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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도 성장하는 베트남 TV 광고시장
  • 트렌드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권경덕
  • 2013-04-18
  • 출처 : KOTRA

 

경기침체에도 성장하는 베트남 TV 광고시장

- 지난해 시장규모 36% 증가, 케이블TV채널 확대 등 시청자 선택권 확대가 원인 -

- 베트남에서 기본적 광고수단으로 활용 및 풍부한 콘텐츠 개발이 성공열쇠 -

 

 

□ 최근 베트남 TV 광고시장

 

 ○ 지난해 베트남 경기침체로 인해 민간부문의 지출이 급격히 위축됐음에도 베트남의 광고산업은 성장세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해 베트남 기업들이 광고비 지출규모는 약 20조4226억 동(약 9억7675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약 29% 증가했음.

 

 ○ TNS Media Vietnam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TV 상업광고에 지출된 규모는 약 8억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증가했음.

  - 지난해 베트남의 신문광고시장 규모는 약 1억 달러였으나 전년 대비 8% 감소했고, 라디오는 약 117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음.

  - 따라서 베트남 시장 마케팅에서 광고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광고주들은 TV 광고를 크게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매체별 광고비 지출규모

광고 매체

규모(십억 동)

규모(백만 달러)

전년 대비 증감률(%)

TV

신문

라디오

18,246.29

2,151.83

24.49

873

102

1.17

36

-8

-20

합계

20,422.60

976.75

29

자료원: TNS Media

 

□ TV 광고의 중요성

 

 ○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베트남 국민의 약 90% 이상이 TV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중매체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약 229분 TV를 시청하고 인터넷과 신문에 각각 50분과 16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15~54세 연령대 소비자의 약 64%는 TV 광고가 물품 구매 결정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응답함.

  - 무엇보다 TV 광고는 FMCG 즉, 생활용품 생산 광고주들이 선호하는데,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볼 수 있고 목소리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의 FMCG 시장에서 주요 광고주는 Unilever, P &G, Vinamilk, Friesland Campina Vietnam, Tan Hiep Phat 및 Vietnam Brewery 등임. 베트남 TV 광고시장에 외자 기업과 베트남 기업이 지출하는 비중은 비슷한 수준을 보임.

  - 베트남 상위 10개 광고주 현황을 보면 대부분 생활용품과 음료수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에 비해 기업규모가 영세함에도 상위 10개 광고주에 베트남 기업 4개 사가 포함돼 있음.

  - 최대 광고주인 Unilever Vietnam의 광고비는 1억7660만 달러에 달하며, 베트남 기업인 Tan Hiep Phat Beverage는 약 2460만 달러의 광고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남.

 

베트남 상위 10개 광고주 현황

광고주

규모(십억 베트남동)

규모(백만 달러)

Unilever Vietnam

P &G Vietnam

Tan Hiep Phat Beverage Group

Masan Food

Nestle Vietnam

Friesland Campina Vietnam

Vinamilk

Fonterra Brands (Singapore)

Nhat Nhat Traditional Medicine

Coca-Cola Vietnam

3,693.4

1,623.6

516.2

509.1

507.8

374.0

364.0

331.9

267.4

239.8

176.6

77.6

24.6

24.3

24.3

17.9

17.4

15.9

12.8

11.5

 

□ 케이블 TV채널 증가로 광고기회 확대

 

 ○ 특히, VTV 중심의 공중파 TV시장에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VTC, HTV, AVC 등 케이블 TV 참여로 광고 유치 경쟁이 심화됐고, 이는 TV광고 가격 인하 효과를 가져옴.

  - 베트남의 광고 대행사인 Phuong Dong Media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전국 공중파 방송인 VTV1, VTV3 채널을 선호하나 VTV가 매년 광고료를 인상하고 있음.

  - FMCG 광고주들은 VTV3를 선호하며, 금융·부동산 관련 업종은 VTV1을 선호함. 최근 케이블TV채널 증가로 시청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돼 고정된 선호 채널이 없다는 점에서 광고주들은 케이블TV 광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 향후 베트남에서 TV채널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당분간 광고주들로부터 높은 선호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 TV는 신문, 라디오, 인터넷보다 폭 넓은 시청자, 즉 마케팅 대상자를 확보할 수 있음.

  - Star TV, MTV, AXN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높은 채널의 베트남 진출로 시청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돼 여가수단으로 TV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광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함.

  - TV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 콘텐츠가 풍부한 광고 프로그램은 매출로 직결되며, 나아가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을 위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

  - 이러한 현상은 멕시코, 터키, 인도네시아, 인도 등 개도국이자 영토가 넓은 국가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TV는 기본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기발하고 인지하기 쉬운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

 

 ○ 이처럼 베트남에서 TV는 많은 잠재고객에게 시각적·청각적 효과가 가장 크고 신뢰할 수 있는 광고매체임.

  - 향후 베트남에서 TV 광고시장의 확대와 광고주들의 지출도 증가할 것이나 짧은 시간에 강렬한 인상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한 요소임.

  - 이에 따라 카피라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성우 등 광고효과를 고려한 연계 업종 발달도 예상됨.

  - 그러나 베트남의 핵심 소비계층인 직장인, 학생 등은 모바일기기 사용 빈도가 높다는 점을 인지해 TV 광고와 더불어 모바일 광고 활용도 기본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해야 할 것임.

 

 

자료원: Vietnam Economic Times 및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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