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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자상거래 쇼루밍이 대세
  • 트렌드
  • 미국
  • 시카고무역관 황선창
  • 2013-05-25
  • 출처 : KOTRA

 

美 전자상거래 쇼루밍이 대세

- 모바일기기 대중화 등에 따른 구매패턴 변화로 전자상거래시장이 급성장할 전망 -

-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매의 장점만을 모은 쇼루밍이 대세 -

 

 

 

□ 미국 전자상거래시장 규모 및 동향

 

 ○ 전자상거래시장이 2017년까지 급성장할 전망

  - eMarketer에 따르면 2013년 미국 전자상거래시장 판매액이 2012년의 2255억 달러에서 14.8% 성장해 총 25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

  - eMarketer가 미국 상무부(DOC)의 최근 전자상거래시장 실제 판매기록을 기준으로 온라인시장을 전망한 결과, 기술발전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의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전자상거래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4%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낙관적임.

 

미국 전자상거래시장 총 판매액과 연평균 성장률(2011~2017)

자료원: eMarketer, 2013

 

□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매의 장점만 모은 쇼루밍이 대세

 

 ○ 최근 쇼루밍족 증가로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크게 성장

  - 쇼루밍이란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보고 실제 구매는 최저가격을 찾아 온라인을 통해 하는 것으로, 제품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구매행태 중 하나

  - 미국 시장조사기관 Comscore가 전체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가 쇼루밍을 해보았으며, 쇼루밍을 하는 이유로 저렴한 가격과 제품 품질에 대한 확신을 꼽음.

  - 특히, 냉장고·TV·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쇼루밍이 활발히 일어남. 오프라인으로만 정보를 탐색하고 구매하는 소비자 비중이 대폭 감소함.

  - Amazon, eBay와 같은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함. 특히, Amazon은 한 달에 웹사이트 방문자가 1억1000만 명을 초과하며 2007년 이후 매년 30% 이상의 강력한 매출 성장을 보임.

  - 한편, 쇼루밍족 증가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수익성 악화를 겪는 가운데 미국 전자제품 유통업계 2위인 Circuit City는 2009년 파산했고, 1위인 Best Buy는 대규모 매장 폐점 등의 대책을 강구함에도 지난해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

 

 ○ 쇼루밍의 성장 배경은 온라인 쇼핑에 대한 거부감 감소

  - 과거에는 사람들이 제품 평가에 대한 어려움, 쇼핑몰 운영자에 대한 불신, 보안에 대한 걱정 등으로 온라인 구매를 꺼려왔으나 최근 온라인 쇼핑에 대한 불안이 감소하면서 쇼루밍이 증가함.

  -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 및 결제 관련 보안을 강화하고, 품질 보장 및 환불정책 등을 마련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노력함.

  - 또한, 인터넷에 친숙한 세대층이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구매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이 줄고 있어 쇼핑객들이 증가함. eMarketer에 따르면 10대 초반의 사람들이 주요 인터넷 사용자이며, 이들의 4분의 3 정도가 온라인 구매를 하고 있어 전자상거래시장의 성장이 신규 구매자보다 기존 구매자들의 소비 증가에 달려있다고 봄.

 

 ○ 스마트폰·태블릿의 성장으로 쇼루밍의 탐색비용이 감소

  - 기존에는 소비자가 매장에서 제품과 가격을 확인 후 집에 가서 저렴한 사이트를 검색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했으나, 최근에는 매장에서 제품 발견 후 스마트폰으로 가격비교 앱을 실행함으로써 쉽게 가격을 비교할 수 있게 됨.

  - Comscore에 따르면 미국에서 현재 1억2000만 명 이상이 스마트폰 사용하고 있으며, 4800만 명 이상이 태블릿을 소유함. 미국 소비자 중 13%가 이러한 모바일기기를 통해 인터넷 접속해 최근 모바일 전자상거래시장은 매년 30% 비율로 성장하고 있음.

  - Nielsen에 의하면 최근 쇼핑 관련 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Amazon의 ‘Price Check' 앱은 제품의 바코드나 사진을 찍으면 동일 제품을 Amazon에서 얼마나 더 싸게 살 수 있는지 알려주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함.

 

스마트폰·태블릿을 이용한 모바일 전자상거래 비율

자료원 : Comscore

 

□ 시사점

 

 ○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로 전자상거래시장이 향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

  - 미국 전자상거래시장 규모가 연평균 14% 성장해 2017년에는 25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특히, 의류·악세서리·컴퓨터·가전제품 판매가 강한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임.

  - 전자상거래시장은 소셜미디어의 인기와 스마트폰·태블릿 출현에 따른 쇼루밍 확산 등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로 더욱 확대되고 있음.

  - 현재 Amazon·eBay 등 소수 대기업이 온라인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타 소매업체들도 최신 동향에 따라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개설하기 시작함. 기존 온라인 유통업체는 광범위한 품목과 회원제·무료배송·할인 등의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서비스를 제고함. Amazon은 애완동물·럭셔리 미용제품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했으며, eBay는 원활한 쇼핑을 위해 결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보안서비스 업체 등을 인수함.

 

 ○ 국내업체, 새로운 아이디어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미국 온라인시장 진출기회를 만들어야

  - 미국 전자상거래시장의 성장은 국내업체에 있어 미국시장 진출의 또 하나의 경로로서,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마케팅 사례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야 함.

  - 미국 온라인시장 내 가격경쟁에 대비해 다른 업체가 취급하지 않는 제품 확보에 주력해야 하며,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모색해야 함.

  - 처음 시장에 진입한 인지도가 낮은 제품은 소셜미디어 활용한다면 다수의 구매자 확보 및 인지도 제고가 가능할 것임.

  - 국내업체들은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의 대중화에 주목해 적합한 제품 개발을 통한 미국 온라인시장 공략에 적극 참여해야 함. 또한, 판매뿐 아니라 IT기술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틈새시장 진출기회를 잡아야 하며, 온라인 결제 및 보안프로그램 등 관련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개발에 대한 수출 가능성도 모색해야 할 것임.

 

 

자료원: eMarketer, Bloomingberg Businessweek, Comscore, Nielsen, Amazon, eBay,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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