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노보시비르스크, DIY 매장 통해 살펴본 인기 건축자재
  • 현장·인터뷰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13-05-05
  • 출처 : KOTRA

 

노보시비르스크, DIY 매장 통해 살펴본 인기 건축자재

- 바닥 난방자재, 벽지, 세라믹 모자이크 타일, 바닥재 등 인기 -

- 광고 마케팅 통한 브랜드 인지고 제고, 재고관리 통한 원활한 유통 등 중요 -

 

 

 

□ 시베리아 건축자재시장 현황

 

 ㅇ 러시아의 전반적인 건축 내외장재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시베리아도 빠르게 발전 중임. 일부 품목군은 이미 경쟁이 치열한 상태로 현지 업체들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신규 상품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임.

 

 ㅇ 전통적으로 난방 및 수도설비 시스템, 피팅류, 건설 공기 단축을 위한 자재 및 시스템, 조립식 주택 자재, 단열재, 방수 및 방음재, 각종 인테리아 자재, 방화문 및 방화자재 등이 현지에서 관심을 끄는 품목군임.

 

 ㅇ 현지 연구기관인 InfoLine에 따르면 최근 수년 동안 건축마감재의 종류가 많아지고 신기술을 적용한 품목도 시장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2012년 DIY를 비롯한 건축 마감재시장은 전년 대비 17~20% 증가한 9000억 루블(약 290억 달러)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ㅇ 1990년대 말부터 러시아 건축자재시장에 수입품이 많아지기 시작해 고품질의 고가 제품도 수입되기 시작함. 특히, 외국산은 라미네이팅 바닥재(약 70%를 독일 및 폴란드에서 수입), 고급 벽지(약 60% 이상이 수입품) 등의 부분에서 수입품이 두드러짐.

 

 ㅇ 현지 잡지인 Delovoy Kvartal Novosibirsk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시베리아인은 하이퍼마켓(35.9%)과 전문점(32.6%)에서 건축자재 구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건축자재 판매처별 점유율

자료원: Delovoy Kvartal Novosibirsk

 

 ㅇ 또한, “BLIZKO Remont” 잡지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일반 소비자들은 하이퍼마켓 중에서도 대형 DIY 숍을 통해 마감재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노보시비르스크에는 현재 “Lerya Merlen”, “Domocenter”, “Kolorlon” 등 3개의 DIY 숍이 있음.

 

□ SibBuild 2013을 통해 살펴본 인기 건축자재

 

 ㅇ 올해 2월에 개최된 시베리아 건축 박람회(SibBuild 2013)는 러시아에서는 2번째, 시베리아 지역에서는 가장 큰 건축 관련 전시회로 출품된 제품들 중 인기를 끌었던 제품군은 아래와 같음.

 

 ① 바닥 난방자재 (정온전선 등)

  - 수년 전부터 정온전선을 비롯한 바닥 난방재가 시베리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특히, 욕실, 화장실, 부엌 바닥을 난방하는 것이 점차 신규 주택의 패션처럼 유행화될 조짐을 보이는데 이는 시베리아 지역의 혹한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세에 기인함.

  - Electricity portal에 따르면 여러 타입의 바닥 난방재가 시장에 선보이며 매년 15~20%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또한, 전 세계 경제위기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2009년에도 약 1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10년 기준으로 전기 바닥 난방재시장은 약 7000만 유로 규모를 기록함.

  - 외국산 브랜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Raychem, Nelson (미국)으로 러시아 대부분의 지역 및 도소매상에서 판매되고 있음. 이외에 Eltrace(프랑스), Eltrem(독일), Thermon(미국), Bartec(독일), Ensto(핀란드), FSR-Heat trace(영국), ABB-Moscable(스웨덴), DVU(덴마크), Fine(한국) 등의 브랜드가 시장에 퍼져있음. 제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가 출시되고 있으며 Teplolux, Nationalniy Komfort, Teplokabel와 같은 러시아 자체 생산품은 물론 Teploff와 같이 러시아와 한국기업의 합작을 통한 브랜드도 나타나고 있음.

 

 ② 벽지류

  - 러시아 벽지 생산협회인 “Rosoboi”에 따르면 매년 10~15%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특이사항으로는 유럽 소비자들이 벽지보다는 페인트 또는 플라스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높아짐에 따라 유럽 생산업체들이 러시아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임.

  - BG, Imperial Decor, Forbo Lancaster(영국), AS Creation, Erismann, Coswig, Marburg, Mohr, Rasch(독일), Azcoaga(스페인), Emiliana Parati, Limonta, Sirpi(이탈리아), Essef, Venilia(프랑스) 제품 등에 대해 러시아 업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③ 이외 세라믹 모자이크 내외장재 및 각종 바닥재도 여러 업체가 제품을 출시했음.

