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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사 임원이 말하는 '중소기업이 갖춰야 할 미래경쟁력 4가지'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3-05-05
  • 출처 : KOTRA

 

마이크로소프트사 임원이 말하는 '중소기업이 갖춰야 할 미래경쟁력 4가지'

- 1927년 이래 올해 87년째 맞는 월드 트레이드 주 행사,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려 -

- 이동성, 소셜네트워크,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은 성공 기업의 필수 요건 -

 

 

 

□ 중소기업이 갖추어야 할 미래 기업경쟁력 4가지

 

 ○ 올해 87회째인 월드 트레이드 주 행사, 로스앤젤레스에서 성황리에 열려

  - 월드 트레이드 주(World Trade Week) 행사는 1927년 남가주에서 LA 상공회의소(Los Angeles Area Chamber of Commerce)가 최초로 개최했으며 1935년에는 루즈벨트 대통령이 월드 트레이드 주를 전국적인 행사로 명명해 규모를 확대함.

  - 로스앤젤레스 항과 롱비치 항을 통한 무역을 촉진시키겠다는 것을 목표로 실시됐으며 2013년 현재 87회를 맞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무역촉진을 위한 각종 포럼과 워크숍, 세미나 등을 개최해 미국 기업이 무역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

  - 또한 무역을 통해 성공한 기업 및 기업인을 선정하고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무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기회도 제공함.

 

월드 트레이드 주 행사에 마련된 부스전경

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 촬영

 

 ○ 마이크로소프트사 임원의 프레젠테이션, 국내기업에 시사하는 바 커

  - 월드 트레이드 주 런칭 조찬모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 남서부지역 General Manager Tyler Bryson이 현재 무역성장을 가속화시키는 4가지 기술트렌드에 대해 강연함.

  - 그는 이동성, 소셜네트워크,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트렌드 때문에 중소기업도 대기업에 밀리지 않고 글로벌한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언급함.

  - 그는 UN 통계를 인용하면서 203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연소득 2만5000달러 이상 중산층의 80%가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에서 나올 것이며 이들 대부분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고 소셜네트워크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함.

  - 또한 그는 2016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0억 개의 모바일 기기가 보급될 것이라고 전망함. 여기서 모바일 기기는 기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포함해 스마트 손목시계, 스마트 안경 등 다양한 형태의 착용가능한 컴퓨터(Wearable Computer)가 될 것임.

  - 이에 따라 이동성(Mobility)이 확대되고 소셜네트워크가 보편화되면서 모바일 기기에서 생산하는 수많은 빅데이터(Big Data)가 기업의 주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시장조사기관 Gartner도 빅데이터가 이제는 경쟁력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저널도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평균 6% 생산성이 높고 8% 수익이 크다고 인용함.

  - Tyler Bryson은 빅데이터가 가격최적화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성과 생산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분석함. 즉 중소기업도 아마존, 월마트, 타깃 등 주요 유통채널을 이용하는 소비자에 대한 데이터를 데이터 추적업체(Data Tracking Companies)에게서 쉽게 구매해 자사 제품 가격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적화된 가격으로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음.

  - 데이터 추적업체는 스마트폰 앱을 만들어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통해 그들의 소비패턴과 선호도, 그들이 생각하는 각 카테고리별 제품의 최적화된 가격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런 정보를 원하는 업체들은 구매 결정 후 약 3분 만에 관련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음.

  - 또한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건강식품 판매업체인 Herbalife가 각각의 유통업자를 위한 웹사이트를 따로 만들어야 했는데, 기존 서버에 의존하기보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전 세계 80개국 1만 명의 유통업체를 위한 웹사이트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함.

  - 한편 BMW 라틴아메리카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으로 2개월 만에 9만 명의 소비자와 접촉할 수 있었으며 이중 900명이 구매가 유력한 소비자로 판명됨. BMW 관계자는 1년이 걸리는 일을 소셜마케팅을 통해 2개월 만에 할 수 있었다고 언급함.

  - 또한 캐나다에 본사를 둔 오일과 가스 운송 및 저장 관련 업체인 Teekay Corp.은 자체 소셜네트워크를 만들어 전 세계에 있는 직원이 교류하는 장을 구축했는데 이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호주의 한 직원을 발굴할 수 있었음. 이는 소셜네트워크가 기업의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는데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사례임.

  - 그는 이동성, 소셜네트워크,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상호 작용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이러한 4가지 영역에 투자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함.

 

마이크로소프트사 임원 Tyler Bryson의 강연모습

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 촬영

 

□ 시사점

 

 ○ 국내 기업, 장기적인 안목 가지고 4가지 경쟁력 길러야

  - Tyler Bryson은 앞서 언급한 4가지 기술트렌드로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언급하면서 중소기업이 적극 투자해 미래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함.

  - 이들 4가지 기술을 통해 중소기업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자사 제품을 효율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음. 특히 소셜네트워크와 이동성을 이용하면 기업이 사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재를 발굴할 수 있고 다양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으며 직원과 경영진의 거리도 좁힐 수 있음.

  - 국내 기업도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월드 트레이드 주 행사 참여 및 관계자 인터뷰, 강연자 인터뷰,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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