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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013년 1분기 경제성장 부진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손영택
  • 2013-04-12
  • 출처 : KOTRA

 

싱가포르, 2013년 1분기 경제 성장 부진

- 제조부문 부진과 경제 구조조정으로 마이너스 성장 기록 -

- 물가안정 위한 높은 통화가치 유지정책은 지속 -

 

 

 

□ 1분기, 예상 밖의 마이너스 성장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가 12일 발표한 경제지표 예측자료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싱가포르 경제는 전년 대비 0.6% 감소한 것 나타남.

  - 2013년 1분기 싱가포르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0.6% 축소됐으며, 전 분기와 비교하면 1.4% 감소했음.

  - 이는 지난 달 싱가포르 통화청이 21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분기에 0.8% 성장을 예측한 것과 큰 차이가 있는 수치임.

 

 ○ 확정된 수치는 아니지만, 이번 예측자료는 싱가포르가 2009년 경제위기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을 보여줌. (확정수치는 5월 발표 예정)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단위: %)

구분

2012년

2012년

전체

2013년

1분기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전체 GDP

1.5

2.3

0.0

1.5

1.3

-0.6

재화 생산 산업

- 제조업

- 건설업

 

-1.2

9.4

 

4.1

11.4

 

-1.4

6.7

 

-1.1

5.8

 

-0.1

8.2

 

-6.5

7.0

서비스 창출 산업

2.1

1.1

0.0

1.7

1.2

1.2

 

계절적 요인 조정 후 전 분기 대비 증감률

                        (단위: %)

구분

2012년

2012년

전체

2013년

1분기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전체 GDP

7.8

0.1

-4.6

3.3

1.3

-1.4

재화 생산 산업

- 제조업

- 건설업

 

13.8

10.5

 

-1.0

15.0

 

-16.6

3.2

 

3.1

-3.9

 

0.1

8.2

 

-11.3

15.1

서비스 창출 산업

3.5

0.1

0.4

2.5

1.2

1.8

 

□ 분야별 내용

 

 ○ 제조부문 3분기 연속 감소 기록

  - 지난 4분기 1.1% 감소에 이어 다시 6.5% 축소돼 3분기 연속 감소를 기록함.

  - 제조부문의 부진은 전자부문과 바이오메디컬 제조부문의 실적감소를 반영한 부분이 큼.

  - 2월까지의 수치를 보면 전자부문은 12.3%, 바이오메디컬 분야는 16.7% 감소했음.

 

 ○ 건설부문 성장 지속

  - 건설부문은 전 분기 5.8% 성장에 이어 다시 7.0%의 높은 성장을 이어감.

  - 이번 분기 건설부문의 성장은 민간부문 건설활동 회복의 영향이 큼.

 

 ○ 서비스 부문은 전 분기 1.7% 성장에 이어 1.2%의 완만한 성장을 지속함.

  - 재무·보험 서비스와 사업 관련 서비스 부문에서의 실적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도소매 무역부문의 부진을 상쇄시킴.

 

□ 부진한 수출 및 경제 구조조정의 여파

 

 ○ 이번 분기의 실적은 많은 금융기관의 당초 예상치를 벗어남.

  - 바클레이스는 1분기 성장률을 0.2%, 미즈호은행은 0.4%로 전망한 바 있음.

  - 크레딧스위스는 1분기 성장률을 0.9% 감소로 예측했었는데, 연간 성장률은 1.5~2.0%로 예측함.

  - 크레딧스위스의 경제전문가는 싱가포르 제조부문의 2013년 실적은 미미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며, 글로벌 경제회복 분위기로부터 큰 도움을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경제상황 개선에 힘입어 2013년 3.5%의 낙관적 성장을 예측했던 미즈호은행도 다시 2% 이하 성장으로 조정함.

 

 ○ 1분기의 예상 외의 저조한 성적은 정부의 경제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것이라는 의견도 있음.

  - 외국인 고용제한 및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정책이 기업의 이윤을 줄이고, 인력부족 현상을 일으키고 있음.

  - 바클레이스의 경제전문가는 이번 1분기의 GDP 감소가 내부환경에 따른 영향을 더 받은 것이라면 2013년의 나머지 기간의 성장률에도 큰 위험이 될 것으로 분석

  - 글로벌 수요가 하반기 회복을 예상하지만, 경제구조조정의 여파는 싱가포르의 생산성이 향상되거나 새로운 분야의 투자가 결과물을 보이기 전까지 오랜기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

 

○ 비석유부문 수출도 1월에는 정체, 2월에는 30.6% 급락했음.

  -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도 2009년 이래 최대폭으로 떨어졌음.

  - 싱가포르 통화청의 강한 통화정책 유지도 수출증대에 어려움을 주고 있음.

 

싱가포르 비석유부문 수출변화

자료원: IE Singapore

 

□ 시사점 및 전망

 

 ○ 1분기의 저조한 성적에도 싱가포르 통화청은 남은 기간 점진적인 성장률 증가을 예상함.

  - 국제 경제상황과 수요 회복에 힘입어 연초 예상했던 1~3%의 성장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

  - 물가상황도 통제가능 범위에 있으며, 점진적인 통화가치 상승 정책은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라 밝힘.

  -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월 3.6%, 2월 4.9%를 기록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임.

 

 ○ 상황을 낙관하는 전문가도 있음.

  - UOB의 한 경제전문가는 싱가포르의 수출이 조만간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제조활동으로부터 추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함.

 

 ○ 정부의 경제 구조조정 요구가 기업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가 수출성적과 함께 싱가포르 경제전망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됨.

  - 기업의 반응과 수출성적에 따라 정부가 취할 새로운 조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통상산업부 발표자료, Business Times, Today,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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