  - 현지 연구기관인 Stroyka에 따르면 바닥재 시장은 리놀륨, 라미네이팅, PVC, 세라믹 타일 등으로 구분됨. 가격이 저렴한 리놀륨은 전체 시장의 48.9%를 차지해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라미네이팅 제품 등으로 인해 점차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있음. 현재 라미네이팅 바닥재는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세라믹 타일은 16~18% 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SibBuild 2013 전경

자료원: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체 촬영

 

□ DIY 숍 Kolorlon을 통해 살펴본 인기 건축자재

 

해당업체 전경

자료원: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업체명 : KOLORLON

  - 주소: 630052, Russia, Novosibirsk, Tolmachevskaya str, 19a

  - 웹사이트: www.colorlon.ru

  - 설립년도: 1997년

  - 주요 취급품목: 건축내외장재

  - 전화: +7 (383) 303-1265

  - 이메일: info@colorlon.ru

 

 ㅇ 바닥 난방자재 (정온전선 등): 동 사 취급, 히팅 케이블 인기브랜드는 아래와 같음.

  - Teplolux(러시아)

   * 가격: 3.0㎡ – 6240루블, 3.6㎡ – 6860루블, 4.2㎡ – 7540루블

  - Nationalniy Komfort(러시아)

   * 가격: 3.0㎡ – 7150루블, 3.6㎡ – 7810루블, 4.2㎡ – 8490루블

  - Raychem(미국)

   * 가격: 3.0㎡ – 8340루블, 4.0㎡ – 9270루블, 4.5㎡ – 1만210루블

 

바닥 난방자재 진열현황

자료원: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체 촬영

 

 ㅇ 벽지류: 동사 취급, 벽지류 인기브랜드는 아래와 같음. 러시아산은 가격적인 측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수입품의 경우 중간 가격 제품군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 Elysium(러시아)

   * 가격: 377~455루블 for 1 piece of wallpaper

  - Graham &Brown(영국)

   * 가격: 1390루블 for 1 piece of wallpaper

  - Rasch(독일)

   * 가격: 1390루블 for 1 piece of wallpaper

  - Sirpi(이탈리아)

   * 가격: 1580루블 for 1 piece of wallpaper

 

벽지 진열현황

자료원: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세라믹 모자이크 타일류: 동사 취급, 인기브랜드는 아래와 같음.

  - Elada(러시아)

   * 가격: ㎡당 1449루블

  - Atlas(이탈리아)

   * 가격: ㎡당 8459루블

  - Impronta Italgraniti(이탈리아)

   * 가격: ㎡당 8394루블

 

세라믹 모자이크 타일 진열현황

자료원: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체 촬영

 

 ㅇ 바닥재류: 동사 취급, 인기브랜드는 아래와 같음.

  - Linoleum(러시아)

   * 가격: ㎡당 388~539루블

  - Laminated flooring

   * 가격: 러시아산 – 499루블

중국 브랜드 Alstenn – 490~790루블

독일 브랜드 Egger – 550~590루블

프랑스 브랜드 Floorwood - 590루블

  - PVC tile(러시아)

   * 가격: ㎡당 499루블(Tarkett New Age Enigma)

 

바닥재류 진열현황

자료원: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체 촬영

 

□ 유의점 및 진출전략

 

 ㅇ 러시아의 건축자재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러시아산은 물론 외국산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노력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음. 이에 따라 바이어들도 예전에는 단순히 적정가격의 품질 좋은 외국산을 수입하기만 하면 판매는 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접근했으나, 점차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광고 등 마케팅 비용 투자부분은 물론 재고관리를 통한 원활한 제품공급 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됐음. 즉, 최근 상담 시에는 신규 진출 희망회사의 제품에 관심이 있는 경우에도 해당 신규진출 희망회사의 광고 등 마케팅 지원, 신뢰관계 구축을 통한 중장기적인 거래 관계 유지 등에 대해 보장받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

 

 ㅇ 따라서 러시아에 처음 진출을 희망하는 회사들은 러시아의 비즈니스 형태를 인지해, 소량이라도 꾸준한 거래관계를 유지해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 러시아는 역동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로 현재 해당 지역에서 수위를 달리는 업체가 수년 뒤 해당 위치를 유지하리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참신한 마케팅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신생업체를 무시하지 말아야 함.

 

 ㅇ 또한, 1회성 판매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러시아에 해당제품의 브랜드를 널리 알린다는 개념으로 시장 진출을 시도해야 함. 일례로 A사가 국내시장에서는 매출액 규모상 3위 업체라더라도 러시아에 먼저 진출해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 놓았다면 대러시아 진출 후발주자인 국내 매출액 1위 업체가 러시아에 쉽게 뿌리내리기는 어려움. 특히, 아파트 등 러시아 공동주택은 골조에 시멘트 벽만 건축해 놓고 나머지 인테리어는 소유주 개인이 진행하는 형식이 많아 인테리어 업체는 물론 일반 개인도 건축자재에 대한 평판, 가격 등을 직접 살펴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브랜드 인지도가 시장 확대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

 

 ㅇ 현지 생산업체는 물론 주요 딜러도 MosBuild(모스크바 건축전), SibBuild(시베리아 건축전) 등 현지 주요 전시회에 직접 출품하는 등 주요 전시회를 활용한 마케팅 및 신규품목 발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해당 전시회에 참가 또는 참관을 통한 시장동향 파악 및 판매처 발굴이 필요함.

 

 

자료원: Delovoy Kvartal Novosibirsk, InfoLine, BLIZKO Remont, SibBuild 2013, KOLORLON,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노보시비르스크, DIY 매장 통해 살펴본 인기 건축자재)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