수 없다고 밝혔음.

  - 전문가들의 예상대로라면 현재 4%인 멕시코의 기준금리는 올해 말 3.5%가량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임.

  - 이러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최근 1/4분기의 저조한 경제 성장, 페소화 강세,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율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함.

 

□ 산업

 

 ○ 1/4분기 멕시코 일자리 창출 19% 하락

  - 멕시코 사회보장청(IMSS)에 따르면 1/4분기 멕시코에서 신규로 창출된 일자리가 28만5930개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35만5824개보다 19.6% 감소함.

  - 전문가들은 이러한 일자리 감소가 제조, 건축, 무역, 서비스 같은 산업분야의 침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정부의 노동개혁이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지적함.

 

 ○ 페소화 가치절상, 수출에 큰 영향 못 미쳐

  - 최근 멕시코에서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이 시행돼 막대한 양의 외국 자본이 멕시코 국내에 유입되면서 올해 페소화 가치가 6%가량 상승함.

  - 이 같은 페소화 가치 절상에 따라 해외 수출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HSBC 은행Sergio Martin 경제수석은 멕시코 산업의 높은 생산력 덕분에 최근의 페소화 가치 상승이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함.

  - 이에 관련해 Grupo Financiero의 Manuel Guzmán 전 경제전략 팀장과 CI은행 Jorge Gordillo 경제분석팀 부팀장은 멕시코의 수출이 페소의 화폐가치보다는 미국 내 경제상황에 더 좌우된다고 밝힘.

 

 ○ 멕시코 올해 1~4월 무역수지 22억 달러 적자

  - 올해 1~4월 멕시코의 무역수지가 2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9년 이후 4년만임.

  - 원유 부문은 2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전년 대비 49%가량 감소한 수치임.

  - 반대로 원유 제외 부문은 약 49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61.6% 증가했음.

 

 ○ 멕시코 국가경쟁력, 5단계 상승

  - 국제경영개발원(IMD)이 5월 발표한 IMD 국가경쟁력 보고서에서 멕시코의 국가경쟁력이 2012년 37위에서 5단계 상승한 32위를 차지했음.

  - 멕시코는 경제발전 부문(14→14위), 정부효율부문 (35→29위), 기업효율성(42→33위), 인프라 부문(48→49위) 등을 각각 기록했음.

  - 멕시코는 칠레(30위)의 뒤를 이어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음.

 

□ 투자

 

 ○ 1/4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전년 대비 16% 증가

  - 올해 1/4분기 멕시코를 대상으로 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34억2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16%가량 증가함.

  - 이에 대해 멕시코 무역투자진흥공사(ProMexico)의 Alejandro Delgado 사장은 이러한 투자가 자동차·전자·발전·우주항공산업 등에 집중됐고, 올해 멕시코의 외국인 투자는 약 200억 달러로 전망해 지난해 달성한 170억 달러보다 많은 양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힘.

  - 반면, 외국인 간접투자는 139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4%가량 감소했음.

 

 ○ 혼다, 멕시코에 4억7000만 달러 추가 투자

  - 일본의 혼다 사가 과나후아토 주 셀라야 시에 4억7000만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이는 혼다 사가 해당 지역에 건설하기로 한 다른 자동차 공장에 이은 추가적인 계획이며, 이로써 최근 2년간 일본업체가 멕시코에 투자한 금액은 총 60억 달러에 이름.

  - 이번 공장은 201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고, 약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함.

 

 ○ 아우디, 푸에블라에 새 공장 건설

  - 지난 4일 독일 자동차 생산업체 아우디는 멕시코 푸에블라 시에 3억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을 시작했음.

  - 건설의 완료와 함께 공장은 3800개가량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6년부터는 연간 15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것임.

  - 아우디 AG회장 Rupert Stadler는 공장 부지로 푸에블라 시를 선정한 이유를 멕시코시티 간의 철도 덕분에 물류 측면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힘.

  - 올해 초부터 잇따른 일본 자동차업계의 투자발표와 더불어 아우디의 이번 투자는 약 3억 달러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고, 추가로 2억 달러가량의 투자를 더 불러올 전망임.

 

 ○ 멕시코의 해외투자, 중남미 국가 중 가장 활발해

  -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CEPAL)에 따르면 2012년 멕시코가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많은 금액의 해외투자를 함.

  - 멕시코는 지난해 255억 달러가량의 해외투자를 기록했는데, 2011년까지 해외투자분야에서 선두자리를 지키던 칠레는 지난해 210억 달러의 규모로 중남미 내 2위를 차지했음.

  - 멕시코 기업 중 해외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기업은 América Móvil로 지난해 약 44억 달러의 투자를 진행했고, Grupo México·Bimbo등의 기업이 뒤를 이음.

 

□ 시사점 및 전망

 

 ○ 올해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지속해서 절상했던 페소화가 최근 달러화 절상으로 상대적으로 약세를 띠고 있음.

  -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멕시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행되면 페소화 절하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임.

  - 대멕시코 수출입업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한국 업체는 페소화 동향을 살피고 파악하는 것이 필요함.

 

 ○ 올해 1/4분기 멕시코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전년 대비 16% 증가했음.

  - 특히,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잇따라 대멕시코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이들 협력업체 또한 다수 멕시코로 진출을 하고 있음.

  - 한국 완성차 협력업체는 지속해서 완성차 경쟁업체가 대멕시코 투자를 이어가는 만큼 투자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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