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오바마 행정부, 제조업 R&D 지원 강화
  • 통상·규제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3-05-11
  • 출처 : KOTRA

 

오바마 행정부, 제조업 R&D 지원 강화

- 제조업 혁신기술 연구소 3개 설립 추진 -

- 제조업 디지털화, 경량금속 개발,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주력 -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을 위해 제조업 육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바마 행정부는 최근 2억 달러를 투자해 제조업분야 혁신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할 기술연구소 3개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오바마 행정부는 제조업분야 혁신기술에 대한 R&D 지원을 강화해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함과 동시에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됨.

 

□ 오바마 행정부, 제조업 혁신기술 연구소 설립

 

 ㅇ 오바마 행정부는 2억 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예산을 지원해 제조업 혁신기술 연구소 3개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2013년 5월 9일)

  - 예산지원 기관: 국방부, 에너지부, 상무부, NASA, 국립과학원(National Science Foundation)

  - 연방정부 예산 외에도 주정부 및 지방정부 예산, 민간분야 예산 등이 매칭펀드 형태로 투입될 예정

 

 ㅇ 제조업 혁신기술 연구소는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될 예정

  - 에너지부 및 국방부 주관으로 공개경장 입찰을 거친 후 연내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

  - 참고로 제조업 혁신기술 R &D 지원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로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작년 8월에 설립한 ‘적층가공기술혁신연구소(National Additive Manufacturing Innovation)는 제조업체, 대학교, 비영리기관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돼 운영함.

 

□ R&D 분야: 연구소별로 아래 3대 중점기술 연구개발에 주력

 

 ㅇ 제조업 디지털화 촉진 및 디자인 혁신(Digital Manufacturing and Design Innovation)

  - 디자인 기술개발(Model-based design methodology), 가상 제조장비(Virtual manufacturing tools) 기술 개발 및 이러한 기술들이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 제조업체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미국 제조업체의 기술경쟁력 제고

 

 ㅇ 경량금속 개발(Lightweight and Modern Metals Manufacturing)

  - 기존 금속 대비 무게가 가벼운 경량금속 개발을 통해 풍력터빈, 의료기기, 엔진, 전투차량, 항공기 기체에 적용, 생산원가 및 에너지 비용 절감

 

 ㅇ 광대역폭 반도체 개발(Wide-bandgap Semiconductor) 개발

  - 차세대 반도체로 부상하는 광대역폭 반도체 개발을 통해 전자기기,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연결망(Interconnection) 경량화 및 에너지 효율성 제고

 

□ 오바마 행정부의 제조업 기술혁신 정책 청사진

 

 ㅇ 추진 배경

  - 오바마 행정부는 경제정책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서 일자리 창출규모가 큰 제조업의 경기회복을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인식

  - 미국 제조업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1980년대 말에는 제조업 고용인원이 1800만 명에 달했으나 중국의 부상과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12년 말 현재 제조업 고용인원은 1200만 명 수준으로 하락

  - 제조업 경기회복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환으로 오바마 행정부는 상업화 가능성이 큰 제조업 혁신기술 개발 지원에 주력

 

 ㅇ 제조업 혁신기술 개발 청사진: National Network for Manufacturing Innovation(NNMI)

  - 15개의 제조업 혁신기술 연구소 설립을 통해 제조업 혁신기술을 개발해 미국 제조업계에 제공함으로써 미 제조업체의 기술경쟁력 제고

  - 이 정책은 상무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오바마 행정부는 이를 위해 2014년 회계연도 예산에 10억 달러를 배정

  - 이 정책 관련해 오바마 행정부는 파일럿 프로젝트로 작년 8월에 연방정부 예산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오하이오 주에 ‘적층가공기술혁신연구소(National Additive Manufacturing Innovation)’를 설립해 운영하는데,이 연구소는 3D 프린팅 등과 같은 적층가공기술 개발에 주력

 

 ㅇ 전

  - 정부 출 감축을 주장하는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예산이 승인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

  - 하원 에너지무역위원회 의장인 공화당의 Fred Upton 의원은 "정부의 예산지원보다는 규제완화 등이 미국 제조업 회복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언급하는 등 반대 입장 표명

 

자료원: 구글 이미지 검색

 

□ 시사점

 

 ㅇ 해외시장에서 미국 제조업체와 경쟁 격화 전망

  - 국내 제조업체도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상황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지원정책으로 미국 업체의 기술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해외시장에서 미국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

  - 다만, 미국 제조업체들이 주로 원천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고 국내 업체들은 상용기술분야에서 비교우위가 있으므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음.

 

 ㅇ 위기는 곧 기회

  - 미국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강화로 미국 내 제조업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이른바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면 국산 자본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다시 부각되면서 미국 글로벌 기업이 가격 대비 품질 경쟁력이 높은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희망하는 상황이므로 제조업 분야 자본재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진출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White House, Wall Street Journal 등 현지 언론보도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오바마 행정부, 제조업 R&D 지원 강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