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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사무용가구 수출 시 인증은 갖춰야
  • 현장·인터뷰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황홍구
  • 2013-05-04
  • 출처 : KOTRA

 

캐나다, 사무용가구 수출 시 인증은 갖춰야

 

 

 

지난해 우리 기업이 KOTRA 밴쿠버 무역관에 가장 많이 문의한 제품은 사무용가구였음. 무역사절단, 해외출장 지원을 통해 국내기업 다수가 캐나다에 진출하고자 했으나, 국내와는 다른 자격요건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해 시장조사로 그친 경우가 많았음. 북미 지역 사무용가구 수출 시 BIFMA 인증획득은 필수이므로 캐나다에 진출하려는 한국산 사무용 가구 제조기업은 인증을 갖출 필요가 있음

 

□ 캐나다 사무용가구시장

 

 ○ 캐나다 사무용가구산업은 전체 가구 중 40% 이상을 차지하며, 그 중 85%는 사무용(office)가구, 15%는 상업용(commercial)가구로 구성됨.

  - 캐나다 가구시장은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 사무용 가구는 크게 두 분류(미국, 유럽의 고가 가구와 미국산 가구 가격의 1/10인 중국산 저가제품)로 나뉜다고 함.

  - 캐나다 사무용가구 제조업체는 대부분 중소규모임.

  - 캐나다 사무용가구 판매업체에 따르면 판매경쟁이 치열한 편이라고 함. 시장규모에 비해 제조업체의 판매사무소(manufacturer’s sales rep.)와 판매 에이전트가 많은 편이라고 언급.

 

 ○ 주로 유통되는 사무용가구 브랜드는 Herman Miller, Teknion, Knoll, Steelcase, Haworth가 대표적

  - 그 밖에 Egan, ICF, KI, Tekion, Maxon 등이 있음.

  - 고가 사무용가구는 주로 현지 에이전트/딜러를 통해 판매된다고 하며, 저가 가구의 경우 대형 오피스용품점을 통해 판매

 

 ○ 캐나다 사무용가구의 가장 큰 수요처는 정부기관으로, 정부조달(procurement) 형식으로 판매됨.

  - 캐나다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BIFMA, ANSI, CGSB등의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학교, 대학, 정부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위 기준을 만족시켜야 가능

  - 정부에 사무용가구 납품을 희망하는 경우 BC Bid, Merx 등 공개 입찰을 통해야 함. 납품 및 설치를 함께 원하는 경우가 있으니 입찰공고를 잘 확인해야 함.

  - 연방정부 NMSO(National Master Standing Offer)에 등록할 경우 신규브랜드의 현지시장 진출이 용이

  - 현지 업체는 NMSO에 등록된 제품 구매를 선호

  - 정부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NMSO납품업체 등록 필수임. 업체등록은 아래의 주소에서 가능

     https://srisupplier.contractscanada.gc.ca/index-eng.cfm?af=ZnVzZWFjdGlvbj1yZWdpc3Rlci5pbnRybyZpZD03

   ※ NMSO란?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구매관리 프로그램으로, 납품업체가 사전에 다양한 제품의 스펙, 가격, 공급조건을 정해 등록하면, 정부 구매담당자가 필요 시마다 조건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시스템임.

 

 ○ 현지 사무용가구의 트렌드는 친환경 및 지속가능(Sustainable)이며, 캐나다 연방정부는 사무용가구에 대한 최소지속가능성자격요건(Minimum Sustainability Requirements)을 두어 BIFMA E3-2008인증, ISO14040인증을 획득하도록 하고 있음.

  - 디자인, 포장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 가능함.

     http://www.tpsgc-pwgsc.gc.ca/app-acq/rccgmb-gofacm/mobilierexigences-furniturerequirements-eng.html

 

 ○ 현지 유통구조는 캐나다 동부소재 총 수입 판매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별 에이전트 네트워크가 구축

  - 현지 유통구조를 도식화하면 아래와 같음.

  - 도매업체는 캐나다 시장에서 감소추세라고 하며, 마진이 남지 않기 때문임.

  - 현지 제조업체와 소비자간의 직접 판매는 전체 판매의 약 10%를 차지

 

자료원: KOTRA 밴쿠버 무역관 정리

 

□ 캐나다 바이어가 말하는 사무용 가구 수출팁 및 시사점

 

 ○ 캐나다 사무용가구 주요 수입기업 중 하나인 D사는 미국산을 주로 수입한다고 함.

  - 가격과 운송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

  - 친환경 또는 지속가능한 가구 구매에 관심이 있다고 밝힘. 사무용가구 관련 친환경 인증으로 BIFMA와 SCS가 대표적

  - 한편 이 회사는 맞춤형 제작 주문을 받기도 함. 이 경우 납기준수가 중요함. 현지에서 보편적인 리드타임(Lead Time)은 3~4주

  - 담당자는 바이어 접촉 시 북미지역 에이전트 유무, 북미 또는 타지역 수출 내역, 제품 정보(캐나다 규격준수 및 인증 여부, 제품보증 여부 등)에 대해 소개하기를 권고

 

 ○ 대기업을 대상으로 사무용가구를 판매하는 B사에 의하면, 이 회사가 취급하는 브랜드 중 Herman Miller가 가장 잘 팔리고 있다고 밝힘.

  - 직수입은 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북미지역 에이전트에게서 프로젝트별로 구매하고 있음.

 

 ○ 중국산 사무용가구를 대량 취급중인 S사 담당자는 주로 전시회 참가 또는 출장으로 직접 공급업체 발굴

  - 담당자는 시카고 Neocon 전시회(2013년 6월 10~12일) 참가를 추천했으며, 현지 총 수입 판매사무소와의 협력 시 수출이 더 용이할 것이라고 언급함.

 

 ○ 한국산 파티션에 대한 바이어의 반응

  - 사무용 파티션을 취급하는 한 바이어는 파티션은 BIFMA X5.6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언급

  - 그 밖에도 방염성능(Flammability) 등의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고 전함. 아래 사진은 바이어가 현재 취급 중인 파티션의 스펙이며, 이러한 조건은 기본으로 맞춰야 한다고 강조함.

 

현지 주요 제품 스펙

자료원: KOTRA 밴쿠버 무역관 촬영

 

  - 한국산 파티션은 미국산에 비해1/3 가량 저렴

  - 한국산은 가볍고 설치가 용이하며 디자인에 중점을 둔 반면, 현지 파티션은 두껍고 무거우며 안전에 더욱 신경을 씀. 가장 큰 차이점은 현지 파티션은 내부에 전선이 포함시켜 콘센트 사용이 쉬움.

  - 파티션 내 전선을 포함시킬 경우 CSA 인증 필요

  - 부품교체 등 A/S 가능 여부도 구매 시 중요한 고려사항

  - 한편 바이어는 일반적으로 오피스 내 파티션 설치 시 6x6 Workstation이 기본모델이라고 언급함.

 

6x6 Workstation

자료원: carolinaofficexchange.com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carolinaofficexchange.com, KOTRA 밴쿠버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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