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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야안시 강진,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 현장·인터뷰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3-05-03
  • 출처 : KOTRA

 

쓰촨성 야안시 강진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 지진 발생지역 경제규모 작아 경제손익 제한적 -

- 원자재 가격 변화, 재건사업 등 향후 영향에 관심 가져야 -

 

 

 

□ 피해 현황

 

 ○ 직접 피해 현황

  - 5월 2일 20시 기준 사망 196명, 실종 21명, 부상 1만1470명, 이재민 약 231만 명

  - 5월 2일 20시 기준 여진 7100차례 발생, 그 중 진도 4.0~4.9가 22차례, 5.0~5.9가 4차례

  - 1만2851가구 붕괴, 40만 가구 훼손, 54개 댐 훼손

  - 피해지역은 야안(雅安), 청두(成都), 더양(德), 메이산(眉山), 멘양(绵阳), 러산(山), 이빈(宜), 네이장(江), 쯔양(资阳), 간쯔(甘孜), 아바(阿), 량산(凉山) 모두 12개 시, 자치구

  - 쓰촨성 한국교민 거주자 1500명(청두 주변 거주자 1000명), 한국인 피해 보고 사례 없음.

 

 

 ○ 산업 피해

  - 심리적 요인으로, 피해 유무를 떠나 쓰촨성 내 주요 관광지의 성수기 여행일정이 대다수 취소돼 업계에 경제적 손실이 발생

  -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발생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생산공장이 적고, 보험 가입률도 미미해 보험손실액이 크지 않음. 예상 보험비 지급규모는 1억4295만 위안으로 집계됨.

  - 쓰촨성은 중국의 대표적인 양돈 중심지로 전국에 출하되는 돼지고기의 11%가 쓰촨성에서 생산됨. 지난해 말부터 돼지고기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이번 지진으로 수급에 이상이 생긴다면 전체 물가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음.

 

 ○ 현재 신속한 복구활동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 및 사회분위기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가는 중

  - 현재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등교를 시작했으며, 상업네트워크 및 금융서비스도 영업을 정상화함. 또한, 피해주민 사후처리 및 심리상담 등을 강화할 것임.

 

□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 국가 전체 GDP 성장 기조에는 큰 영향 미치지 않을 전망

  - 낙후지인 루산, 바오싱에 피해가 집중됐고, 이들 지역은 경제규모 비중이 쓰촨성 및 전국 대비 미미해 총체적 경제손실은 제한적임. 이번 지진은 경제재난보다는 민생재난적 특징

  - 경제 피해규모는 100억~1000억 위안(2008 원촨지진 당시 피해액 8451억 위안)으로 예상되며, 최대치로 잡아도 중국 GDP(51조9322억 위안)의 0.2%에 미치지 못함.

  - 증시에도 영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일반적임.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가 위축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게 다수 전문가들의 판단임.

  -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나 중기적으로 재난복구 수요 및 기저효과 발생 등이 당해 연도 및 차년도 해당분기 성장률 상승으로 연결됨.

  - 다만, 일부 생산 및 물류 차질로 물가 상승폭이 다소 높아질 수는 있음.

 

 ○ 한-중 경제에 미치는 영향

  - 발생 지역이 한국의 무역과 투자도 매우 적다는 점에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임.

  - 한국 교역(2524억 달러)에서 한-쓰촨 교역(33억 달러)이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불과해 영향이 미미할 것임.

  - 같은 해 한국통계 기준 양국 교역액은 2151억 달러로 중국 통계의 85%선

  - 대쓰촨성 투자는 우리나라 전체 대중 투자 건수의 0.5%, 금액의 0.6%에 불과

  - 2012년 누계 대중 투자는 2만2557건으로 396억8000만 달러, 대쓰촨 투자는 121건으로 2억4000만 달러

  - 그러나 향후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식품·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서 직·간접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지진의 영향을 면밀히 관찰해야 함.

 

□ 지진 후속 영향

 

 ○ 향후 소폭적인 공업 발전 예상

  - 야안 지진의 강도와 쓰촨성 내 경제적 지위로 볼 때 위수지진(칭하이성, 진도 7.1)과 근접함.

  - 위수 지진은 원촨 대지진(쓰촨, 진도 8.0)보다 피해규모가 작아 지진 발생 후 바로 복구사업으로 연결, 짧은 기간에 성장반응효과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공업생산을 중심으로 전개됨.

  - 위수 지진 당시 후속 영향으로 연간 공업증가치의 2.15% 성장폭 상승효과가 발생했음.

  - 야안 지진의 진도 및 진앙지의 경제적 지위를 고려해 보면, 연간 공업증가치의 기여수준은 1.7~2.1% 예상이나 실제 성장폭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함.

 

 ○ 재건사업으로 관련 업종 수혜 예상

  - 재건사업 항목 2000여 개, 복구비용 100억 위안 예상

  - 루산·바오싱현 등 주요 피해지가 재건과정에서 현 정부의 주요정책인 신도시화의 시범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며, 신건축표준 도입·호적제도 개선·사회보장보험·취업 및 의료제도 보완·소득 및 소비력 제고정책 등이 시행될 것임.

  - 관련 업계 인사에 따르면 재건사업은 야안시의 기술력으로는 역부족이며, 선진적 건설기술의 도입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함. 따라서 양질의 인적자원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복구사업 참여와 관심이 필요함.

  - 재건과정에서 건축자재 및 설비, 페인트, 내진설비 및 구조재, 광케이블, 도로, 철강, 시멘트, 전기전자 등 관련 업종이 수혜를 볼 것이며, 우리 기업도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

 

 

자료원: 중국지진국, 신화망, 중국 매일경제, 쓰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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